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으으음입니다 :)
저는 최근 6개월 동안 월부의 기초 강의를 들으며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이제 막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부터
재수강을 하며 투자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환경 안에서 독강임투 해나가는 분들까지..
나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생각했지만
지난 6개월 간 기초반을 수강하며 만난 분들은
저에게 또 다른 신선한 충격과 자극을 주었습니다.
25년 1월 실전준비반에서 만난 분이었습니다.
첫 모임부터 인터넷을 잘 할 줄 모르신다는 말씀에
어떻게 하면 도와드릴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저의 고민과 걱정이 무색하게도
이미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름의 방법대로
고군분투하고 계셨던 이 조원분께서는
임장보고서를 수기로 작성해내시는 분이었습니다.
아드님이 저보다 한참 나이가 많으실 정도로
나이가 있으신 조원분이셨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임장에 꼬박꼬박 참여하시고 앞장서시는
강인한 마음과 끈기를 가지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https://weolbu.com/s/EqltvbPPfq
25년 4월 실준반, 6월 열중반에서 만난 분입니다.
이 두분은 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해내는 분이었습니다.
한 분은 인도에 거주하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멀리 타지에서도 강의를 듣고, 조모임을 하면서
심지어는 임장보고서도 쓰고 계셨습니다.
분명 직접 현장을 밟는 것에 비해 한계는 있지만
로드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들으며
아는 지역을 꾸준히 넓혀가고 계시는 분이었습니다.
먼 곳에서 지도만 보고 파악해야 하기에
더 뾰족하게 지도를 바라보고 생각을 깊게 해주시고
나눠주시는 생각들 덕분에 이야기가 풍성해지고
덩달아 조원분들도 사진을 찍어 공유해주기 위해
더 열심히 임장하고 현장을 담아내려 노력했습니다.
다같이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분이었습니다.
또 한분은, 군복무 중인 조원분이었습니다.
직업 군인이 아니라, 군 복무 중인 23살이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나이와 환경에 모두가 놀랐지만
멋진 마인드와 계획을 가진 청년이었습니다.
군복무 중에 주어지는 짧은 일과 시간일텐데도
시간을 쪼개 강의를 듣고 독서를 하는 열정과
조모임에 참여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눠주는 열정을
모두 갖춘 분을 보며 모두가 자극을 받았습니다.
25년 4월 실준반에서 만난 분이었습니다.
실전준비반을 들어본 적 없는 첫 수강생이셨습니다.
재수강생이 없는 저희 조에서는 당연하게도
임장팀장에 선뜻 지원할 수 있는 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적막을 깨고 손을 드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한번도 본격적인 임장을 해보지 않았던,
(본인 말로는) 길치라서 지도도 볼 줄 모른다던 분이
첫 임장팀장을 맡게 된 것이었습니다.
잘 못해요, 할 줄 몰라요. 라는 말은 일절 없이
어려운 게 생기면 주저없이 질문하고 고민하셨습니다.
하루종일 지도를 보면서 고민하고 나서는
보내주신 카톡을 보고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25년 5월 내마중에서 만난 조원분이었습니다.
처음 만난 그 분의 가방에는 분홍색 배지가 있었습니다.
임산부이신데도 불구하고 임장을 나온 것이었습니다.
(물론, 본인의 건강과 상태를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임장하실 수 있게 잘 관리하며 진행하였습니다.)
그냥 해도 힘들고 어려울 수 있는 임장을
혼자의 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하시는 모습을 보며
엄마의 대단함과 내집마련을 향한 열정을 느꼈습니다.
또 한분은, 임신 준비를 시작하는 분이었습니다.
이제 막 임장도 재밌고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더 행복한 내일을 위해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한
투자를 너무 사랑하는 조원분이었습니다.
더 하고 싶어서, 더 성장하고, 투자하고 싶은 마음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결정을 내리는 순간에
눈물을 흘리셨다는 말씀에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꼭 돌아오셔서 다시 시작할 거라는 굳은 마음과
투자를 좋아하고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느껴져서
진심으로 응원하게 될 수 밖에 없는는 분이었습니다.
제가 6개월 간 만났던 참 멋진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정신없이 하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아마, 읽으시면서 ‘와 저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고?‘
라는 마음을 느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 분들을 보다보니 찾은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어려움에 부딪힌다고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벽에 부딪혔구나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은 그 벽이 ’벽이구나‘ 하고
주저 앉아버리는 분들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벽을 벽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계단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이걸 넘어서면 난 성장하겠구나
- 자모님 말씀 중 -
투자 생활을 하다보면 마주하는 벽들은
참 높고 단단하고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저도 참 많은 벽을 마주하고 부딪히면서
좌절하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벽을 넘어서는 누군가가 옆에 있기에,
그 분들이 몸소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기에,
또 한걸음 일어나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쓴 이유도 그런 데에 있습니다.
빠르게 오르는 집 값, 깎이지 않는 매매가…
공부도 안하고 그냥 집 산 회사 동료는
하루에 몇천씩 돈을 벌고 있다는 배아픈 소식…
나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거 맞아?
하는 생각에 무너지는 마음을 간신히 부여잡습니다.
누군가는 ‘뭐 그렇게까지 하냐~ 그냥 사!‘ 라면서
나의 열정과 열심을 한 순간에 짓밟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투자자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 사람 무조건 잘 될 수 밖에 없겠구나”
“결국 해내는 사람이 되겠구나“
각자의 환경과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소중한 자산을 사고 당당하게 지켜나갈 힘을
꾸준히 길러 나가고 있는 모든 투자자분들
진짜 잘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응원합니다 :) 더위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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