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후기

[엘리노바] 일단 진정하세요! 조급증을 치료받고 온 투자코칭 후기(feat.줴러미 튜터님)

  • 25.06.28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부터 월부에 입문하게 된 초보투자자 엘리노바입니다.

6월 중순에 줴러미 튜터님으로부터 투자코칭을 받고와 

그 내용을 잊기 전에! 정리,복기 할겸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 가장 큰 고민은 월부 입문 전 매수한 실거주 0호기였어요.

월부에서 공부를 하면 할수록 지방 비선호지역에 있는 0호기에 대한 후회가 밀려왔거든요.

또, 결국에는 수도권투자로 가야한다는 여러 강사님들의 방향성 때문에

0호기를 팔고 수도권투자를 하자! 라고 마음을 먹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 과정이 맞는지? 혼자서 결정하기에는 너무 불안하고 막막하더라고요.

그러던 중 조원분들의 적극추천으로 투자코칭을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50만원이라는 돈이 조금은(좀 많이) 부담되긴 했지만 워낙 평이 좋아 

이왕 월부 안에서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코칭을 받고! 방향성을 잡고 해나가자!

라는 마음에 결심을 먹었답니다.

 

40분동안 코칭을 받게 되는데 5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이기에 신청하면 바로 되는지 알았는데

웬걸? 너무 우습게 본 탓에 5월은 날려보내고 말았죠ㅎㅎ 심기일전하여 6월 오픈날에 광클성공!

투자코칭까지 광클을 해야 하다니…월부의 위력을 다시 한번 체감했답니다.

 

투자코칭일 일주일 전까지 질문지를 제출해야되는데요.

크게 3가지 질문을 할 수 있어 신중에 신중을 더해 작성했답니다.

이왕 하는거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질문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딱 일주일 전인 날에 최종 질문지를 제출하게 되었어요.

 

오프라인 코칭은 배우자까지 동반할 수 있는데 

와이프와 저는 월부의 재테크 기초반을 시작으로 월부에 함께 

입문을 한 동지라 설레는 마음으로 투자코칭을 함께 받았어요.

 

0호기 매도 후 투자방향, 1호기 투자금, 

0호기 매도 시점과 1호기 매수시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코칭받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제가 현재 얼마나 조급해 하고 있는지 크게 깨닫게 되었어요:))

튜터님께서도 제 질문에서 엄청 조급해 보이는게 느껴지신다고 진정하라고 하셨고

옆에서 모든 과정을 지켜보던 제 와이프 또한 집에 가는 길에 얼마나 제가 조급해 보이는지

말해주었어요 ㅋㅋㅋ ‘이 사람 지금 가만히 놔두면 큰 일 나겠다’ 싶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제가 요즘 조급하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거든요. 

 

0호기 매도 후 수도권 4급지 투자 or 실거주 갈아타기에 대한 제 질문에 대해 

튜터님께서는 0호기를 그냥 가져가도 나쁘지 않다는 방안도 새롭게 내려주셨어요.

제 예상과는 다르게 튜터님께서 0호기에 대해 좋게 평가해 주셔서 조급함을 내려 놓을 수 있었어요.

아무리 비선호지역에 있지만 신축이기에 저가치는 아니라고 하셨어요. 

사실 저는 0호기를 실패한 투자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해서든 빨리 팔려는 조급함이 가득 했었거든요.

 

하지만 저의 수도권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실거주를 직장관사에서 하게 되면 거주비가 들지 않는다는 메리트가 있어 

최종적으로는 수도권 투자를 추천해주셨어요.

 

투자금에 맞는 다음 앞마당과 앞으로의 투자방향성까지 

일목요연하게 한장에 정리를 해주셨는데요. 

일단 0호기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달라져서 급한 마음은 내려놓기로 했고,

현재 급등한 수도권 시장에 대해서도 제가 차분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리고! 수도권의 상승장보다 제가 거주하는 대구의 상승장이 먼저 올 수 있으니

그점까지 충분히 감안해야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해주셨죠 ㅎㅎ

 

마지막 타임에 해서 그런지 예상보다 좀 길게 코칭을 해주셔서 

제가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까지 빠짐없이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코칭받을 때 음성녹음이 가능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와이프와 함께 다시 한번 들으면서 갔는데요.

제 목소리에서 조급함,다급함,불안함이 다 묻어나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아, 내가 지금 정상적인 판단을 못하는 상황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어요.

 

사실, 코칭을 받기 전, 받은 직 후만 해도 거주비에 큰 돈이 안드니 

신용대출을 조금은 받아도 될 거라는 아니라한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코칭 받았던 내용을 복기하고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월부에서 배웠던 내용들, 배우고 있는 내용들을 다시 한번 찬찬히 생각해보니

신용대출은 절대! 받지 않아야 겠다고 마음을 돌렸어요.

 

급등하는 시장에서 조급한 마음을 가지면 지금껏 배웠던 내용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구나, 마인드셋이 정말 중요하구나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어요. 

결국 내가 해야할 거는 월부 강사님들이 하나같이 강조하는

독강임투인 이구나! 기본이 가장 중요하구나!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에 날뛰던 저의 조급함을 치료받고 온 줴러미 튜터님과의 투자코칭이었습니다.

지금 같은 시장에서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할 뻔 했던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ㅎㅎ

 

 

 

 

 

 

 

 

 

 

 


댓글


하세나user-level-chip
25. 06. 28. 21:10

드디어 다녀오셨군요!! 질문부터 많이 고민되셨을 것 같은데, 잘 마치고 오신 것 같아 정말 다행이에요. 방향도, 마음도 잘 잡고 오신 것 같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