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연 2억원 저축의 비밀 (일꾼이 4명)

  • 11시간 전

1부와 이어지는 내용이라,

 

제 첫 칼럼인 1부 (https://weolbu.com/s/E28nGeCm0A) 먼저 보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연 2억원 저축

 

1부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저희 부부는 22년부터 연 2억원 가량을 저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엑셀 가계부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빼먹지 않고 9년째 가계부를 쓰고 있는데 (16~19년은 20년 엑셀파일에 시트로 있음), 22년 부터 연간 2억에 육박하는 저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22년 연말 가계부 정산표

 

정확히는 1억 9,282만 6,230원이네요

 

어떻게 평범한 부부가 이렇게 저축을 할 수 있었냐구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돈 버는 일꾼을 여럿 만들면 됩니다. 저희 부부는 그걸 ‘소득파이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돈을 버는 메커니즘

 

태생이 부자면, 뭐 이런 걱정 안하셔도 될 겁니다.

 

그렇지 못한 99%의 일반인은 죽어라 노력해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수 많은 그들 중 한명이구요. 다만, 저는 거기서 좀 더 나아가 “시간 부자”가 되서 내 시간의 주인이 되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9 to 6 (실상은 이것보다 더 되겠지만)에 얽메이지 않고, 아이들 등하교 시키고 내가 원할 때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주체적인 삶이요. 

 

아마 월부 칼럼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으시겠죠…:)

 

하지만 일반적인 직장인이나 자영업자의 경우 이런 삶은 언감생심입니다.

 

 

 

이 한장에 모든 설명이 다 들어 있음

 

일반적인 직장인이든 자영업자든 본인의 시간을 갈아 넣어 돈을 법니다. (시간을 돈으로 환가하죠)

 

그리고 그 근로소득 (aka. 원화채굴)을 통해 저축을 하며 투자할 시드를 모읍니다. 그러면서 점차 자본소득을 늘리겠죠. 이와 근로소득을 병행하니 스노우볼 효과처럼 소득의 크기는 점차 커질 겁니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아서 투자가 대박나지 않는 한 생각보다 그 스노우볼의 크기는 쉽게 커지지 않습니다.

 

아주 운이 좋게 15~16년도 서울 아파트를 사서 21~22년도에 팔고, 23년도 저점에 기가 막히게 상급지 아파트로 갈아타서 25년 현재의 불장을 관망하는 행운아가 아니라면 말이죠

 

 

 

4명의 일꾼

 

그래서 저희 부부는 근로소득과 함께 더 빨리 투자의 시드를 모을 수 있는 소득파이프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만든 블로그가 지금의 “은퇴연구소”였고, 한때 월 천만원 넘게 벌어주던 블로그가 부스터 역할을 하면서 자본의 크기를 키워줬으며, 그 사이 제 근로소득과 와이프의 사업소득은 계속해서 커졌습니다.

 

  1. 근로소득 (직장인)
  2. 사업소득 (세무사)
  3. 블로그소득 (잘 벌땐 월 천)
  4. 자본소득 (배당, 월세 등)

 

이렇게 4명의 일꾼이 불철주야 일을 하고 있습니다.

 

 

뭐야! 전문직이 껴있네! 반칙이잖아!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사실 22년 연 2억 저축을 시작했던 당시 와이프의 소득은 제 소득보다 약간 더 높은 정도였습니다. (일반적인 맞벌이 소득보다 약간 더 많은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듯…)

 

세무업계도 워낙 영업이 심해서 잘 버는 분들은 연에 수억을 벌지만 못 버는 분들은 일반 직장인 수준이거든요;

 

여튼 저와 와이프는 주중에만 돈을 벌었지만, 블로그와 자본소득은 밤낮, 주말 할 것 없이 저희에게 수익을 가져다 줬습니다.

 

1~3번으로 꾸준히 수익을 창출해서 자본을 쌓으니 또 4번 (자본소득)에서 월세나 배당이 꾸준히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4번도 또 하나의 일꾼이 되더라구요.

