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운대로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잇츠나우입니다:)
동료분들도 월부에서 투자에 몰입하다보면
이것저것 일상에서 놓치는게 많으신가요?
가족, 회사, 투자...
어느 것 하나 쉬운게 없는 우리의 일상:)
이 중 생각보다 배우자, 연인을 잘 챙기며
투자를 이어나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저 역시도 그랬구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저는 배우자의
적극적인 응원과 확실한 지지를 받으며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지금도 동료분들의 크고작은 노력으로
유리공을 잘 챙기고 있으시지만
저의 방법들로도 동료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편하게 읽어주세요:)
#한달 일정 공유/
일주일 스케줄 리마인드
저는 남편과 연인일 때부터 스케줄을 공유했었는데요,
둘 다 계획형 인간이다보니
구글 달력이나 삼성 달력의 계정을 연결해서
하나의 달력으로 각자 일정을 써서 공유했어요.
달력을 매번 챙겨보기가 어렵다면
카톡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주간 스케줄을 공유해도 좋아요.
저는 매주 월요일 공지로 작성해요!
이렇게 세세한 스케줄을 공유하다보면
묻지 않아도 배우자의 스케줄을
미리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서로의 바쁜 일정이 있는 주간에는
미리 개인적인 일정을 잡으며
자기계발의 시간을 보낼 수 있거든요.
서운함은 덜고
함께 하는 시간은 맞춰나가는
일석이조의 효과!
#매일 30분 이상 대화하기
(feat. 코코볼 타임)
이전에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배우자와의 대화시간에도
투자 생각만 하느라 대화에 집중을 못하거나
멍때리기도 했고 혹은 되려 예민하게 짜증...을 내기도 했었는데요^^;; (미안합니다 반성합니다)
이러다가는 우리의 관계가 폭삭 무너지겠다싶어서
어느날 저녁 노트북을 덮고
우유를 꺼내 코코볼을 부으며 말을 걸었습니다.
"우리 마치 룸메이트같아.. 이대로는 안되겠어.
우리 이거 먹는동안에는 대화 좀 나누자"
"응?????
... 그래!"
계기와 방법이 다소 웃기긴한데..
배우자가 좋아하는 간식이기도 하고
달달한 간식을 먹으며 나누는 대화는
부드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시간에는 소소하게 서로의 하루일과 중
기분좋았던 이야기, 속상했던 이야기부터
투자에 관한 고민까지-
대화를 하지않으면 잘 모를 수도 있는
배우자의 회사 일상과 요즘의 감정들에 대해 알 수 있고
투자 외에도 우리 삶에서 느끼는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다보면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제가 투자를 이어나가게 되는 why를
매일 상기시킬 수 있더라구요.
여기서 포인트는
시간이나 간식이 아니에요:)
아무리 바쁘더라도 그만큼 매일
배우자와 눈마주치며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짧지만 알찬 대화 시간을 가지고나면
밤 늦게까지 투자 공부를 하더라도
오히려 힘들지않냐며
한번 더 안아주며 응원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사랑가득한 애정표현 자주하기
아무래도 요즘은 특히 더 바쁘다보니
집안 청소를 배우자가 전담해서 하고 있는데요,
"우와, 언제 이렇게 집 청소를 다 했어?
진짜 깨끗하다~~대박이야!"
"빨래도 했어? 바빴겠다~~고생했네 고마워♡"
저도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표현하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아낌없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하죠?
한마디가 이렇게 큰 힘이 되는 줄 몰랐는데
어느 날 배우자가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알고보니 상냥한 말한마디가
남편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였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애정 가득 담아서 이야기하면
배우자뿐 아니라 가족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 진심이 아니면 통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저는
유리공과의 관계를 이렇게 지키고 있습니다.
🧡 한달 스케줄/주간 스케줄 공유
🧡 매일 30분 이상 대화
🧡 사랑가득한 애정표현 자주하기
앞서 말씀 드렸지만..ㅎㅎ
저도 처음부터 유리공을 잘 챙겨온 것은 아닙니다.
서운하다, 너무하다는 이야기만 수십번 들었고
서로가 힘들어했던 시간들을 지나오며
'어떻게 하면 부딪히지 않고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서로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여러 시행착오 끝에 내린 결론은
유리공과 충분히 소통하고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
이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부동산 사장님, 매도자, 매수인과는
그렇게 협상하면서
왜 우리 유리공의 이야기는
귀담아 들어주지 못했나 싶어요.
이제라도 알게되어서 다행이지만요:)
모쪼록 이 글을 읽은 동료분들께서도
유리공과의 관계가 어렵다면
빠르게 행동해보시길 바라며
이 외에도 좋은 방법들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우리 함께 유리공 잘 지키며 오래보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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