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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Q&A

[내집마련챌린지] 변수에 대비하는 방법... 한 번만 도와주세요!!! 진심진심 절실합니다...

25.06.26

안녕하세요, 월부 애청자 우리집으로가자입니다.

 

저희는 결혼10년차, 수입의 절반을 서울에서 월세로 내다가 경제적인 이유로 1억 미만 지방구축으로 매매 이사 후, 고점일 때, 지방혁신도시 분양 받았다가 매도가 안 되어 등기까지 친 후 손해보며 매도계약을 한 상황입니다. 가족들이 아파서 맞벌이를 할 수 없어 올해부터는 모을 돈은 없어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서울 및 수도권과 더 갭이 벌어질 것 같아 대선 직전에 매도하기로 결정하고 9월 잔금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아이 때문에 큰 돈이 들어가고 있고, 빚을 내어 투자하기엔 보던 단지들이 몇천에서 몇억이 올라 막막하던 차에 월부 챌린지에 참여하며 아직 늦지 않았다. 대비하며 기다리자 하며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수원망포, 병점, 세교 근방을 보다가 챌린지를 하며 서울 노도강까지 보고 있습니다. 

사택 거주중으로 다행히 거주분리하고 있어 2억 1천을 회수하여 2억정도만 온전히 갭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형편 상 현재 맞벌이를 할 수 없어 저축할 여유가 전혀 없고 오히려 아이가 아파 생활비가 부족한 상황이라 사용 가능한 금액이 딱 2억뿐이므로 사려면 빚을 내야하는데, 분양 잔금을 치르며 보니 원하는 만큼 빚을 내는 것도, 수입 상황이나 정책에 따라 쉽지 않아 보여 가능한 한 전세 세입자가 이미 있는 매물을 사고 싶습니다. 은행에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은 심사해야 정확한 금액과 이자율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사택에서 나오면 2억 4천+대출을 일으켜 실거주 할 집을 알아봐야하므로 지금 상황을 유지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노원 재개발 분담금 소송 이슈 때문인지 현재 매물이 넘쳐나고 호가도 1-2월보다는 많이 높아져 있는 상황인데, 집 상태와 더불어 가격이 좋은 전세 낀 매물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혹시 재개발이 될 때 분담금이 크게 늘어나면 매도가 될까 걱정스럽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지금 던지고 갈아타려는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한강 밑으로 가고 싶지만 돈이 없으니 저희 수준에서 차근차근 이동해보려고 합니다.

특이사항: 2억 투자금 외, 저축가능액은 0 (소득이 늘어날 가능성은 당분간 제로). 조언부탁드려요!!!

  1. 2억 투자금으로 가장 좋은 곳이 노도강일까요?
  2. 전세 끼고 매매 후, 세입자가 나갔을 때 금액적으로 저희가 들어가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새 세입자를 구해야하는데 못 구하면 어떻게 하죠? 혹시라도 대출이 그만큼 안 나오면 어떻게 매물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3. 재개발로 얻는 이득보다 분담금을 감당할 수 없어 매도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안타깝게도 매물이 넘쳐나고 하락장인 경우, 어떻게 하면 손실을 최소화하고 나올 수 있을까요?
  4. 위험상황에 대비하여 2억+1억대출은 어떻게든 나오니까 수도권에서 3억 초반대에서 고르는 게 나을까요, 서울 교통도 안 좋은 최하급지라도 2억 갭투자를 하는게 나을까요?

 

ps. 그래도 월부 덕분에 저의 개인취향을 벗어던지고, 투자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벌고 저축하는 것으로 살아왔는데 아파트는 아파트로 매매하는 거라는 말씀, 마음에 새겼습니다. 그러려면 정말 매물을 잘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월부가 아니었으면 지금도 미분양 및 분양가보다 낮아진 매물이 넘쳐나는 지방혁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망한 그 지역을 붙잡고 있었을 겁니다. 그래도 월부 영상을 보며  고른 아파트인지라 타단지보다 가격방어를 하며 나름 최소한의 손실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빨리 팔 수 있었는데 고민하느라 경기남부로 싸게 올 기회는 놓쳤지만(너무 속상해서 3주 동안 숙식에 문제가 생겨 살도 좀 빠졌어요 ㅠㅠ)  그냥 아무 집이나 사는 게 아니라 회색아파트를 골라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었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월부 덕분에 저희 부모님도 경기남부로 이.번.주.에 내집마련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 적기라며 모시고 다니며 함께 임장하며 평생을 지방에서 살아오신 부모님을 모셔올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오르지 않고 떨어진다해도 이제는 많이 아프셔서 병원이나 교통을 봐도 지금 계약한 곳이 저희 상황에서는 최선인 것 같습니다. 지방이라도 집 하나 있는 거에 감사하고 만족하라는 부모님의 가치관을 벗어나 이제는 저희도 저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수도권에서 3개월 안에 좋은 매물을 찾아 계약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너무 절망적이어서 밤새 안자고 부동산 앱으로 수도권 전역을 뒤지면서 안 되는구나… 망했네… 절망스러워 무기력해지기도 했었는데 챌린지를 하면서 살 방법을 찾다보니 삶의 의지도 생깁니다. 우선 나중에 건너갈 집 1번을 맡아놓고 점차 점핑한다는 마음으로 지역별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임장하겠습니다. 일주일간의 특강과 어제 특강, 너나위님의 진심이 느껴져 더 감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안 나가시고 저희랑 놀아주시고 오히려 저희에게 감사하다고 해주셔서 정말 오랜만에 훈훈한 밤을 보냈습니다. ㅎㅎㅎ 에필로그 영상처럼 아파트 살펴보는 영상재생까지 정말 진심으로 월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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