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신이 부자가 되는 곳,
월급쟁이부자들입니다.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요즘,
에어컨 없이는 하루를 버티기 힘든 날씨죠.
하지만 에어컨을 켜는 순간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
“이번 달 전기요금은 또 얼마나 나올까…?”
특히 여름철, 냉방기기를 자주 쓰는 7~8월엔
전기요금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지곤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맘때쯤이면
‘가정용 전기요금 계산기’를 찾아보게 되죠.
그런데 올해 여름, 전기요금 계산 방식에
중요한 변화가 생긴 거 알고 계셨나요?
정부가 2025년 7~8월 한정으로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완화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바뀐 기준을 바탕으로
가정용 전기요금은 계산기는 어떻게 쓰는 건지,
실제 전기요금이 얼마나 절감되는지
꼭 필요한 내용만 콕콕 집어서 알려드릴게요.
2025년 여름, 6월 말부터 이어진 이례적인 폭염으로
전국 전력 사용량이 이미 작년 8월 수준을 돌파했습니다.
7월 초 기준 전력 수요는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고,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요금 부담도 덩달아 커진 상황이에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7~8월 한시적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3단계 요율을 적용받는 가구가
전체의 40% 이상이라는 점도
정책 추진 배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구체적으로는 전력 사용량에 따라 아래처럼 구간이 나뉘고,
각 구간별로 기본요금과 kWh당 전력량 요금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구간 | 사용량(kWh) 구간 | 기본요금(원) | 전력량요금 (kWh당, 원) |
---|---|---|---|
1단계 | 0 ~ 300kWh | 910원 | 120.0원 |
2단계 | 301 ~ 450kWh | 1,600원 | 214.6원 |
3단계 | 451kWh 이상 | 7,300원 | 307.3원 |
이전에는 400kWh만 넘어도 3단계에 진입했지만,
지금은 450kWh까지 2단계로 유지되어
전기요금 부담이 꽤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가정용 전기요금 계산기’를 이용해
내가 어느 구간에 속하는지 파악하는 것.
이게 바로 올여름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첫걸음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요금은
단순히 "얼마나 썼냐"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전기요금은 다음 4가지 항목을 더한 값으로 구성돼요.
전력산업기반기금 (3.7원/kWh)
가정용 전기요금 계산기는 이 모든 항목을 기반으로
내가 쓴 전력량에 맞춰 실제 납부해야 할 금액을 추산해주는 도구입니다.
막상 계산하려면 어렵게 느껴지시죠?
그래서 7~8월 누진제 완화가 적용된 상황에서
350kWh를 사용했을 때 전기요금이 실제로
얼마쯤 나오는지 직접 계산해 봤습니다.
[계산 과정]
① 기본요금
② 전력량요금
③ 부가세 (10%)
④ 전력산업기반기금
350kWh × 3.7원 = 1,295원
총 납부요금 :
1,600원 + 46,730원 + 4,833원 + 1,295원 = 54,458원
*대략적인 금액으로,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에너지총조사를 한 결과,
4인 가구가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406kWh 사용량에
여름철 누진제 완화 기준을 적용하면,
전기요금이 약 16.8%가량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2025년 여름 누진제 완화 소식부터
가정용 전기요금 계산기 사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전기요금,
계산보다 더 쉽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요?
"집 나갈 때 에어컨 끄지 마세요.”
엥? 전기 아끼려면 당연히 꺼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
바로 이 생각.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아래에서 전기요금을 줄이는 에어컨 사용법,
그리고 우리가 믿고 있던 오해 3가지
속 시원하게 바로 잡아드릴게요.
지금 안 보면, 진짜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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