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1.내용정리
-이것만 보면 이 책을 다시 읽는 느낌
-이 챕터에서 중요한 핵심내용 기재 (당일 요약)
0.머리말
우리의 공정성과 헌신에도 비슷한 자연의 보상이 돌아온다. 남을 돕고 관용을 베풀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실제로 두뇌 연구 결과 이타적 행동은 초콜릿을 먹거나 섹스를 할 때 활성화되는 바로 그 회로들을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감정이입의 두뇌 시스템에는 정말로 여러 개의 얼굴이 있다.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공감 그 자체는 우리에게 자비심이나 희생정신을 선사하지 않는다. 타인을 위해 희생을 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실감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악함, 이기주의를 택하지 않고, 기꺼이 남을 돕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글을 작성하였다.
단기적으로는 이기주의가 더 이익이 될지 모르지만,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이타주의가 이득이 될 확률이 크다.
다만, 본능적으로도 자연의 보상이 있을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 인간은 더 희생정신을 발휘할 수 있을까? 혹은 어떤 사람들이 더 희생하려도 할까?
본능적인 나눔도 존재한다. 그러므로 나눔 자체가 도움이 되어야 나눔도 쉬워진다.
결국, 미래는 이타주의가 살기 쉬워질 것이다. 타인의 행복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는 충동을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
1. 당신과 나 사이
1. 우리는 모두 이타주의자
그러므로 불확실한 행동의 동기를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의 판단 기준으로 삼는 건 별 의미가 없다. 그보다는 각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를 관찰하는 편이 더 옳다. 모든 행동에는 비용이 들고, 반대로 수익이 나기도 한다. 누가 비용을 지불하고 누가 수익을 취하는지의 문제에서 한 인간이 이기적으로 행동했는지 이타적으로 행동했는지가 곧바로 드러난다.
인간은 이기주의일까, 이타주의일까?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판단할까?
인간을 순수 이기주의자로 보는 사람은 모든 선행이 자기만족을 위해 뽐내려고, 좋은 감정을 얻기 위해, 좋은 평판과 인정을 받기 위한 행동이다.
때론 사람들은 본인 행동의 정확한 동기를 알지 못한다. 따라서 동기로서 이기주의, 이타주의를 나누는 것은 어렵다.
각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를 기준으로 보면 더 심플하다. 즉, 누가 비용을 지불했고 누가 수익을 취하는지의 관점에서 이기주의로 행동했는지 이타주의로 행동했는지 바로 나타난다.
많은 동물은 사회적 본능을 갖췄고, 인간의 경우 이런 본능은 정의감과 도덕심으로 발전한다. 이로 인해, 세대로 넘어가면서도 이타적 행동들은 유지된다.
2. 돕고 사는 삶이 어려운 이유
팃포탯(Tit for tat), 즉 네가 나한테 하는 대로 나도 너한테 한다’라는 간단한 이름의 방법에 패하고 말았다. 이 전략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협력으로 시작하지만 그다음부터는 상대의 결정을 따라하기만 하는 방법이다. 상대 역시 협력을 택하면 ‘팃포탯’은 자신의 선택을 유지하고 두 사람은 협력의 대가를 받게 된다. 하지만 상대가 배신을 택할 경우 ‘팃포탯’ 역시 당장 대결 국면으로 돌입한다.
이타주의자는 팃포탯 전략을 사용하여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네가 나한테 하는 대로, 나도 니한테 한다' 라는 전략은 협력으로 시작하여 상대방의 결정을 따라가기만하는 방법이다.
다만, 배신 가능성이 높을수록 관계의 안전성은 떨어진다. 호혜적 이타주의는 근본적인 거래 관계이다. 따라서, 자신의 베풂이 보상을 되돌아올 가능성이 클 때 유익하다.
