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68기 5늘의 내가 미래의 경제적 자유 2룰거조_해피인댜] 셔츠 튜터님과의 만남 + 덧) 임장 후 조모임 후기

기초반에서는 선배와의 만남 시간이 있다.

문자가 띠리릭 왔는데 엇? 선배님이 셔츠 튜터님이라고?????

그때부터 완전 마음이 분주해졌다.

조톡방에 튜터님 컬럼 퍼 나르고 유튭 영상 나르고 이게 얼마나 큰 행운이고 기회인지를

해맑은 우리 조원분들께 침을 튀며 이야기하고 질문 고민고민고민

오늘 거의 세 시간에 걸친 만남이 지나고 복기를 위해 키보드를 두드리면서 생각해보니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의 울림이 마음 속에 잔잔하게 남아 있다.

그것은 단순히 감사한 마음도 아니고

거의 필사 하듯 적어 내린 하나를 질문하면 다섯 개를 알려주신 튜터님의 답도 아니고

긴 시간 열과 성의를 다해 후배들에게 전해주시려던 튜터님의 진정성 그뿐만이 아니다.

그냥 첫 조장을 했던 때가 떠올랐다. (그래봐야 불과 3개월 전 ㅋㅎㅎㅎ 밤에 쓰니 꽤나 거창해지넹)

임장임보가 처음이신 분들이 많아서 어떻게 하면 이 분들이 계속 월부 환경에 남아 계실 수 있을까 걱정하던 첫 조장 하던 그 마음이 떠올랐다.

이번 3번째 조장에서는 내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것을 알려드릴까와는 뭔가 달랐던 것 같다.

조장은 더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러닝메이트라고 했던 이유를 이제 조금은 알 거 같은 마음이랄까.

그런 것이 생각나는 튜터님과의 만남 세 시간이었다.

투자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성과 연속성.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내가 이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가, 를 판단 기준으로 삼기

투자를 배우러 왔는데 사람이 되어 성장해나간다는, 타자공헌감.

그 과정이 너무나 행복하다는 튜터님의 말씀이 계속 마음에 남는다.

나는 지금 다른 분들의 타자공헌감으로 이 환경에 남아있는 것 같다.

튜터님 만날 행운에 개인적인 투자 고민을 물으러 왔다가 한뼘 성장된 사람이 되어 튜터링을 마쳤다.

일단 더 좋은 동료부터 되자.

나의 지속성과 연속성에는 항상 동료들이 디폴트로 있을 것 같다.

물론 오피스텔도 매도해야지(A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셔츠 튜터님 성장의 경험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M

-지속성과 연속성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기

-먼저 좋은 동료가 되기

주말 현장임장 및 조모임 후기 추가

현장 임장 과제와 오프라인 조모임 후기 추가합니다 :)

영하 12도? 의 날씨였지만 겨우 2시간 코스인데 괜찮겠지? 했다가 큰 코 다친 오늘 ㅜㅜ

눈도 안 왔는데 잠깐 체험한 겨울 임장은 무더운 한여름의 임장보다도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아니, 대체 다들 겨울 임장 어떻게 하시는 거죠? 0.0)

잠실 주요 생활권과 랜드마크 엘.리.트 단임 루트를 적절히 버무린

2시간 임장 코스였는데, 손과 귀가 떨어져 나갈 것만 같아서

1시간 30분 코스로 바꾸고 따뜻한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다.

함께하는 임장도, 스터디 카페에서 수익률 분석 체크도 물론 좋았지만

우리 같은 초보자들은 공통의 관심사로 수다 떨 때 가장 즐거운 것 같다 :)

무한 동료애가 벌써부터 마구 피어난달까 ㅎㅎ 2주 전에는 일면식도 없었던 사람들이 말이다 ㅋㅋㅋ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해피런님의 그저 배.운.대.로. 바.로. 실.행.하.기.는 정말로 BM하고 싶은 점이다.

스터디룸으로 옮겨 어제 미리 훑어보았던 수익률 분석법을 잘 설명 드리고

실전준비반에서 배우게 될 앞마당 임보를, 마침 내가 갖고 있던 송파구 임보를

월부에서는 이런 식으로 앞마당 지역분석을 해요, 를 부끄럽지만 보여 드렸다.

(왕초보 마음, 초보가 제일 잘 알아요~)

월부 강의 듣기를 잘 했다는 조원분들 말씀에 오늘은 많이 감사하고 행복한 날이 되었다.

나눌수록 더 받고 받으면 또 나누는

신기한 월부 환경

배울 점이 많은 조원분들이지만 오늘의 BM 하나를 꼽자면,

해피런님 처럼 완벽하지 않아도 오늘 그냥 해내기.

미루지 않고 바로 해내기.

그리고 배운대로 직진.

추운 날 함께 임장해주신 조원분들 감사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