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는 시간, 단단해지는 나

 

6월 한 달은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강의를 듣고 책을 읽으며 문득문득 감탄했던 건,

와…월급쟁이부자들은 다 계획이 있구나? 하는 것이었다.

모든 과정은 단절된 조각이 아니라

하나의 실로 꿰어낸 보석 목걸이처럼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혼자였으면 절대 알 수도, 알지 못했을 것들이었다.

그 안에서 나 혼자 깨달아가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

까마득하기만 했던 앞날이 조금은 선명해지고, 밝아지고 있다.

비전보드를 다시 점검해 볼 참이다.

 

남들처럼 기깔난 독서후기는 쓰지도 못했다.

한 번 읽은 책 내용들은 저 멀리 흘러가버린 것만 같다.

그래서 다시 한번 읽고, 정리하고, 내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다른 책을 읽을까 고민도 했지만

‘복습’이 나에게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

계획한 한달을 퍼펙트하게 지키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꾸준함의 양을 조금씩 늘려가는 중이다.

 

부동산 투자는 내 평생의 여정이기에

지금 이 단단해지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즐기기로 했다.

반드시, 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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