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싶은 욕심쟁이 부마니 입니다.
저는 올해 2호기 매수와 전세를 동시게 계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잔금을 했습니다.
저와 아내는 기분좋게 다시 집을 한번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놀면서 집에 가고 있었죠. ㅋㅋ
그런데 갑자기 세입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심쿵)
세입자: 안녕하세요 000입니다. 여기 아파트 신축이라고 해서 왔는데 하자가 굉장히 많네요
나: 네?(당황) (정신차리고) 많이 불편하셨군요ㅜㅜ 혹시 어떤 하자가 있었나요?
세입자: 지금 확인하고 있고요 확인 후 연락드릴게요
나: 감사합니다.
사질 이전에도 매수할 때 변기 실금이 있다고 세입자분께서 계약때 알려주셨고
변기에 실금이 있어 수도세를 많이 낸적이 있으니
변기를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계약하고 집주인과 방문 후 확인하니
약간의 단차가 있어 실금을 확인했고
집주인 분께서 변기를 바꿔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잔금 치룬 후에 더 많은 하자를 세입자 분께서 발견을 하신거죠.
이 외에도 몇개의 하자가 있었지만
미세한 하자라서 세입자분이 그대로 계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매수할 때 꼼꼼히 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많은 하자가 있을 줄 몰랐습니다.
천장에 누수가 있는지, 화장실 타일 깨진거 있는지, 부엌이 괜찮은지, 그 도배 장판에 문제가 없는지..
이정도만 봐왔거든요ㅜㅜ
매번 이렇게 꼼꼼히 볼 수 없지만 내가 정말 매수할 집이고
다시 집을 볼 여유가 있다면
하나하나 자세히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연락해보니 매도인분께 약 30만원 받아서 처리했다고 했고
[변기실금, 실외기실 그릴창 고리, 샷시 이격]
약 20만원 정도 수리비를 제가 부담했습니다.
[방충망, 난방구 구동기]
이번에는 운이 좋게 꼼꼼한 세입자 덕분에 약 30만원을 앙꼈습니다.
약 30만원이면 가족에게 더 맛있는 것을 사줄 수 있는 소중한 돈인데…
정말 꼼꼼히 집을 봐준 세입자 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매물임장을 할 때 정말 꼼꼼하게 보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 볼 매물이 많을 땐 슥 보겠지만 이 중에 내 물건이 정말 있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이런 하자에 대해서 비용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미리 알아두자!!!!
원글: https://weolbu.com/s/FDwKTAnP5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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