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현재 각자 자취 중이고, 결혼 후에도 반년째 주말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이제는 하루빨리 함께 살 공간을 마련하려 합니다.
■현재 상황
남편: 평택 거주, 자영업 (수입 200~400만 원)
아내: 서울 사무직 (수입 250만 원)
1년 이내 2세 계획 있음
예산: 2억 원
현재는 ‘내집마련 챌린지 + 기초반 강의’ 수강 중
목표는 3개월 이내에 함께 거주 시작하는 것!
■ 고민 중인 시나리오
1. 저렴한 월세 (50만 원선)에서 함께 살며 매물 찾아보기
→ 유동성 확보로 마음에 드는 매물 나왔을 때 바로 매수 가능
→ 대신 월세 지출 계속됨
2. 2억 내외 전세로 안정적인 거주 확보 + 공부하며 투자 매물 탐색
→ 생활은 안정되지만, 좋은 매물이 나왔을 때 전세기간 문제로 유동성 떨어질까 걱정
3. 바로 평택에서 실거주 겸 투자 가능한 매물 매수
→ 함께 거주 시작 가능, 자산으로 전환
→ 아직 공부가 부족한 상태라 급한 매수에 대한 불안
4. 수도권 지역 매매도 고민 중 (동탄, 오산, 병점, 천안 등)
→ 실거주 가능한 수도권 매물과,
→ 평택에 살면서 따로 보유하는 비실거주 투자용 매물 두 방향 모두 고려 중입니다
■추가 고민
같이 살 집을 전세로 할지, 월세로 할지, 매매로 바로 갈지에 따라
**대출 방식(신혼부부 특공, 디딤돌, 버팀목, 일반 주담대 등)**도 달라져서 더 고민입니다.
신혼부부 대출을 활용하는 게 좋을지, 각자 개별 조건으로 받는 게 나을지도 헷갈리고요.
■핵심 목표는
3개월 안에 함께 거주 시작하면서
장기적으로 실거주+투자를 병행할 수 있는 방향을 잡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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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고민 해보셨거나, 내집마련 먼저 하신 분들 조언 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다 🙏
지역 추천이나 대출 방향도 함께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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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무지님 :) 반갑습니다! 정말 상세한 예산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우선 1번 월세로 거주할지 2번 전세로 거주할지 관련해서는 비용과 편익을 너무 잘 알고 계세요~ 전세로 거주하는 것은 유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월세가 부담 되지 않는 선이라면 저두 월세로 거주하면서 공부를 하고 자금을 현금으로 보유하는 쪽으로 선택할 것 같기는 한데요! 매달 고정비용이 나가는것이 부담이 되신다면 전세로 거주하셔도 만기를 다 채우지 않아도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 무지님께서 복비를 부담하시고 이사를 갈 수 있으니 남편분과 저축액등을 고려하셔서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거주와 투자에 관련해서는, 투자를 우선적으로 보고 계시고 남편분께서 자영업을 하고 계셔서 꼭 평택에 거주를 해야하는 상황이시라면 거주와 보유를 분리해서 월세나 전세로 평택에 거주하면서 서울 또는 수도권(강남1시간이내)에 가지고 있는 자금으로 투자를 먼저 고려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두분이 거주안정성을 위해 평택에 실거주를 마련하기 원하신다면 그 지역내에서 연식이 좋으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 같구요^^ 말씀하신 동탄, 오산, 병점, 천안 등에 나중에 꼭 실거주를 해야한다면 무지님께서 선택을 하셔야 하지만 자산가치에 더 비중을 두신다면 강남 1시간이내에 접근가능한 수도권 지역을 우선적으로 볼 것 같아요. 실거주와 투자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실거주를 해서 거주 안정성을 누리고 싶다라고 하면 실거주를 선택하는것이고 투자를 해서 좀 더 공격적으로 자산을 불려나가고 싶다라고 하면 거주안정성은 잠시 미뤄두고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어느것도 정답은 없으니 무지님과 무지님의 가족이 앞으로 어떤 방향을 가지고 갈것인지를 먼저 상의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조급하기보다는 차분히 공부해나가시면서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무지님 화이팅이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