꿀잠 자고 있을 이른시간에 시작한 휴일 아침 조모임..
사실 전날까진 처음 만난 분들과 긴시간 함께 걷고 식사까지 한다는게 부담되었다.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반, 설레임반으로 약속장소로 나갔는데..
걱정은 거기까지였다. ㅎㅎ
좋은 날씨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화상에서 만났던 분들과 반갑게 인사한 후, 조장님과 부조장님 리드로 임장을 시작했다.
옥수동부터 오르락 내리락하며 즐비한 가게들과 시장 등 동네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지하철로 이동해서 성수동쪽에서 다시 임장을 이어나갔다. 놀러왔을 땐 보이지않던 많은 것들이 새롭게 보였다.
아파트가 이렇게 많았었나..
뚝섬 근처에 있는 스터디 카페에서 식사 후임장 경로를 떠올리며 회의를 시작하였다. 각자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투자의 길로 함께 가고 있는 동료들…
허심탄회한 대화와 진지한 논의중 웃음꽃도 피면서 약속한 시간이 금세 지나 버렸다.
월부 조모임에 임장이 왜 필요한지 알 수 있었고, 나같은 초보한테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귀한 시간 함께한 42조 동료들과 조장 뽀오뇨님. 안내해주신 주니유니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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