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아버지의 향긋한 커피와 엄마의 맛있는 집밥 언제나 감사합니다:)
-바쁜 월요일 아침 먼길 태워다 주신 아버지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생해준 엄마 붕붕이한테도 감사합니다. 요 며칠 무리를 해서 그런지 날이 더워 그런지 수원에서 서울까지 새벽에 힘차게 달리고, 집에 도착하기 2~3km전 갑자기 엔진 과열 경고등이 떴습니다. 보통 노란색 뜨면 알림성이지만 빨간색 경고등이 켜지며 즉지 정차하여 공회전 시키라는 문구와 함께 “띵띵띵띵띵띵!!!” 섬뜻한 경고음이 울렸습니다. 저와 아버지도 이처럼 심한 경고음은 처음이라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어찌저끼 서울 자취방에는 도착했습니다. 정차 후 시동을 끄자 본넷에서 엄청난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급하게 본넷을 열어보니 냉각통이 깨져서 수증이가 왁 하고 발생했던 것이었습니다. 레카차 부르고 수리센터에 차를 입고 시켰습니다. 엔진쪽에도 문제 생길 수 있어 한 달간은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아픈 와중에도 아버지랑 저 무사히 데려다준 차에 정말 감사합니다. 수리 받고 오후에는 엄마 출근하실 때 또 사용했는데 우리가족의 발이 되어준 엄마차가 안쓰럽고 또 고마웠습니다.
-많은 맛집, 가볼 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다음주면~~!! 지친 도시생활은 잠시 뒤로 하고 푸른바다로 떠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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