3.신뢰의 숨겨진 힘
전통적 게임 이론의 바깥 범주에 있는 그 지침은 바로 신뢰다. 신뢰를 통해 인간은 ‘네가 나한테 하는 대로 나도 너한테 한다’는 순수 이성의 규칙을 뛰어넘는다. 타인에게 무언가를 줄 때는 그가 훗날 감사의 마음을 표할 것이라 희망을 품지만 상대에게 빚을 갚으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 대가를 주지 않는다고 벌을 내릴 수도 없다. 믿는 자는 자신을 내던진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는 기분을 좋게 해준다. 타인이 우리를 위해 기대 이상의 것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신뢰를 느끼면 보상 시스템은 마음씨 착한 사람들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환기시킨다. 공정한 행동을 한 사람은 우리 기억에 깊은 흔적을 남긴다
하지만 함께 한 실험의 횟수가 늘어날수록 받은 쪽이 돌려주는 금액이 늘어났다. 횟수가 늘어날수록 고민도 늘어나기 때문이었다. 한편으로는 최대한 많은 금액을 가지고 싶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의 기분을 고려해 넉넉히 돌려줘야 한다. 그래야 상대가 다음번에 최대한 많은 금액을 줄 것이다. 그러므로 상대가 납득할 수 있는 최소의 금액이 얼마인지, 상대가 최대의 금액을 나에게 주도록 유인하는 데 필요한 금액이 얼마인지를 알아내야 하는 것이다.
사회를 부유하게 만드는 것은 인정사정없는 치부가 아니라 신뢰다. 보통 국민들이 서로의 선의를 신뢰하는 국가의 국민경제가 그렇지 않은 국가보다 더 빨리 성장한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호혜적 이타주의는 위기에 매우 취약하다.
신뢰를 통해 인간은 ‘네가 나한테 하는 대로 나도 너한테 한다’ 믿는자는 내던진다.
신뢰는 보상 시스템이 작동하여 기분을 좋게 만든다. 무엇이, 누가 우리를 좋게 만들었는지 기억하여 같은 상황이 올 수 있도록 다시 만들어야 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남을 신뢰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아무나 조건 없이 아무나 신뢰하지 않는다.
상대를 신뢰하는 경기자들은 불신하는 이들보다 빨리 결정을 내렸고, 뇌도 긴장할 필요가 없었다. 감시도 유익하지만 신뢰는 더 좋은 것이다.
신뢰를 쌓으려면 상대방이 보내는 시그널을 잘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를 부유하게 만드는 것은 인정사정없는 치부가 아니라 신뢰다.
4.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무는 방법
성공은 신뢰를 쌓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신뢰는 상대를 이해하는 사람만이 얻고, 상대를 이해하자면 상대의 마음을 이성으로 계산해서는 안 된다. 요즘 한창 유행하는 사회지능은 이성보다는 정서적으로 상대의 처지가 되어볼 수 있는 능력이다. 앞에서 소개한 신뢰 게임은 인간의 뇌 사이에서 어떻게 공감이 쌓이는지, 그리고 그 공감이 당사자들에게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는지를 밝혀주었다. 이런 현상들에 일조하는 것이 바로 거울 뉴런이다.
그러나 감정이 전염되려면 먼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 아무리 똑똑한 피조물도 타인의 감정을 나눌 수 없다. 사고로 자기 신체를 관찰하는 뇌 부위가 손상된 사람들이 그런 경우이다. 그들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영화에서 주인공이 끔찍한 고통을 겪는 장면을 보아도 감정의 변화가 없다.
타인을 위해 얼마나 헌신할지는 감정이입보다는 타인의 목적과 동기를 해석하는 능력에 달렸다. 이제 놀라운 반전이 일어난다. 타인을 이해하기 힘든 사람은 이기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 항상 자기 이익만 따지는 것은 정서적 편협함을 넘어 정신적 편협함의 한 형태인 것이다.
우리는 거울뉴런을 통해 본능적으로 공감할 수 있다. 즉, 우리가 상대의 감정에 전염되도록, 상대의 감정에 이입하도록, 주변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에게 공감하도록 배려한다.
그러나 감정이 전염되려면 먼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타인을 위해 얼마나 헌신할지는 감정이입보다는 타인의 목적과 동기를 해석하는 능력에 달렸다. 다시 말해, 타인을 이해하기 힘든 사람은 이기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
감정이입은 타인의 내면 이미지에 대해 보다 빠른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고, 입장 바꿔 생각하기는 감정이입이 보지 못하는 영역을 보여준다.
