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잔금하고 매수했는데, 매도자가 700만원 더 달라고 연락왔습니다..

티나님 안녕하세요 규제때문에 여러모로 정신없는 상황에서 등기를 취소하겠다고 하니 너무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아요ㅠㅠ.. 하지만 어제 이미 잔금을 하셨고 등기이전접수까지 마치셨으니 일방적인 매도인 마음대로 등기를 취소할 수는 없습니다. 혹시 모르니 법무사님께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등기 취소는 매도인과 매수인의 쌍방 협의하에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예요. 혹은 매도인께서 매수인분께 소송을 해서 합당한 이유가 입증 되어야만 가능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매도인께서 추후 주인전세로 거주하시는 점이 있다보니 투자한 물건의 운용적인 측면이나 매도인 만기시 새로운 임차인을 맞출때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 다양한 부분이 있기때문에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것 또한 중요한 부분 인 것 같아요. 매도인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잔금을 앞당기며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부대비용을 정확히 계산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티나님의 요구로 잔금을 앞당기는것에 협조를 해주신것이다보니 다시 한번 매도자분의 생각이 어떤것인지 파악해보고 모쪼록 원만하게 합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지금은 비용이 아쉬우실 수 있지만 여러가지 비용과 편익을 생각해보고 좋은 방향으로 결정내리시길 바래요 티나님! 답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티나님 안녕하세요 :) 우선 2호기 너무 축하드립니다~! 잘못한 부분은 전혀 없고 그냥 매도인 측에서 약간 마음이 안좋으신것 같습니다.. ㅠㅠ 더군다나 주인전세이고 이후 세를 맞춰야 될 때 계속 얼굴을 봐야 하기에, 700만원을 전부 다 드리기 보다 사정 사정 해서 합의 과정을 통해서 줄여 나가보시면 어떨까요? ㅠㅠ 매도측과 직접적인 연락 보다, 부동산 사장님을 통해서 연락 하셔서 합의 과정을 이어 가셨으면 합니다 ㅠㅠ 티나님 축하와 동시에 응원도 드리겠습니다!! 티나님 화이팅!!

티나님 우선 이런 상황에도 2호기 매수까지 축하드려요! 갑자기 매도자 분의 제안에 놀라셨을 것 같아요. 과정을 읽어보니, 티나님께서 잘못 하시거나 실수하신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또한, 법무사를 통해 더 알아봐야겠지만 등기 취소 역시 쉽게 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우려하실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부동산 거래가 사람 간의 거래이다 보니, 이런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과정을 어떻게 푸느냐도 관건인 것 같습니다. 주인전세로 계셔 주실 분이라 강경하게 대응하는 게 쉽지 않을 듯하나, 매도자가 말씀하신 금액을 다 드리는 것도 조율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일단 주인 분이 매도 과정에서 놓쳤던 부분에 대해서 발생한 손해에 대해 공감 해주시고, 티나님께서도 발생했던 비용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서로 조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추가 비용이 나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기에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