 

 

 

24년도 배당소득 (25년 입금)

 

따박따박 매년 천만원 가량의 주식 배당소득이 들어오고, 그 밖의 상가 월세도 들어오니 4번도 밤낮없이 일하는 일꾼입니다. 

 

시간부자가 되기 위해선 궁극적으로는 4번 일꾼을 육성 해야겠죠.

 

그리고 4번이 1~3번을 역전하는 순간 그땐 진짜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운이 좋았던 블로그

 

 

3개 타이틀을 다 가진 경제&비지니스 인플은 10명이 안될듯

 

저는 운이 좋게 네이버에서 경제&비지니스 분야 이달의 블로그 + 올해의 블로그 + 인플루언서 3가지 타이틀을 모두 달았습니다. 

 

 

 

 

그러면서 “부의 지식사전”이라는 책도 출간했고, 매일경제 유튜브 등에도 출연했으며, 네프콘에 블로그 수익화 관련 글도 게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게 저의 수익 파이프 라인이구요.

 

2015년부터 수익화를 시작해서 21년도에는 블로그 하나로만 월 천만원을 찍기도 했으며 그 이후 현재는 월 400~600만원 정도의 안정적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협찬, 체험단 등을 제외한 오로지 현금 수익)

 

 

 

블로그 수익, 매출 = 순수익

 

블로그의 경우 원가가 없기 때문에 세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100% 수익입니다 (애드포스트든 CPA든 원고대행이든 3.3% ~ 8.8% 세금을 떼고 받음)

 

물론 지금 월 천만원씩 찍지는 못합니다. 

 

블로그는 상위노출이 핵심인데, 무분별한 광고 (CPA 및 원고대행)은 저품질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월천 찍던 수익이 0원에 수렴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되는데, 

 

그땐 수익에 취해 멋 모르고 막 저질렀던 때였거든요 (다행히 운이 좋게 저품에 걸리진 않았습니다)

 

여튼 2015년 작은 수익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년째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면서 단 한번의 저품질 없이 소득파이프로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 목표는 블로그를 연금과 같은 소득파이프로 만드는 거거든요)

 

 

 

블로그가 진짜 그정도 수익이 되나…?

 

많은 분들이 네이버 블로그는 치킨 값 정도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데,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꽤 수익이 됩니다. (물론 그 궤도에 오르기까지가 정말 고통스럽죠)

 

앞으로 월급쟁이부자들 전문가 칼럼에서 제 실제 수익을 공유하면서 어떻게 수익을 창출했는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그리고 신생 블로그가 과연 이정도 궤도까지 오르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현실적인 숫자도 같이 보여드리려 합니다.

 

저도 2024년에 신생 블로그를 하나 파서 서브로 키웠었는데 그 블로그의 실사례를 들어 설명드려볼게요!

 

앞으로의 글들도 기대해주시길…. :)

 

 

※ 보통 블로거의 경우 실제 본인 블로그는 까지 않고, 수익만 공개하는데 저는 제 블로그를 다 깝니다. (수익도요!)

 

네이버에 은퇴연구소를 검색하시면 제 블로그가 뜨고, 실제 매월 수익을 공유하고 있으니 쉽게 찾아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래는 제 네이버 블로그 링크입니다)

 

 

https://blog.naver.com/meaning87/223809528883


댓글


야키토리user-level-chip
25. 07. 07. 10:09N

유명한 블로거님이셨군요! 블로그 구경하고왔는데 좋은 정보가 많아보여요 ㅎㅎ

미피의모험user-level-chip
25. 07. 07. 10:11N

와 기다리고 있었어여 2억저츅.. 블로그였군여... 블로그가 진짜 저정도가 될수있다는게넘신기해여... 신생블로그 알려주세요...저도그대로따라해보렵니당...ㅠ방치된제네이버블로그ㅋ..

주아팬더user-level-chip
25. 07. 07. 10:21N

엄청난 블로그 인플루언서 분이 월부에... 오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