우리에게 필요한 전략은 타인을 희생시켜 최대한 많은 이익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협력하는 것이다. 협력을 고민할 때는 다른 뇌 영역이 활성화 된다.
5장. 사랑하면 착해진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나눔은 소유물과 신뢰의 (그리고 행복의) 교환이다. 그리고 나누는 기쁨이 클수록 더 많이 나누게 된다. 당연한 말 같지만, 오히려 세간에는 이타심이 체념을 뜻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무성하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항상 손익 계산을 하면 남에게 이용당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인간은 관계의 결산을 미리 예상하기에는 너무 속내를 알 수 없는 존재다.
인간이 진화의 세월을 견딜 수 있었던 건 빠르게, 쉽게 타인과 협력하는 (좋은 감정이 우리를 그쪽으로 유인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감정은 결정의 도우미에 다름 아니다. 감정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을 빠르게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소프레신,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우리는 가족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선의를 베풀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나눔은 소유물과 신뢰, 행복의 교환이다. 나누는 기쁨이 클수록 더 많이 나누게 된다.
선행을 하는 순간 그런 흐르몬이 나와 관계를 튼튼히 만드는 우정 같은 것이 생긴다. 이는 상대방이 감사를 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음에도 나온다.
물론, 이해관계를 따지는 것이 이용당할 가능성이 줄어들지만, 인간의 관계를 고민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다.
감정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을 빠르게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간의 진화는 본능적으로 타인과 협력하며 빠르고 쉽게 발전할 수 있었다.
2부. 당신, 나 그리고 우리
6장. 인간이 거둔 최고의 수학, 협력
왜 나누기가 이렇게 힘들까? 어디를 가나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을 만날 땐 피해버리면 그뿐이다. '네가 나한테 하는 대로 나도 너한테 한다'는 원칙에 따라 협력 대상을 정확히 선별하면 된다.
일부 암사자가 위험을 감수하고 힘을 소진할 동안 게으름뱅이들은 편안하게 먹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도 모두가 불만이 없다. 사실 들소 한 마리를 잡으면 무리 전체가 먹고도 남으니까 말이다.
침팬지는 절대로 자발적으로 나누지 않는다. 새끼를 키우는 어미조차 새끼에게 아량을 보이지 않는다. 무엇이든 새끼가 구걸을 해야 마지못해 나눠준다. 그마저 세 번에 두번은 거절하고 항상 하찮은 음식을 준다.
7장. 착한 사람들의 보호막
이타적 행동을 할 때 우리는 칭찬과 인정을 기대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자부심을 느낀다. 그것과 비교하면 몇 푼 안 되는 돈은 너무 약한 동기부여책이다. "듬뿍 주든가, 아니면 아예 한 푼도 주지 말든가."
인간은 공평하지 못하다는 것을 기준으로 자신에게 손해더라도 판단한다. 무임승차하는 사람 처럼.
기대보다 적은 보상 역시 오히려 역효과 날 수 있다.
듬뿍 주든가, 아니면 아예 한 푼도 주지 말든가.
8장. 이타주의자는 관계에서 자란다.
개인의 경쟁은 이기주의를 장려하고 집단의 경쟁은 이타심을 장려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타주의자가 존재하려면 이웃에 대한 그들의 봉사가 적정량이어야만 한다. 너무 소극적이면 그들의 희생이 실효를 거두지 못해서 이기주의자에게 시달리던 공동체가 망할 것이다. 반대로 너무 희생이 과하면 집단 내부의 이기주의자에 비해 불리한 상황이 된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이기주의자가 팽배해지고 역시 결국에는 공동체가 망한다.
이타주의자가 대부분이어도 이내 곧 이기주의자가 발생한다. 개인의 경쟁은 이기심을 유발하고, 집단간 경쟁은 이타심을 장려한다.
