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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기브앤테이크>
저자 및 출판사 : 애덤 그랜트
읽은 날짜 : 25년 6월 26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성공하는기버 #따뜻한성공 #착해도성공할수있어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그릿>에서도 소개됐던 심리학자 애덤 그랜트의 책.
사람을 ‘기버’, ‘매쳐’, ‘테이커’로 구분해서 어떤 유형이 성공을 거두는지 알려준다.
조사한 사례와 인물의 이야기를 나열해 놓았다.
내용이 어려운 건지, 작가가 글을 어렵게 쓴건지, 번역 탓인지 잘 읽히지 않아서 오래 걸렸다.
내용은 너무나 좋다. 왜 ‘기버’가 돼야하고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것인지를 알 수 있다.
월부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기버’의 참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제시해준다.
특히 성공한 기버와 성공하지 못한 기버의 차이를 밝혀서
호구가 되지 않으면서 기버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
그리고 테이커와 매쳐는 어떤 약점이 있고 기버가 되어야 하는 이유도 알 수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나는 어떤 사람인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어렸을 때는 나눠주고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는 기버의 성향을 가진 아이였지만,
어른이 되고 현실에서 지킬 것이 생기다보니 점점 매쳐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돈, 가족 등)
하지만 나의 기본적인 성향이 기버이다 보니 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갈등이나 협상과 같은 싫은 소리를 해야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기버가 되어도 된다고 말해줘서 너무 안심되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타인에게 끊어졌던 관심을 다시 살리고 관계를 맺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테이커의 강력한 의사소통 방식의 반대 개념은 ‘힘을 뺀 의사소통'이다.
힘을 뺀 의사소통은 덜 단정적으로 말하고 의문을 많이 드러내며 상대의 조언에 크게 의지하는 것을 말한다.
→ 설득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힘을 빼고 나의 약점을 드러내거나, 조언을 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나는 상대방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도움을 구하는것에 약한데 (빚지는 느낌) 기버는 빚지는 기분을 가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내가 도움을 받는 것도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공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결코 폐를 끼치는 일이 아니라고.. 월부에서 특히 도움을 많이 주는 문화를 접하다 보니 이것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도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에게 나눈다면 이게 이 문화에서 바라는 모습일테니. 도움 많이 받고 내가 잘 돼서 다른 사람들을 또 도와주는 선순환에 참여하고 싶어졌다.
자기 보존 본능과 이기심 없이 베풀기만 하면 정도를 지나치기 싶상이다.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기버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타인을 배려해야 연료를 완전히 소진하는 일 없이 더 크게 번영할 수 있다.
→ 기버는 타인을 이익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인데, 호구가 되거나 실패하지 않으려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나 자신의 이익’도 챙긴다는 것이다.
무조건 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이익과 타인의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나를 희생하거나 소진시키는 것이 아닌 것이다.
하루에 나에게 필요한 일을 원씽으로 우선하며 타인을 위한 시간을 따로 만들수 있다면 (덩어리로) 가장 이상적이고 삶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니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봐야겠다.
일단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 있는게 어떤 것이 있는지부터 생각을 해봐야겠다.
기버가 다른 누군가를 대변할 때는 타인의 이익을 보호하고 향상시킨다는 자신의 가치관에 가깝게 행동하면서도 강하게 밀어붙인다. 기버는 그것을 남을 돌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다 인간관계를 근거로 설명하면 자신이 타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리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해낸다.
→ 흥정 잘 못하고 부탁 잘 못하는 성향인 나에게 딱 도움되는 내용이다.
협상을 잘 못하는 한 가장이 가족을 위한 책임감으로 연봉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오히려 상사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이야기
거절이나 요구를 할 때 앞으로도 남편을 많이 팔아야겠다 ㅋㅋ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그릿> 과 연결되는 내용이 있으면서 메세지는 달라서 함께 읽어보니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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