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절제의성공학_덜먹고운명을바꿔보자_[열중 사(4)는 건 책, 오(5)르는 건 실력, 삼(3)키는 건 두려움, 구(9)하는 건 우리의 자산_나도언젠가]

  • 25.06.24

"운명은 바꿀 수 있다, 다만 절제할 수 있다면"

처음 이 책을 마주했을 때는 솔직히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얇은 책이었고, ‘운명’이라는 단어에 약간의 거리감도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조원 한 분이 빌려주셨고, 가볍게 펼친 책장은 어느새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넘겨지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유익했고, 무엇보다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책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묵직합니다.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단, 절제를 통해서만.”

 

운명을 바꾸는 방법이 있다고 말하는 책은 많지만, 

이토록 생활 속 실천—특히 절제와 소식(小食)—을 핵심으로 삼아 이야기하는 책은 처음이었습니다. 

특히 저자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구체적인 비유들은,

 마음을 찔리기도 하고 또 깊은 생각에 잠기게도 했습니다.

 

음식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특히 ‘소식’에 대한 강조가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과연 내 식욕조차 조절하지 못하면서 

더 큰 것을 바랄 자격이 있을까, 하는 자문이 이어졌습니다. 

저자는 소식을 단순히 건강을 위한 식습관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소식을 실천하는 태도 자체가 곧 ‘운명을 바꾸는 정성’이고, 

나의 욕망을 세상과 하늘에 바치는 하나의 수행이라는 점에서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자처럼 극단적으로 식사를 절제하긴 어렵겠지만, 

최소한 나의 ‘과도한 탐’에 대해 자각하고,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준 책입니다.

또한 이 책은 단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짧은 문장 속에서도 인생 전반에 걸쳐 두고두고 새겨둘 교훈들을 알려줍니다.

(가끔 꺼내어 읽어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읽으며 가장 유익하고 기억하고 싶은 7가지 챕터를 골라, 

나만의 요약으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어떤 내용은 삶의 습관을 바꾸게 만들었고, 어떤 내용은 마음가짐을 다잡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이 내게 준 가장 큰 배움은…

운명은 바꿀 수 있다.

절제는 단순한 자제력이 아니라 하늘에 닿는 정성의 표현이다.

소식과 절제를 통해 나와 세상, 그리고 보이지 않는 질서와 연결될 수 있다.

성공은 근본적으로 삶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달려 있다.

 

『절제의 성공학』은 얇지만 얕지 않고, 작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혼신을 다해 한길을 가라 – 

성공은 재능보다 집중과 인내에서 온다. 한 가지에 혼신을 다해 끝까지 몰두하라. >

1.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재능이 많아도 집중하지 못하고, 자주 직업이나 방향을 바꾸기 때문이다.

작은 성취에 만족하고, 술과 즐거움에 빠져 진정한 몰입을 하지 않는다.

참을성이 없어 조금만 실패해도 방향을 바꿔버린다.

2. 반복되는 실패의 비유 – 미련한 개구리

대나무 광주리에 갇힌 개구리는 여러 구멍이 다 탈출구라 생각하며 계속 옮겨 다니다 결국 빠져나오지 못한다.

하지만 현명한 개구리는 한 구멍에만 집중하며 끝내 탈출한다.

많은 선택지 속에서 한 길만을 택해 몰두하는 것이 진정한 탈출과 성공의 길이다.

3. 한 가지에 몰두하는 힘

어떤 일이든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 년 노력하면 반드시 통달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야 성공의 문이 열린다.

수백만의 적도 한 곳만 돌파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

4. 진정한 충고

당신이 쓸쓸한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면, 한 가지를 끝까지 이룬 후에야 다음 것을 시작하라.

혼신을 다해 한길을 걸어야만 태산도 뚫을 수 있다.

 

<돈은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간다 – 돈은 귀하게 여기는 사람을 귀하게 여긴다>

1. 돈이 안 모이는 이유

돈을 많이 벌어도 모이지 않는 것은 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돈을 함부로 다루면 가졌던 재산도 흩어진다.

