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따뜻한 겨울별입니다.
오래간만에 너나위님의 육성을 듣기 위해 실전준비반을 찾았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듣던 때와 다르게 4강이 아닌 1강을 진행해주셔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왠지 1강부터 수강생들의 마음을 잘 잡아주시려는 의도가 다분히 느껴져서 더 좋았네요 :)
월부에서 강의를 듣기 시작한지 만 2년이 지났다.
늘 메타인지를 강조하시는 너나위님,
이번에도 역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셨다.
조금씩이라도 나아져야 합니다.
단순히 시간만 넣는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짬밥에 부끄럽지 않아야 해요.
“월부에서 n년 되었어요” 라는 것 보다는,
아는 지역, 아는 단지가 얼마나 많은가, 어떤 경험들을 했는가? 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강의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6.27 대책에 대해 정리해주셨다.
그리고 너나위님의 인사이트를 풍부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어설픈 투자자들은 손 떼는 거에요.
사실 나도 6.27 대책이 발표된 이후 투자하기 어려운 게 아닐까 걱정했다.
그러나 아무렇지 않게 너나위님은 이 걱정을 말끔히 씻어주셨다.
후기에서 밝힐 수는 없지만 다양한 상황과 방법을 제시해주셨고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조건부 전세대출만 요령 있게 피하면 좋은 기회입니다.
이제 비수기도 오죠?
8~9월, 여름 휴가철 전후, 추석 명절 즈음에는 사람들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
이때 매도가 급한 물건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매물을 볼 것이다.
이미 비싸진 상급지에 머물러 있는 수강생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하시기도 했다.
투자를 기분 좋으려고 해요? 얼마로 어디 샀다 자랑하려고 하냐구요
날아간 곳은 덤덤하게 보내주고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곳을 적극적으로 봐야겠다고 느꼈다.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너바나님께서도 강조하신 잃지 않는 투자를 한번 더 번역해주셨다.
의사결정하기 전에 이걸 읽어보고 이것에 맞게 하는지 체크하는 거에요
강의를 들으며 여러번 소름 돋았다.
말씀하시는 것에서 분명 좋은 기회고, 잘 행동하면 잡을 수 있다는 게 많이 느껴졌다.
반대로 할 수 없는 것에는 미련을 버려야 함을 배웠는데
어쩌면 할 수 없는 것은 하면 안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투자 이후에 벌어질 일을 4가지로 구분해서 가이드 주셨다.
머리 쓰지 말고 그대로 하세요. 이 상황이 되면 이렇게 하는 겁니다.
너나위님은 이렇게 저렇게 머리 쓰는 걸 가르쳐주신 적 없다고 했다.
나도 어떤 상황이 되었을 때 잔머리 쓰려는 생각을 하지 말고
배운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계속 상기해야겠다.
그리고 서울 가격은 언든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명심해야겠다.
꾸준히 사놓고 상승 시기에 부자되는 거에요. 그때 갖고 있어야 돼죠, 그 앞에 지켜야 돼요.
이 흐름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상승장이 올 때 자산이 불어나는가?
상승장에 돈을 벌기 위해서는 소유권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상승장 전에 위기가 왔을 때 소유권을 잃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으니까.
10년 이상 시장에 살아남은 사람이 전반적인 흐름을 말씀해주시니 잘 와닿았다.
갈아타기는 안좋은 데서 좋은 데로 가는 거죠?
하급지인 내 물건을 싸게 팔고, 상급지를 제값 주고 사는 게 정상인 겁니다.
나도 얼마전에 갈아타기를 위해 실거주하는 작은 집을 매도하였다.
아쉬운 매도 가격에 아내와 함께 울상을 지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그러나 위 설명을 들으면서 위안을 받을 수 있었고 갈아타는 과정 자체에 집중하기로 했다.
욕심 제어하면서 투자하면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좋은 걸 가지려고 투자하는 게 아니라 돈 벌려고 하는 거에요.
명심하기로 했다.
사람의 과시 본능이 있어서 그런지 누구라도 알 만한 지역에 누구라도 알 만한 아파트에 투자하고 싶은 것 같다.
그러나 돈에는 꼬리표가 없다.
가치 있는 아파트를 비싸지 않게 사서 돈을 벌면 그만이다.
사람들에게는 서울 프리미엄이 있지만 서울이라고 다 그런 건 아니라고 배웠다.
반대로 경기도에도 투자할 곳이 꽤 있으며, 핵심지역을 짚어주셔서 투자 범위를 좁힐 수 있었다.
협상에 대해서도 살짝 터치해주셔서 좋았는데,
먼저 지치는 사람이 지는 거에요, 협상을 한다는 건 팔고 싶고 사고 싶다는 거에요.
먼저 지친 대가는 500만원, 1천만원입니다.
100원도 아까워 하는 나에게 정말 탁월한 설명이 아니었나 싶다.
하물며 그 돈이 몇백만원 수준이라면 더더욱이.
<협상의 기술>이라는 책에서도 ‘집요함’을 상당히 강조했는데
너나위님께서는 실제 경험하는 과정에서 확실히 체득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 더 와닿았다.
강의를 들으면서 지역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는 법도 많이 배웠다.
입지분석을 통해 지역이나 단지의 가치를 파악했고,
사람들이 집을 안사려고 한다면, 얼마 안되는 돈으로 집을 살 수 있는데 전세를 고집한다면
결정적일 때 집을 살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이번 강의 중 소름 돋는 부분이었다.
제 개인적으로 뭔가를 기다리는 것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걸 했을 때 결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보고 있던 지역에서 기회가 날아갈 수도 있다.
물론 내가 가진 돈으로 할 수 있었던 좋은 지역, 아파트였기 때문에 아쉬움은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지역은 넓고 아파트는 많다.
그 시점에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을 배운대로 했다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다.
과한 취미 정도로 하세요. 적당히 챙겨가면서 취미처럼 하는 거에요.
안부러지고 가는 게 중요합니다. 너무 수준 낮지 않게, 너무 절박하지도 않게 꾸준히
설명만 들었을 때 솔직히 잘 와닿지는 않지만,
이렇게 되려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건 많이 느껴졌다.
좋은 시기에 투자를 시작한 것은 맞기 때문에 배운대로 해나가면 좋은 기회와 결과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드리는 메시지를 적어 놓으시고 계속 보세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특히 가계약금 쏘기 전에 읽어보세요.
이건 임장과 임장보고서를 배우는 강의다.
그러나 10년 선배 투자자에게 투자자의 인생을 배우는 것 같았다.
이번에 실거주 집을 매도하고 월세로 이사하며 수도권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아내와 장인장모님 입장에서 어떨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나를 믿어주는 여러 사람이 있는 만큼 좋은 시기를 잘 살려 투자해야겠다는 의지도 얻을 수 있었다.
적용할 점
-잃지 않는 투자, 투자 이후 시나리오 자주 보는 곳에 붙이기
-너나위님 비교평가 그대로 따라해보기
-비교평가 시 틀리더라도 순위 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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