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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진은, 이 부분 보고 요즘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는 남편에게 찍어보낸거 ㅎㅎ 3일 휴가를 수여하오니 고민 잘 하고 오라고…*단 원씽 또는 몰입 책 완독하고 다녀올것 조건 ㅎㅎㅎ)
1. 책 제목: 몰입 확장판-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18일 수요일~25일 수요일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몰입.
이 책은 두께부터 위압감이 남달라서..(다른 책 1.5배^^) 약간 걱정했던 책이었는데 우려와 다르게 내용도 좋고 생각보다 잘 읽어졌다.
요약을 하자면 우리에게는 ‘몰입’이 필요하고 편안하고 이완된 상태에서 몰입을 ‘이어나가야’한다. 그러다 보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의 실마리가 보이며, 나중에는 해결되기 전에도 몰입 ‘그 자체를 즐기는 상태’에 다다른다. 눈을 떠서 하루 30분 운동하는 시간을 제외하곤 잠이들기 전까지 그 생각을 이어 나가고 아침에 생각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으며 잠에서 깨서 하루를 시작하는 방식. 이를 지속하는것이 바로 몰입이다.
(나는 몰입에서는 특별한 문장보다도 몰입의 증거로 뒷받침되는 ‘사례’들이 와닿았다. 나는 이렇게까지 몰입해본적이 있는가?)
책을 읽기전 나의 모습을, 책을 읽고 나서 생각해보았다.
1.나는 무언가에대해 생각을 골똘히, 그리고 오래 이어나가는걸 스트레스로 인식했었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몰입은 느긋하고 이완된 상태에 가깝게 해야하는데 나는 그동안 어떤 문제점을 풀기 위해 생각할때 [자자 세포들아 초집중해라 두뇌 풀 가동!] 이런 방식으로만 생각했던듯 하다.
2.그리고 다른 일을 하더라도 머리의 한 켠에는 계~속 문제를 조금씩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데 → 그동안은 이게 문제해결이 안되는 상태에서 계속 생각하려니 더 스트레스나 부담으로 받아들여져서 잠시 끊어가고/쉬고/다시 골똘히 생각해보기를 반복했던 것 같다.
3.그러고 보니 오히려 마음이 편한 상태나 부담을 덜어낸 상태에서 오히려 새로운 아이디어는 떠올랐던것 같다.
몰입을 해봐야겠다.
그동안 하던 몰입은 내 ‘자산재배치를 어떻게 할까’였다. 허나 지금 몰입을 읽고 나서 내가 내린 결론은.. 투코를 받기 전에는 내 스스로 내린 결론을 스스로 믿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다. 6월 투코에 실패해서 여지껏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이 와중 7월 투코를 성공하던 못하던 내가 제일 잘 준비해둘수 있는것은 계속 실력을 쌓아두는 것이다.
지금 시장이 다소 조급함을 부르는 시장인데, 얼른 ‘해치우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오래 갈 수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는거. 그래서 자산재배치를 골똘히 고민하기보다 먼저 내가 새로 듣고있는 강의/내가 이번에 넓히는 앞마당에 더 몰입한다면 곧 좋은 결과를 주리라.(투코는 계속 두드리고…7월엔 피씨방 가끄야…) 내 실력에 대한 내 신뢰가 없는데 스스로 자산재배치 결론낸다는건..돈도 별로 없으면서 서울 사고싶다고 정릉대우를 사는것과 비슷한거 아닐까?
타락하거나 쇠퇴하지 않으려면 엔트로피가 증가하려는 경향에 맞서 이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인생에서 가치있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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