이타주의자가 존재하려면 이웃에 대한 그들의 봉사가 적정량이어야만 한다. 너무 소극적이면 그들의 희생이 실효를 거두지 못해서 이기주의자에게 시달리던 공동체가 망할 것이다. 반대로 너무 희생이 과하면 집단 내부의 이기주의자에 비해 불리한 상황이 된다.
수치심은 스스로 잘못되었다라는 걸을 인지할 수 있는 조기 경보 시스템과 같다.
9장. 이타심의 두 얼굴
그 결과 평등의 욕구는 우리 본성의 일부가 되어 버린 것 같다. 그 욕망이 지금까지도 질투의 형태를 띠고 우리를 괴롭힌다. 상대를 나와 동급으로 만들기 위해 상대의 것을 뺏고 싶은 욕망, 동물은 그런 감정을 모른다. 나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보면 우리 뇌에선 누군가 우리 몸에 칼로 상처를 냈을 때와 비슷한 과정이 진행된다.
흉터는 집단에 소속 여부를 표시한다. 한 번 흉터가 난 사람은 평생 해당 씨족 혹은 부족의 일원으로 남는다. 의식과 금기는 한 집단의 구성원과 '타인'의 경계를 확고히 한다. 그래서 이타적 행위의 열매가 자기 사람들에게만 돌아가도록 만든다.
10장. 이기심 버리기 연습
도움을 준 사람은 조금 더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행동하지 않은 유대인이 자기와 다르다고 강조했지만 구원자들은 그들과 자신의 유사성에 더 주목했다.
네가 싫은 짓은 네 이웃에게도 하지 마라.
황금률은 서로를 이용하라는 말이 아니다. '남한테 잘해주어야 남도 너한테 잘해 준다'는 원칙과 헷갈리기 쉽지만 절대 그런 호혜적 이타주의가 아니다. 황금률은 남들이 너를 실제로 어떻게 취급하든 사람들을 네가 취급받고 싶은 대로 취급하라는 말이다.
이타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결코 비범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저 똑같이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도움을 준 사람은 조금 더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네가 싫은 짓은 네 이웃에게도 하지 마라. 그것이 토라의 전부다. 나머지는 그것에 관한 주석일 뿐이다.
황금률은 남들이 너를 실제로 어떻게 취급하든 사람들을 네가 취급받고 싶은 대로 취급하라는 말이다.
평판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좋게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내 선행의 증인이 되어 나를 믿을만한 사람으로 평가해줄 때 선행을 하고싶은 마음이 더 치솟을 것이다.
11장. 미래는 이타주의자의 것이다
그럼에도 모든 국민의 이기적 노력은 합쳐져서 공익으로 나아간다. 개인이 '오로지 자기 이익을 추구한다' 하더라도 시장은 알아서 굴러가게 되어 있다. 각 상인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자신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목적을 촉진하게 된다.' 공급과 수요의 원칙에 따라 상품을 최적으로 분배된다. 수요가 최고인 곳에서 최고의 이익이 예상되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 상인들 각자가 그곳에 투자하여 사람들의 욕구를 최고로 충족시켜주는 것이다.
설령 모든 국민들이 이기적이라 하더라도, 그 이기적인 노력이 공익으로 나아간다.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알아서 굴러가게 되어 있다.
맺음말.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은 그 순간만 행복한 게 아니라 장기적인 삶의 만족도도 높다.
이타적 행동은 참가자들이 다시 만날 확률이 높을 때 특히 활짝 피어난다.
돈이 많아지고 여가가 늘어난다고 해서 절대 인간은 더 행복해지지 않는다.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은 그 순간만 행복한 게 아니라 장기적인 삶의 만족도도 높다.
2.느낀점
-이 책에 비춰서 봤을 때 내가 잘했던 점
: 이 책은 인간이 근본적으로 왜 이타적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예나 지금이나 단기적으로는 이기주의자가 이득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타주의자가 더 이득이 될 수 밖에 없는 사회이다. 그러나, 단순히 이득의 관점에서 이타주의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행복의 관점에서 이타주의자가 낫다라고 말한다. 물론, 이기주의자가 생길 수 밖에 없고, 이타주의자를 고수하는 것이 어렵지만, 팃포탯, 적정량의 나눔, 신뢰 구축 등 구체적인 솔루션까지 제시해서 너무 좋다.
