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말로는 너나위님이나 강사님들이 직접 손수 한땀한땀 시세트레킹 하는게 말도 안되는거라던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작은 이랬습니다.
나 : “강사님들은 어떻게 온 지역 시세를 다 알고 계시지? 난 지역 하나도 알기 힘들던데..”
남편 : “많이 봤으니까 알겠지”
나 : “아니 실시간 시세를 아신다니까!”
남편 : “ㅎㅎ 너나위님이 그걸 직접 하겠니?? 누가 해주는거지”
나 : “아니 직접 한다고 강의에서 그러셨어. 한달에 한번 날잡고 전수조사 한다고.”
남편 : “그게 너 처럼 네이버부동산 열어서 하나하나 엑셀에 쓰는걸 한다는거 같아??ㅎㅎㅎ 순진하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돈인데 그럴리가 있어?”
나 : “아니 강의에서 엑셀시트도 보여주시면서, 이렇게 다 직접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남편 : “아니 당연히 직접 확인하겠지 데이터를. 근데 그 데이터 만드는걸 직접 하겠냐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나 : “무슨 말이 안돼 강의에서 그러셨는데. 안믿을거면 강의를 왜 봐.”
이렇게 싸우게 되었습니다….
진짜 화나요
남편은 임장보고서도, 시세트레킹도 직접 해본적도 없으면서 ㅜㅜㅜ
저는 너나위님이 지금도 직접 시세트레킹을 한땀한땀 하신다고 생각하는 파인데….
(작년 강의에서 그렇게 들었던 것 같음 ㅜ)
남편은 절대 그럴리가 없다고 합니다….
제가 월부 부린이라 말에 확신이 실리지가 않아요 ㅠ
선배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ㅠ
댓글
남편 살짝 미우셨겠어욬ㅋㅋㅋ별거 아닌데 싸우게되고 그래도 왠지 내말 안믿고 공감안해줘서 답답함이 느껴져욬ㅋㅋㅋㅋㅋㅋ주제는 다르지만 저희집 대화보는 것 같아 공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