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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체리] <절제의 성공학> 독서 후기 #21

  • 25.07.02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절제의 성공학>

저자 및 출판사 : 미즈노 남보쿠 / 바람

읽은 날짜 : 25년 7월 2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식습관 #음식절제 #적당히먹어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무려 1700년대 일본의 관상가인 미즈노 남보쿠라는 사람의 책이다.

문답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대적 배경이 다르다 보니 예시로 드는 말이 좀 낯설지만

(옛 문헌을 보는 듯한) 현대의 언어로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고쳤기 때문에 많이 어렵지 않다.

핵심적인 교훈은 현재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부와 덕, 운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핵심적인 메세지는 절제하라는 것이다.

특히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타고난 관상에 따라 길흉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식사 절제 여부에 따라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즉 내 식(食)을 줄임으로써 덕을 쌓고 타고난 관상에도 불구하고 운명이 바뀐다는 것.

너무 새로운 논리라서 흥미로웠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가장 절제하기 어려운 것이 음식인데, 

그것을 할 수 있으면 모든 만사가 잘풀린다는 극단적인 얘기가 신선했다.

식탐 많은 과거의 나에서 겨우 벗어났지만, 아직 과식이나 간식 습관은 여전히 남아있다.

정말 어려운게 음식 조절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알고 있기 때문에

이 관상가가 계속 음식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이해가 뽝!! 됐다.

 

그리고 직설적인 말로 싸다구를 날려서 매콤했지만

그만큼 정신이 번쩍 들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Q. 재주가 많아 다른 사람의 부러움을 받고 있으나, 아직 성공한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자신의 한길을 이루지 못햇다면 백 년을 산다한들 무슨 소용이 있소.

살아도 그 의미가 없으니 말이오.

이런 사람은 주위에도 덕을 쌓지 못해, 죽어도 가까운 사람 몇몇만이 저승으로 가는 길을 쓸쓸히 지킨다오.

사람은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는 것이오.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자기 뜻대로 되는 것은 없소.

기술이나 직업도 마찬가지요.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몇십 년까지 심혈을 기울이면 아무리 바보라도 그 일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어진다오.

그때야 비로소 성공의 문이 열리는 것이오.

당신은 지금까지 혼신을 다해 일한 적이 없소.

 

→ 첫 페이지부터 어질어질한 팩폭 공격으로 아팠지만, 다 맞는 말!

더 놀라운 건 3백년 전의 이런 충고가 지금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한 가지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성공한다는 건 진리중에 진리구나.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지금 하는 거나 똑바로 잘 하자.

 

과식하는 것은 밥을 그대로 변소에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많이 먹고 싶을 때 밥을 변기에 버리는 상상을 해보세요.

만약 그런 상상을 해도 진짜 음식을 참기 힘들면 진짜 변기의 똥 위에 밥을 한번 버려보세요.

만약 당신이 사람이라면 차마 그런 짓은 못할 것입니다.

음식 절제를 못하는 것은 매일 밥을 똥 위에 던지는 것과 같으니 그 죄를 어떻게 씻으려 하십니까?

 

자신이 성공할 것인가를 알고 싶다면 먼저 식사를 절제하고 이를 매일 엄격히 실행해보면 됩니다.

식사를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절제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 효의 길입니다.

지극한 효심을 지닌 사람이라도 항상 많이 먹고 폭식을 일삼으면 끝내 병을 얻어 부모님이 주신 육체를 잃게 됩니다.

부모님 앞에서 병이 드는 것만큼 큰 불효는 세상에 없습니다.

 

충분히 먹고 싶다는 생각은 다 마음이 가난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식량은 창고에 가득할 정도로 부자이지만, 마음이 가난해서 항상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 이 정도로 음식에 관해 진지한 성찰을 해본 적이 없는데 다 맞는 말이라 반박할 수가 없다.

음식을 절제한 다는 것은 본능을 절제하고 삶의 태도를 바르게 한다는 뜻에서 꼭 필요한 것이구나.

마음이 헛헛할 때 식탐이 생기는 경험은 충분히 해봤고, 과식 후에 늘 후회하는데도

먹을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기가 힘들다.

식사시간 엄격히 지키고 음식의 질도 가공식품에서 자연식으로 바꾸고 내 몸을 아껴야겠다.

그래도 건강한 식습관은 몇 번이나 가져봤으니까 이번에도 잘할 수 있을 거야

임보쓰다가 뭔가가 땡길때는? 과일 먹자!

밥 다먹고 디저트 먹고 싶을 때는? 종류 상관없이 딱 한개만 먹기!!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요리책을 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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