2. 돈의 본성

돈은 밤낮없이 세상을 떠돌며 모든 것을 연결하는 존재이다.

그런 돈이 내게 오래 머물게 하려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늘 소중히 여겨야 한다.

3. 돈을 쓰는 올바른 태도

돈을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귀하게’ 쓰라는 말이다.

돈을 쓸 때도 마음으로 “다시 내게 돌아오라”는 바람을 담아 써야 한다.

4. 가난한 사람들의 공통점

적은 돈을 소홀히 다룬다.

돈을 돌처럼 굴리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5. 부를 부르는 태도

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겐 가난한 운명조차 부로 바뀔 수 있따.

모든 만물이 그러하듯,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머문다. 

 

<일찍 일어나야 성공 운명이 된다 – 태양보다 늦게 일어나는 자에게 성공은 없다.>

1. 운명은 ‘기(氣)’에 따라 움직인다

운명은 기운의 흐름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운기’**라고 한다.

해가 뜨는 아침의 기운은 성공과 생명력의 기운이며, 이를 받아야 몸과 마음의 기가 원활히 흐른다.

2.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생기는 문제

태양의 기운을 받지 못해 몸의 원기와 정신이 약해지고, 마음이 흐려진다.

결국 건강과 정신 상태가 망가지고, 성공과는 점점 멀어진다.

늦잠을 자는 삶은 결국 반은 누워 있고, 반은 먹느라 바쁜 무기력한 삶이 된다.

3. 밤늦게 일하는 것에 대한 경고

밤은 ‘음’의 시간이라 자야 하고, 아침은 ‘양’의 시간이라 깨어 있어야 한다.

밤에 일하고 낮에 자는 삶은 음양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며, 결국 병과 불운을 초래한다.

“밤에 일할 수밖에 없다”는 건 핑계에 불과하며,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 삶이 해답이다.

4. 아침 기운의 힘

아침엔 세상이 조용해 마음이 맑아지고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반면 밤에는 나쁜 생각이 잘 떠오르므로, 살의 질과 방향성에도 차이가 생긴다.

5. 자연의 이치에 맞는 생활이 성공을 부른다.

일찍 일어난 태양의 기운을 받고 성실히 일하는 것이 성공 운명을 만드는 길이다.

신분이나 직업, 상황을 불문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삶의 기본 원칙이다. 

 

<운명은 정성에 따른다

-좋은 운명을 지키는 힘도, 나쁜 운명을 바꾸는 힘도 오직 정성과 성실함에 달려 있다.>

1. 타고난 운명보다 중요한 것 – 정성(성실함)

아무리 복 많은 관상을 타고났더라도 성실하지 않으면 가난한 삶을 살 수 있다.

운명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살아 있고 바뀌는 것이다.

2. 관상보다 더 중요한 질문

“복이 많냐 적냐”를 묻기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를 물어야 한다.

좋은 관상도 게으름과 교만으로 망칠 수 있고,

나쁜 관상도 성실함과 덕으로 바꿀 수 있다.

3. 운명을 바꾸는 힘은 ‘삶의 태도’에 있다

마음과 행동이 정성스럽고 성실하면 가난한 운명도 부귀한 운명으로 바뀐다.

덕을 쌓고, 만물을 소중히 여기며, 삶에 진심을 다할 것.

4. 운명을 운명답게 만드는 것은 ‘나의 선택’

결국 운명의 좋고 나쁨은 정성의 깊이에 따라 결정된다.

좋은 운명도 제대로 살지 않으면 자기 손으로 나쁘게 바꾸는 셈이다.

 

 

<나는 성공할 수 있을까?

 - 식사를 절제할 수 있다면 인생도 절제할 수 있다. 성공은 거기서 시작된다.>

1. 성공을 예측하는 기준은 ‘절제’

자신이 성공할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매일 식사를 절제해보라.

