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챌린지] 이번 챌린지전에 짧지만 8개월 임장을 다녔는데, 갈아타기 어려워요

안녕하세요. 너나위님. 내집마련챌린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라이브 마지막 듣다가 감정 이입되서 눈물 났네요 ㅠㅠ

사실 처음에는 어느 강의를 들어야 레벨이 맞는지도 모르겠어서 너나위님 유튜브를 듣기 시작했어요.

강남, 한강이 가까운 곳이 좋은 곳이라는 말씀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7호선 사가정역 300세대 구축에 살고 있고, 도보 10분 포함 강남역 42분 걸리고 직장도 40분 걸려요. 남편은 직장 자차 10분 걸립니다. 대출이 2억 있지만 2.6% 이율에 500만원 저축 가능해서 4년이면 대출이 남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 갈 기간이 2년 남았는데, 아이가 초등학교를 도보로 다니기에 어려움이 있어 갈아타기를 시도했습니다.

광장동이 가장 가고 싶었지만 광진구 임장 다니는 사이에 저희집은 매도가 안되고 가고 싶던 광장동 아파트의 금액은 올라가 버리고 고덕동을 가려고 임장을 다녔지만 강동구도 금액이 올라가 버려서 네이버 지도를 가지고 아파트 목록을 뽑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위의 사진처럼 중학교 순위를 기준으로 도보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는 아파트들 목록을 고르고 금액대를 봤어요. 대출을 많이 일으켜야 하지만 13억 이하를 목표로 했습니다.

금액대에서 남은 아파트들을 나열해서 이번에는 세대수를 봤어요. 지금 있는곳이 300세대라 거래가 안된다고 생각해서 500세대 이상으로 가고 싶었거든요.

옥수동, 금호동, 행당동, 암사동 아파트 목록을 뽑아서 20평대, 리모델링 아파트 임장을 다녔습니다.

회사까지의 거리, 아이 학교의 거리와 학원등을 고려해서 강동구로 아파트를 정해서 매수와 매도를 시도했지만, 저희집 매도가 몇차례 중도 취소 되면서 이제는 갈수 있는 집이 없어졌습니다.

결국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저희집 매도하지 않기로 생각하고 다음 금액이 떨어지는 시점을 노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챌린지를 듣다보니 1순위가 교통, 입지라는 말씀과 중랑구의 가능성이 0 가 아니라는 말씀을 듣고나니 또 어렵네요. 강의 듣고나니 상급지로 가는것이 맞다고 말씀 주실것 같다 생각이 들지만요, 대출 이자 까지 생각하면 ㅠㅠ 10년뒤가 예상이 안되요 ㅠㅠ

투자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기회가 왔을때 저희집을 급급매 금액으로 매도하고 영영영끌해서 상급지로 가는 것과

학교 가야하는 시기에 저희집을 전세두고 학교근처 전세를 가고 대출 0인 아파트를 유지하는 것이

정말 너무 고민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앞으로 20년 더 회사를 다니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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