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68기 52조_해피인댜] 조장후기 - 조장은 나누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안녕하세요?


열기 68기

5늘의 내가 미래의 경제적 자유 2룰거조의

조장 해피인댜입니다.


사실 이번 열기반에서는

조장을 지원하지 않았었습니다.

지난 달, 두번째 조장을 하면서

조장으로서의 능력에 한계를 느끼고

내 앞가림 못하는데

무슨 조장이야,

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신청지역에

조장이 없을 경우

조장지원하겠다 옵션에는

제가 체크를 해두었나봐요.



투자코칭이 있던 날이라

월부라고 전화가 왔을 때

처음에는 코칭 안내인 줄

알았습니다 ㅋㅎㅎ


조장 말씀을 하시길래

눈 똥그래지며 휴대폰을

다시 제대로 귀에

가져다 대었었지요.




그렇게 다시 주어진

소중한 기회를

감사하게도 잡았습니다.



2023년 12월

열기 68기 52조 조장지원은

아마도 제가 올해 선택한 것 중

가장 잘한 일 중 하나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왜 이런 마음이 들었는지 하나하나 풀어볼게요 :)



조장으로서 세운 목표는

아래 2가지가 다였어요.


좋은 동료되기

조원분들 원씽 돕기



조장 첫날.....

둑은두근 조톡방에

하나둘 입장을 하시고

조원분들 못지 않게 긴장하며

조톡방에서

각종 안내 드리고

조모임 일정도 정했지요


그 과정에서

하트 남기고 수고한다며

다정하게 조원분들이

말씀해주셔서

첫날부터 조장 부담이

많이 내려갔어요.


(우리 조원분들

아실랑가 몰라 ㅋㅎㅎ

하트 하나, 댓톡 하나에

감동받는 이 마음 ㅋ)




첫 마음은,,,,,

우리 52조는 대부분

월부 정규강의가

처음이신 분들이었어요.

아, 그러면 내가 다른 건 몰라도

7개월차 월부 선배이니

월부 커리큘럼이라든지

강의듣기,과제하기 등

시스템적인 부분은

도움을 드릴 수 있겠구나

안심이 되었지요.


그런데 이게 머죠?!

첫날부터 조원분들이

어찌나 열성적이신지

월부 7개월 차의 조급함에 가려졌던

다소는 무모했던 옛 그 첫 열정이

제 마음 속에서도

살포시 다시 살아나더라고요.




조모임도 온라인이었는데

조장보다 더 열성적이고

적극적인 조원분들 덕택에

급 벙개로 오프모임도 가졌어요


우리 처음 본 거 맞나요? ㅋ


첨 만난 사람들끼리

부동산 얘기로 이야기꽃 웃음꽃

맞장구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떨었어요.

저도 어디 가면 수다

안 빠지는데 앜ㅋㅋㅋ

제가 껴들어갈 틈이

없었어요 ㅎㅎㅎ


(어머 이분들 오래보겠네)




연말이잖아요?

보통은 뭔가를 시작할 때

대부분 1월1일부터

하는 거 좋아하잖아요? 그쵸?

그런데 이분들은

12월에 오셨단 말이죠.

그것부터 이미 준비된 거다

이 말이죠.




조장은 가르쳐주는 사람이 아니라

러닝메이트이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런데 조모임을 하면 할수록

톡방에서 톡이 오갈수록

저는 조장만 러닝메이트가 아니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우리가 다

서로가 서로에게 러닝메이트

라는 생각이

점차 강하게 들었어요.




열심히 질문을 서로 나누며

감동의 감동을 더한

셔츠튜터님과의 만남



급벙개로 성사된 두번째 임장

그리고 따끈한 어묵과 커피


임장보다 훨 기억에 남을

서로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

진심을 다한 응원과 격려




연말 일정잡기 어려워

새벽 6시 출근 전

전원 조모임 출석



조모임 깜박한 저

새벽에 조원분이

깨워서 했던 조모임까지

ㅋㅋㅋㅋㅋ



세번째 조장 역할

하나라도 더 나누고 싶은 마음은

변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조장으로서 뭔가

더 나누어야 한다는

마음에 급급해서

그간 보이지 않았던

조원분들의 장점들이

점차 더 제 눈에

그리고 마음에

들어오는 거예요.


조장과 조원이 아니라

좋은 조장이 아니라

비로소 좋은 동료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지점이

이번 조장을 하면서

제가 한층 더 성장한 지점이라

생각합니다. : )

이제야 진짜 좋은 동료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는 올 해 가기 전에

한 뼘 더 성장해

새로운 도전도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좋은 동료들을

소개합니다.


@단다니님

진짜 쉽지 않은 상황인데

늘 밝은 에너지와

BM 적용력

완전 리스펙입니다

다정한 공감에도

늘 감사해요


@누아맘님

단단한 카리스마와

통찰력을 보았어요

그럼에도 겸손하신

자세를 본 받고 싶습니다



@래도님

실행력 무엇?

꼼꼼함 무엇?

장점이 너무 많으신데

저는 메타인지와 질문하기를

BM하고 싶어요



@서아님

서아님의 감사합니다,에는

그 간결함 속에

정말 감사함이 묻어나

전달이 되더라구요

과제도 깔끔깔끔!



@이쥐지님

열기반을 통해

전달해주시고자 하는

너바나님의 진심을

정말 정말

마음으로 받아들이신 것 같아요

이 마음 그대로

찐 투자자의 길

함께 가요



@해피런님

제게 정말 많은 자극을 주신

우리 해피런님

배운 그대로 바로 행하기

그 어려운 것을

정말 매주 해내심(엄지척 쌍따봉)



@호야혜님

성장속도 매우 빠름빠름

1열에서 직관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0^

담달에도

뒤에서 옆에서

댓글로

지켜보겠습니당




그리고

친절하게 멱살 잡고 이끄신

도니이래 반장님과

우리 조장님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우리 오래오래

뵈어요 :)


조장 후기인지

고백글인지 모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조장을 망설이신다면

일단 해보시기를!


얻는 게 더 많다는 것을

더 이상

글로 배우지 않게 됩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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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혜user-level-chip
23. 12. 30. 19:07

조장의 정석이셨습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우리 오래오래 함께해요~~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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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user-level-chip
23. 12. 30. 19:20

글 한줄 한줄마다 조장님의 다정하고 겸손한 인품이 드러납니다. 연말의 바쁜 나날들 이었지만 조장님과 조원님들의 열정에 저도 같이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을 알게되서 2023년의 마무리가 참 감동적이고 2024년도 더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투자의 길목마다 열기 68기 52조 생각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자주 소식 전하겠습니다. 원하는 소망 이루시고 성공적인 투자하시는 2024년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단다니user-level-chip
23. 12. 30. 22:43

그 어떤말로는 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에 부족한것 같아요🥹🥹 한달동안 “나눔”의 마음을 몸소 보여주신 조장님, 조원들 한명한명 세심하게 다정하게 챙겨주시고 보듬어 주시고 이끌어주셔 감사합니다. 그 따뜻한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어요! 조장님을 따라 우리 조원들 모두 미래의 성공할 투자자로 귀한 인연 이어나가길 바라봅니다~~ 앞으로도 조장님 응원하고 지켜볼게요🤫🤫 (그리고 항상 느낀거지만 글도 넘 재미나게 뚝딱뚝딱 잘 쓰시는 것!!! 본받고 싶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