이것이 쉽고 꾸준히 된다면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고, 그렇지 않다면 성공은 어렵다고 봐도 무방하다.

2. 왜 식사 절제가 중요한가?

식사 절제는 자기 통제력의 상징이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몸을 다스리며, 다른 모든 절제의 출발점이 된다.

3. 절제가 어려운 이유

출세나 성공의 기반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식사 절제가 어렵다.

그래서 실제로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인 것이다.

 

<좋은 운명을 만드는 소식(小食) – 소식은 몸을 살리고, 덕을 쌓고, 운명을 바꾼다.>

1. 음식은 복과 운명의 근본이다

음식은 생명을 기르고 운명을 결정하는 근본 요소이다.

과식은 천리(하늘의 이치)를 어기는 것이며, 운명이 나빠지는 원인이 된다.

2. 사람은 각자의 ‘분수에 맞는’ 식량을 갖고 태어난다

분수보다 많이 먹으면 하늘이 정한 양을 초과해 복이 줄고, 천록이 줄어든다.

소식하는 사람은 병 없이 장수하고, 죽을 때조차도 고통 없이 평온하다.

3. 소식은 덕을 쌓는 길이다

적게 먹는 것은 다른 생명을 아끼는 행위로, 자연스럽게 하늘에 덕을 쌓게 된다.

그래서 소식하는 사람은 병에도 잘 안 걸리고, 회복도 빠르다.

4. 육체노동자도 소식은 필요하다

많이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도 ‘절제된 식사’가 기본이다.

격한 노동을 한다면 양은 조절하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고 검소하게 먹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소식을 통해 육체노동에서 벗어나 입신 출세할 수 있따.

5. 복팔분’이 기준이다

일반적으로 배의 80%만 채우는 것이 적절한 소식이다.

개인에 따라 양은 다르지만, “알맞다”고 느끼는 선에서 멈추는 것이 좋다.

계속 먹으면 비위(소화기관)가 상하고, 결국 소화불량 → 독소 축적 → 병 → 운 나빠짐의 순환이 일어난다.

6. 병은 운이 아니라 과식의 결과다

병은 불운이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 과식, 비위의 파괴에서 비롯된다.

절제가 없는 삶에서는 지혜와 명예조차 병을 막아주지 못한다.

 

 

<한결같은 소망은 이루어진다-정성과 절제가 담긴 소망은 하늘이 외면하지 않는다.>

1. 진심이 담긴 기도만이 이루어진다

아무리 오랫동안 기도해도 진실이 없다면 신의 응답은 없다.

소망이 간절하다면 목숨까지 바칠 각오가 있어야 한다.

2. 음식 절제로 기도의 진심을 표현하라

식사는 생명을 유지하는 근본이므로, 이를 줄이는 것은 곧 목숨을 바치는 마음이다.

실제로 신에게 음식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덜 먹는 것을 통해 그 뜻을 바친다.

예: 하루 한 공기 먹던 사람이 반 공기만 먹으며, “이 반 공기를 신께 드립니다” 하고 기도.

3. 신은 ‘정성’만을 받는다

많이 먹고 따로 음식을 차려 바친다고 해서 신이 받지 않는다.

신은 스스로 아끼고 나누는 마음, 절제의 진정성을 받는다.

4. 절제의 강도에 따라 덕이 쌓이고 기운이 모인다

세 공기를 먹던 사람이 두 공기로, 

두 공기를 먹던 사람이 한 공기로 줄이면 그만큼 덕이 커지고 간절함이 하늘에 닿는다.

5. 소원이 이루어지는 시간표

작은 소망: 1~3년이면 이루어진다.

큰 소망: 10년의 정성과 절제로도 충분하다.

 

아휴, 조금씩만 먹어보자… ㅠ.ㅠ 약 때문에 요즘 살이 많이 쪘는데.. 다시 빼봐야겠다. ^^


댓글


인생집중
25. 06. 24. 00:52

꾸준한 독서 더 꾸준한 후기까지 최고십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예부
25. 07. 02. 23:56

다이어트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