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학업으로 학군지를 1순위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매수가격은 10억원으로 보고 있는데요. (노원 중계동 / 31평)
최근 급상승하는 가격 때문에 선뜻 매수하기가 고민이 됩니다. 이런저런 책들을 보니 전세는 현재가치 매매는 미래가치로 보고, 매매가는 전세가의 1.6~1.7배 정도가 적정수준이라는 이야기(전세가율의 개념)가 인상 깊었는데요. 해당 기준으로 보자니 현재의 매매 가격에 대해 고민이 있는 상황입니다.
적정가격이라는 말이 맞는 단어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수시 참고할만한 조건들이 있는지? 이 중 1순위로 이 조건을 보면 크게 실패하지 않는 조건이 있는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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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소석님, 물론 전세가격을 바탕으로 한 매매가의 산정방식도 유효한 때가 있습니다만 전세가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서도 다르고 지역의 위상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 강북권 상급지인 용산은 좀처럼 전세가율이 50%를 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전세가가 매매가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반면 좀 외곽지역의 전세가율 높은 곳을 가면 전세가의 1.3배만 줘도 매매를 할 수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세가율을 보는 접근 방법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모든 상황, 모든 지역, 모든 단지에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들 여러 곳을 찾아두고 그곳들 중 중심지와 가장 가깝고 입지가 좋은 (+ 김소석님의 경우라면 학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고릅니다. 중계가 좋은 학군지이긴 하나 평촌 분당 또는 그 외 몇몇 학교가 괜찮은 지역들이 있으니 10억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들을 넓게 찾아보시고 결정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