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일 기준 한국 부동산 뉴스 요약
1.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6월 5주(6.30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 상승해 2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상승 폭은 8주 만에 처음으로 축소됨. 강남3구, 용산, 마포 등 주요 지역 모두 상승 폭이 0.1%p 이상 줄어들며 한강벨트 전역에서 상승세가 꺾임.
2. 정부, 부동산 현장점검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가 강남3구, 마포, 용산, 성동구 등 기존 점검 지역을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주요 지역까지 확대. 현장점검반도 기존 3개에서 6개로 늘려 불법·불공정 거래, 편법 대출, 외국인 거래 등 집중 점검 예정. 시장 안정화와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강력 대응 방침.
3. 대출 규제 강화, 시장 흐름 변화 예고
6월 말부터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규제가 시행되며, 정부는 이번 규제가 ‘맛보기’에 불과하고 추가적인 시장 안정 대책을 예고함. 법인 명의 편법 대출, 자금조달 위법 행위 등도 집중 조사 대상.
4. 수도권·지방 양극화 전망
2025년 수도권은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 증가와 정책 금융 유입으로 소폭 회복세가 예상되나, 지방은 침체가 이어질 전망. 서울 및 1기 신도시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