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기 58기 73조 포니] 여러분들은 저처럼 집사지 마세요.

  • 25.07.07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안녕하세요 1년차 투자자 긍정의포니입니다.

 

너나위님 강의는 6월 말 오프라인으로, 온라인으로 한번 더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후기가 늦었습니다ㅠ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이 희미해지는건 물론, 쓰기도 귀찮아지더라구요. 이제 후기는 제때 써야겠습니당

 

내마기를 들은 이유. 저는 투자 공부와 함께 최근 자산재배치에 관심이 가면서, 실거주를 계속 유지해야할지

투자로 나가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대한민국 국민들의 종착지는 내집마련이기에, 어차피 내집마련 해야하는

거, 내마기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내집마련 기초반 수업 전,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사도 시간이고 비용인데 알아보는 것도 귀찮고.. 그냥 한곳에 머무르면 안되나?

나와 남편이 살고싶은곳은 저기인데, 지금 자산으로 택도 안되겠지?

 

하지만 너나위님 1강만 듣고도 이렇게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 집은 이렇게 알아봐야하는구나!

생각보다 간단한데? 내나이 몇살때쯤엔 살고싶은 곳에 살 수 있겠어!

 

 

 

 

너나위님의 1강을 듣고, 내집마련을 찾는 과정을 보며, 원칙을 무시했었던 0호기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모 신축아파트에 임대로 살았던 남편과 저는, 만삭인 배를 붙잡고 이사할 집을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21년, 부동산 불장… 부산에 그렇게 선호도가 높지 않는 대단지 20평대가 6억이라니? 한참 모자란

자본을 탓하며, 입지가 아닌 우리 예산에 맞는 아파트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절대 부산 남구를 벗어날 수 없다 생각한 우리 부부는, 임대 동 옆, 이름 없는 구축에 해가 쨍하게 비치는 걸

보고, 구축에 곰팡이를 보고도 여기에서라도 살고 싶다, 생각을 했었죠…ㅎㅎ (지금 거기로 이사했으면 진짜

더 크게 물렸을 것 같습니다)

 

'우리 세 식구 누워지낼 곳'만 생각하니, 시어머니 권유비선호 생활권 소규모 신축을 덜컥 매수하게 됩니다.

신축이면 피(프리미엄)가 높을건데, 1000만원만 받는다하니 남편과 저는 싸게 주고 샀다 짝짝꿍, 이사 날에는

와인을 들며 치얼스를 외치기도 했죠.

하지만 월부에서 부동산을 공부하니 왜 매도자가 피를 저렴하게 받고 털었는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흑흑 ㅠ

 

한블럭만 나가면 소리만 들어도 위협감이 느껴지는 화물차 소리, 언덕을 한참 올라야 보이는 초등학교

할아버지가 담배를 피고 쌍욕을 하는..ㅠㅠ 럭키 또래는 보이지 않은 생활권 자체가 낡은 곳..

그래서 0호기는 전세주고 0.5호로 이사오게 됩니다.

 

 

 

 

그래서 강의 내용과 제 과거의 실수를 돌아보며 가장 와닿고 알아야하는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내 주변 밖에 보지 못했다(시야 좁음)

→ 지역을 넓게 보고, 나 &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갖춘 곳으로 알아본다. 잘 팔릴집을 산다.

 

2.세대수가 적은 아파트를 선택한 것

→ 입지가 뛰어난 곳이 아니라면 너바나, 너나위님이 말씀한 ‘상장폐기투자’가

아닌지 점검해볼 것, 

 

3.내집마련은 한번에 되는게 아니다, 징검다리 과정이 필요하다.

저축과 관심 공부는 꾸준히!

 

현재 저는 0호기 매도를 위해 다음주 투자코칭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과연 후회 가득한 0호기는 어떻게 될지

다시한번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너나위님, 저는 월부 입성부터 너나위님 그리고 강사님을 안믿은 날이 없답니다, 자신감을 갖고, 신뢰하고

따라가겠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유튜브 콘텐츠도 그렇고, 강의도 많아 너나위님이 힘드시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강의

에서 나온 말, 행동 하나하나 실천해 너나위님도 웃을 멋진 곳을 매수하겠습니다.

 

나는 3개월 동안 내집마련 보고서 3개 쓰고 내가 살 수 있는 최고의 징검다리를 찾아 내것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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