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담했죠. 정말 실망했지만 그 일을 곱씹고 있지는 않았어요. 다음에 어떡해야 할지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선생님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했어요. 기본적으로 제가 무엇을 틀렸는지, 바른 풀이는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한 거예요. 제가 하고 싶어서요. 연주 실력이 점점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요. 연주회장을 꽉 채운 청중들 앞에서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연습했어요. 많은 청중들의 박수를 받는 상상을 했죠.
참으로 여러 곳을 거치며 돌고 돌아서 왔지. 그동안 힘들고 실망하고 사기도 꺾이고 두렵기도 했어. 하지만 결국에는 여기까지 왔어. 정확히 내가 원했던 곳에 온 거지.
반면에 게틀먼의 여정은 나침반과 같은 열정을 보여준다. 나침반은 만들고 방향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제대로 맞춰지면 길고 구불구불한 길에서 원하는 곳으로 끝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내가 말하는 열정은 단순히 관심있는 일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동일한 최상의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다. 변덕스럽지도 않다. 열정은 날마다 잠들 때까지 생각했던 질문을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옆 걸음질 치거나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같은 방향을 향해서 한 발 짝이라도 더 나아가기를 열망한다. 극단적일 경우 그런 집중력이 집착으로 불리기도 한다. 열정이 있다면 모든 행동의 의미를 궁극적으로 관심, 즉 인생철학에 부합하는 데서 찾게 된다.
나 자신의 경험이나 제프리 게틀먼과 밥 맨코프 같으 그릿의 전형들의 이야기로 미루어볼 때 인생철학이 생기고, 거절당하하고 실망한 뒤에도 툭툭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고, 얼른 포기해야 할 하위 목표들과 좀 더 고집해야할 상위 목표들의 차이를 알게 되면서 그릿이 성장하는 듯 하다.
우리는 소설가 존 어빙이 그랬듯이 ‘어떤 일을 아주 잘 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거듭하다 보면 제 2의 천성처럼 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그 정도로 열심히 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는 현실을 배우게 된다.
아이는 해야만 하는 일을 하는 법을 배운 것이다.
그릿의 전형인 사람들도 목표들을 포기한다. 하지만 문제의 목표가 상위 수준의 것일수록 그들은 더욱 고집스럽게 끝을 보려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릿의 전형들은 나침반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습니다. 이는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를 말한다. 그러니까 특정 영역에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킨 다음에는 온 마음을 다 해 집중하고 난관을 극복하며 기술을 연습하고 숙달시켜야 한다. 하루에 몇 시간씩, 몇 주, 몇 개월, 몇년 동안 자신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반복 연습을 해야한다. 그릿은 현재에 안주하기를 거부한다. 관심이 무엇이든, 이미 얼마나 탁월한 수준에 이르렀든 상관없이 그릿의 전형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보다 나아질 걸야!”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성숙한 그릿의 전형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네 가지 심리적 자산 - 관심, 연습, 목적, 희망
희망 - 상황이 어려울 때나 의심이 들 때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려면 맨 처음부터 끝까지 희망을 유지하는 일이 더 없이 중요하다.
나중에는 평생 열정을 쏟는 일이 될지라도 처음 그 일을 접하는 순간은 잔잔하게 내래이션이 이어지는 영화의 첫 장면과 비슷한다.
어떤 일이든 몇 년 이상 지속적으로 노력해보고 싶다면 오로지 마이나만이 알아볼 수 있는 미묘한 차이를 즐길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주의를 끄는 것은 새로움 속의 익숙함, 약간의 새로운 변화가 있는 익숙함”이다.
우리가 확보한 증거에 따르면 대단히 노련하게 진보를 보낼 수 있는 전신원이 되려면 10년이 걸린다.
우리의 대부분과 달리 전문가들은 에릭슨이 말하는 ‘의식적인 연습’을 수천, 수만 시간 동안 한다.
첫째,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중에서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그들은 이미 잘 하는 부분에 집중하기 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아직 도달하지 못한 난이도의 과제에 도전한다.
열심히 하는 거죠. 재미가 없을 때도 해야할 일은 해야죠. 왜냐하면 결과를 달성하면 엄청 즐거우니까요. 마지막에 ‘아파!’하는 즐거움, 그것 때문에 먼길을 참고 가는 것입니다.
우선 가장 편안하게 의식적인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파악해야한다. 그런 다음에는 매일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연습해야 한다.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일과로 만드는 것이 뜻 밖의 비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전문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오랫동안 혼자 의식적인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그들은 일과표대로 움직인다. 그들은 습관의 존재이다.
내일은 더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글쎄요, 실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어떤 일이 생기든 거기에서 배울 점이 있다고 보는 편이에요. ‘그래, 썩 잘 되지는 않았지만 계속 밀고 나가야지’라고 생각하죠.
좌절과 실패를 맛보더라고 더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교훈이었죠. 그럴 때는 한 걸음 물러나서 원인을 분석하고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낙관적인 대토를 유지해야 합니다.
때로는 더이상 아무런 힘도 낼 수 없는 어둡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한 발짝씩 떼다 보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일도 달성할 방법이 생기고는 한다.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던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번 일어나는 것이다.
영유아는 거의 항상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거듭 시도하지만 특별히 창피해라거나 불안해 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생각이 미쳤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지만 취학 전 아이들에게는 그 무엇도 고생이 아닌 것 처럼 보인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그릿의 특징들로 부터 보여진 그릿의 의미, 그릿이 갖는 요소, 발달 단계, 그릿을 키우는 관계와 환경 등 그릿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나에게는 그릿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궁금함도 생기게 하는 책이었다. 그릿 점수를 계산해 보았지만, 직장과 투자 생활 각각 점수를 계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책을 읽고 느낀 그릿이란,
실패하지만 어제도 그제도 그랬던 것처럼 스테이블한 상태로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하여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
좌절하지도 실망하지도 않은 채, 그저, 오늘 내가 해야할 일,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며, 의식적으로 미세한 변화로부터 차이를 느끼고 개선시키려는 시도를 하는 것
-뜨겁게 달리며 요란하게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요란한 주위 소음과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큰 목표를 향해 고집스럽게 투지 갖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것
-툭툭 털고 ‘다시 하자’ 하는 것
나는 그릿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그릿의 전형들이 가진 스테이블한 연습의 매일을 본 받고 싶다.
그래 오늘도 하지 뭐! 마인드도 습관으로 만들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매일 원씽 필사&확언 하기 - 큰 나침반 각인학
-마음속으로,
‘그래, 썩 잘 되지는 않았지만 계속 밀고 나가야지’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보다 나아질 걸야!”
'그래 오늘도 하지 뭐!'라는 주문 자꾸 암송하기~
-루틴을 만들어 습관만들기: 새벽기상,러닝,모닝시세 루틴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35 글쎄요, 실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어떤 일이 생기든 거기에서 배울 점이 있다고 보는 편이에요. ‘그래, 썩 잘 되지는 않았지만 계속 밀고 나가야지’라고 생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