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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엊그제 토요일에 이번 학기의
마지막 반임장이 있었습니다
처음 에이스반에 들어왔을 때,
그리고 무려 양파링 멘토님과
함께 임장을 한다고 했을 때
이게 실화인가 싶었어요
멘토님은 제가 강의장에서만 뵌 경험이 있지,
감히(?!)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상상이 되지 않았거든요
근데 벌써 그게 세 번을 채우고
이번이 마지막이었습니다 😭
그 동안의 임장에서 느낀 점은, 멘토님은 정말
현장에 진심이시라는 것이었어요
반임장 혹은 튜터링 데이라는 것이 단순히
멘토님과의 질의응답만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
현장을 다니는 동안 입체적으로 주변을 살피고
다양한 투자 생각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을
멘토님께 온통 배웠습니다
또한 이번 마지막 반임장 날은 하늘이 도와주었는지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지 않았어요
정말 너무 다행이었죠 :)
마지막 반임장에서 배우고 깨달은 것들 위주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1.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다리고 행동하는 사람
(멤생이님, 재이리님 투자 경험담)
우선 두 분의 투자 경험담 발표로
토요일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멤님과 재이리님의 투자 경험담을 들으며
'어떻게 하면 투자를 할 수 있을까?'의 관점에서
굉장히 오랜 시간을 기다리셨다는 공통점을 느꼈습니다
멤생이님 같은 경우에는 워낙 가격이 괜찮은
한 매물을 몇 개월 동안 트래킹하면서,
범위에 들어오는 순간까지 기다리고
또 물건을 만들어 내셨습니다
재이리님께서는 그 지역에 투자하기까지
셀 수 없이 많은 기간이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앞마당을 살피며 투자 기회를 잡으셨습니다
두 분의 경험담을 통해 배운 투자는 그런 거 같아요-
어느 날 갑자기 내 손에 행운이 주어진다-라기보다는,
매일매일 하루하루 빠짐 없이 저어온 노가
결국은 나 라는 배를 목적지에 데려다 준다는
그런 느낌이요
두 분의 그 치열함이 담겨있는 경험담을 통해서
진짜 투자자의 모습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멤님, 째부님 경험 나눠주셔서,
많이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앞마당은 점차 연결되어간다
반임장 날은 보통 사전 임보를 발표하지만
우리는 어제까지 최종 임보를 냈기 때문에(yeah~)
최종임보를 기준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었어요
이번달은 우리 반원분들 임장지가
몇몇 군데로 갈라졌기 때문에, 서로의 발표를 들으며
제가 몰랐던 지역의 현황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다녀온 경기도 지역을
우리 반원분이 다녀온 서울 5군과도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겠더라구요 -
저는 이번 달 경기도 지역을 보면서
수도권에서의 소액 투자에 대해서 고민했고,
특히 지방 투자와의 차이점과
어떤 식으로 운영을 하게 될 것인가가 궁금했습니다
같은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수도권 외곽 구축이나
광역시 신축 같은 비교를 우리가 많이 하게 되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최근 월부학교 6강
너나위님께서도 방향성을 정리해 주시기도 했고,
양파링 멘토님께서도 수도권 시장과 지방시장의
전세 상승 (꾸준히 오르는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저는 부족한 서울 / 경기도 앞마당을 만들어가며
이 퍼즐을 조금 더 견고하게 채우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서울이 불장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여전히 전고점 이하인 단지들이 많고,
경기도는 분위기가 완전 다른 곳도 많거든요
남들이 보지 않는 시기에
충분히 가치있는 곳을 본다는 것의 중요성도
함께 배운 한 달이었습니다 :)
3. 어떤 분야에서도 one thing은 통한다
양파링 멘토님께서는 정말 천사처럼 온화하신데
오히려 마인드는 누구보다 더 단단하셔서
'어떻게든 해내고자 하는 마인드'를
제가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원래는 이것저것 막 불꽃을 태우다가
지치거나 안 되겠다 싶으면 사그라드는 편이었거든요
그런데 멘토님을 뵙고, 멘토님께서
저에게 해주시는 말씀을 자주 듣고 떠올리다보니,
'아, 오히려 그보다 중요한 건
불씨를 오래 가져가는 것.
어떤 상황에서도 해내기로 하는 것이구나'
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달부터 저는 회사일이 조금 더
제 시간을 많이 차지할 예정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또 새로운 변화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근데도 내가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그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지난 3개월 복기와
앞으로의 3개월 계획을 준비할 텐데요,
내가 3개월 뒤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먼저 설정해 놓고, 거기서부터 역산해서
3개월 - 1개월 - 1주일 - 매일의 할일로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멘토님께 배운 것을 토대로 다음 3개월 뒤에는
제가 또 놀라운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스케줄에 치이지 않고 주눅들지 않고
one thing하는 삶을 하루하루 채워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충분히 케파가 있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
수영을 할 때에도, 머릿속으로 다른 생각 하기보단
동작 하나, 배운 것 하나만을
떠올리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요 !
이번 학기는 우리 반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김인턴 반장님과 재이리 부반장님의
학생 신분으로서의 월부학교 마지막 학기였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하게도 두 분이 모두
하반기에 튜터님으로 활동을 하게 되셨어요
제가 지켜 두 분은
진심이 상시 느껴지는 분들이었고,
투자 여정에 즐겁고 행복하게 임하시며
동료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른 분들이셨습니다
두 분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도 배움이었고요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
우리 에일반 다 같이 마무리까지 ,
다음 학기까지도 화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 반 임장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댓글
튜터님, 어제 반임장 아쉬우면서 너무 좋은 시간이셨겠어요! 튜터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해내실 분이에요! 다음달부터 바빠지실 건데 건강 꼭 챙기시면서 해나가시길 바랄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