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이렇게 투자하면 돈이 빠져나갑니다![부마니]

  • 25.07.08

안녕하세요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싶은 
욕심쟁이 부마니입니다.

 

 

저는 올해 2호기 매수와 전세를

동시에 계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잔금했습니다.

 

저와 아내는 기분좋게

다시 집을 한번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놀면서 집에 가고 있었죠. ㅋㅋ

 

그런데

갑자기 세입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심쿵)

 

 

세입자

 

안녕하세요 000입니다

여기 아파트 신축이라고 해서 왔는데

하자가 굉장히 많네요

 

 

네?(당황)

(정신차리고)

많이 불편하셨군요 ㅜㅜ

혹시 어떤 하자가 있었나요?

 

세입자

 

지금 확인하고 있고요

확인 후 연락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사실 이전에도

매수할때 변기 실금이 있다고

세입자분께서 계약때 알려주셨고

변기에 실금이 있어

수도세를 많이 낸적이 있으니

변기를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계약하고 집주인과 방문 후 확인하니

약간의 단차가 있어 실금을 확인했고

집주인 분께서 변기를 바꿔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잔금 치룬 후에 더 많은 하자를

세입자 분께서 발견을 하신거죠.

 

1. 변기 실금

 

2. 거실 샷시의 간격이 살짝 벌어져 있고 

업체를 보니 입주하자로 샷시 안팎으로 

큰 하자였다라고 했음.

 

3. 실외기실 그릴창 고리도 떨어져 있었음.

 

4. 방충망이 찣어져 있었음.

 

5. 난방구동기 고장.

 

그 외에도 몇개의 하자가 있지만

미세한 하자라서 세입자분이

그대로 계신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매수할때 꼼꼼히 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많은 하자가 있을 줄 몰랐습니다.

 

천장에 누수가 있는지…

화장실 타일 깨진거 있는지…

부엌이 괜찮은지…

그도배 장판에 문제가 없는지…

이정도민 봐왔거든요 ㅜㅜ

 

매번 이렇게 꼼꼼히 볼 수 없지만

내가 정말 매수 할 집이고

다시 집을 볼 여유가 있다면

하나하나 자세하게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연락해보니 매도인분께

약 30만원 받아서 처리 했다고 했고

[변기 실금, 실외기실 그릴창 고리, 샷시 이격]

약 20만원 정도 수리비를 제가 부담했습니다.

[방충망, 난방구 구동기]

 

이번에는 운이 좋게

꼼꼼힌 세입자가 덕분에

약 30만원을 아꼈습니다.

 

약 30만원이면 가족에게

더 맛있는것을 사줄 수 있는

소중한 돈인데…

정말 꼼꼼히 집을 봐준

세입자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다꼼이user-level-chip
25. 07. 08. 15:39

아무리 꼼꼼히 본다고 해도 놓치는게 있을 수 있군요! CEO마인드로 대응하신 마니님 멋져요!

구르구르망user-level-chip
25. 07. 08. 15:40

으아... 정말 쉽게 눈길이 안가는 곳인데 꼼꼼히 챙겨봐아겠어요ㅠㅠ 소중한 경험 나눔 감사합니다!

추월차선대디user-level-chip
25. 07. 08. 15:41

오호 임차인 분이 엄청 꼼꼼한 분이시네요^^ 아마 마니님 집을 깨끗하게 임차하고 반납하실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집 하자에 대해 조금 더 꼼꼼하게 볼 수 있도록 저도 신경 써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