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무서입니다.
투자코칭을 준비하며 현재의 상황과 어떤 것들을 점검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부여하는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제가 월부에서 오프라인에서처음 뵀던 멘토님이 제주바다님이었는데요.
제 첫 투자코칭 멘토로 배정돼 너무 기뻤습니다. 확률적으로 이렇게 운이 좋은 적은 잘 없었는데
이번에는 운이 좀 따라 줬나봅니다.^^;
아내와 함께 투자코칭을 받을 수 있어서 무엇보다 감사했는데요.
23년에 시작해 어느 덧 2년을 지나 3년차?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과정에서 아내의 지지 덕분에 여기까지 왔지만 아빠로 남편으로 부족한 점들이 많아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투자자의 방향이 어떤 것이고 목적에 대해 같이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했는데 좋은 기회라
같이 하게 됐습니다.
제주바다 멘토님께서 다정한 인사와 함께 저를 알아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시작에 앞서 작년 10월경에 뵙고 알려주신 방향성으로 첫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정해진 제한 시간이 있었지만…. 2배는 초과한 시간을 투자와 삶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사는 건 비슷하지만 어떠한 다름을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신 제주바다 멘토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나라는 사람은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셀프 칭찬을 해봅니다.^^
기다림, 단단히 마음 먹으세요.
“투자의 과정은 기다림입니다. 어영부영하면 안되요. 단단히 마음 먹으셔야 해요.!”
다주택자로 가는 것을 선택했고 하나의 징검다리에서 목적지를 향해 가는 과정에 어떤 어려움이 있을 지에 대한
질문에 한 문장으로 알려주셨습니다.
엄청난 노력 가운데도 힘든 순간은 반드시 온다고 합니다. 그 때는 혼자가 아닌 같이 버텨야 한다는 거에요.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인지, 뭐가 도움이 되는 것인지에 대한 본질을 돌아보게 될 거라는 겁니다.
현재 투자한 단지가 단기간에 성과가 나지 않을 수 있고 지방 물건이기에
매도에 대한 상황적 인지는 늘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내가 수도권을 갈아 끼우겠다고 하면 그것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돼 있는지?
메티 인지가 중요할 뿐 더러 그에 발 맞춰 행동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제주바다 멘토님은 10년의 과정이 있었고 10년이라는 시간이 주는 결과에
지금에 어떤 선택이든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고 대응 가능한 범위가 넓어졌다고 합니다.
나 스스로 만들어 놓은 벽은 없었나? 왜 스스로 제한을 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자신을 너무 몰아 세울 필요는 없다고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투자라는 세계에서 기다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얼마나 잘 기다릴 수 있을 지에 대한 부분에 지금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 지에 대해 늘 고민하고
선택을 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까요? 지속 가능한 그리고 즐겁게 이어갈 수 있는 하나의 선택을 해보는 것이
내게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장에 줄이려고만 하지 마세요.
종잣돈에 대한 고민은 투자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한계의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했는데 멘토님께서 딱 잘라 말씀해주신 것은
지금도 충분히 절약하고 잘하고 있다는 겁니다. 더 줄이는 것 자체가 한계가 있고
오히려 가족과의 관계가 나빠질 수 있으니 주어진
상황 안에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방향을 고민해보라는 말씀을 주셨어요.
소액 투자자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걸 한 번 더 알게 해주셨네요.
돈을 쫓는 것이 아닌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에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루틴을 펼치지 마세요.
스스로에게 아쉬운 상황… 흔히들 말하는 슬럼프 같은 거겠죠?
그럴 때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루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투자자로써의 루틴을 여쭤봤는데요.
돌아온 답은 간결하면서 명확했습니다.
“루틴을 펼치지 마세요.!”
하나의 루틴이 다른 루틴을 이어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원씽의 원리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안 주신 가장 확실하지만 명확한 루틴은 시세따기였습니다.
시세를 통해 앞마당을 관리할 수 있고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도 있으며,
시장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당연한 듯 하지만 루틴을 펼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이것 저것이 아닌 단 하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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