월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타주의의 문화 자체가 즐겁다. 월부의 슬로건인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간다' 라는 말의 가치가 다시금 느껴진다. 과거에는 다소 잘하기 위해 나눔을 했었다면, 사람들과 무언가를 같이 성취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즐거워졌다.
다만, 적정량의 나눔이 오랫동안 이타주의자로 살 수 있다? 라는 측면에서 아이러니한 부분이 있다. 나눔의 목적이 성공하기 위함 이라는 프레임은 다소 불편하다. 성공은 그저 따라오는 것이지 않을까. 역지사지가 되면 안된다. 그저 사람을 생각하는 진심, 몰입의 과정이 나를 더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고, 지칠 때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선배님들, 동료분들의 조언으로 힘든 과정을 버틸 수 있다.
내가 정확히 왜 나눔을 좋아하게 되었을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이 과정을 해낼 뚜렷한 이유를 한번 찾아보자. 그리고 그냥 고민 없이 행동하고 성과를 내자.
-이 책에 비춰서 봤을 때 내가 못했던 점. 더 잘하고 싶은 것
: 이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본래의 성격의 장점을 유지한채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 어려운 부분은 상대방의 신뢰를 쌓는 것. 단순히 경험의 차이로 신뢰를 얻는 것이 아닌, 소통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진심을 교류할 수 있어야 한다.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신뢰가 쌓였다는 책의 내용처럼, 상대방과 계속 투닥투닥 되면서 정(情)울 쌓아 신뢰를 쌓을 수 있어야 한다. 결국은 진심으로 귀결되는 듯한데, 아직 내 정서, 정신 상태가 힘이 들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쁜 습관들을 없애고, 보다 양질의 시간에 인풋을 넣어 보다 실효적인 도움을 내고 싶은 상황이다. 여러 분야에서 부족한 점을 단순히 진심으로 채울 수 없다. 더 치열한 노력, 튜터님께서 말씀하신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나오기 때문에 더 시간을 유용하게 써보자.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 새로운 인사이트
: 왜 나눔 이전에 신뢰가 필요한지, 상대방에 대한 감정들이 즉각적인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았다. 또한, 보다 본능적인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소 애석하긴 하지만, 모든 나눔에 있어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점들을 고민해보며 나눔의 의미를 나에게로 포커싱해서 찾는다면 보다 본능적인 이타주의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내가 어떤 사람이고, 결국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나만의 처절한 고민이 필요하다. 튜터 생활을 오랫동안 하신 튜터님께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
3.적용할 점
- 이 부분만 나에게 남는 것
- 느낀점 2번에서 연결됨
- 포함 : 기한(언제부터, 언제까지), 측정, 구체적 계획 1~2개
튜터님께 목표, WHY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하기 (~7/11)
양적으로 반원분들과 소통하며 다가가기
4.논의하고 싶은 내용
-납득이나 이해가 안가는 것 (읽으면서 부대끼는 것)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한 것
-[페이지, 나의 생각, 질문]을 세트로 적기
-이걸 같이 논의해 보면 우리 팀이 다같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만한 질문
타인을 위해 얼마나 헌신할지는 감정이입보다는 타인의 목적과 동기를 해석하는 능력에 달렸다. 이제 놀라운 반전이 일어난다. 타인을 이해하기 힘든 사람은 이기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 항상 자기 이익만 따지는 것은 정서적 편협함을 넘어 정신적 편협함의 한 형태인 것이다.
Q. 많은 사람들이 선하지만, 소수의 이기주의자로 인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기주의자를 대할 때 어떻게 대응하셨는지 경험에 대해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댓글
저도 반장님과 이번 3개월을 통해 정을 쌓아서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ㅋㅋ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엄청 좋은 책 후기 감사합니다. 또 읽고 싶은 책이 늘었네요. 약간 기브 앤 테이크와 비슷한 얘기인거 같기도 한데.. 호기심을 훅 당기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