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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토요일 단지 임장을 하고 움직여 지지 않는 몸을 억지로 의자로 끌고와 강의를 시작했다.
그렇게 졸면서 시작한 2강 강의에서 나는 적지 않은 부끄러움에 잠이 달아나 버렸다.
나는 월부에서 3년차이다. (그렇다고 열심히 한 투자자는 아니다.)
강의를 시작하고 초반 부분의 강의 내용은 어디선가 들었던 낯익은 내용, 그리고 내가 잘 실천하고 있는 내용이 나오며 실준 2강 강의를 만만하게 생각했다. (경솔한 발언 죄송합니다.)
권유디님께서 강의 초반 말씀해주신 초보수준의 인사이트는 그렇다는 말이다.
권유디님이 말해주신 초보, 중수, 고수의 임장보고서 해석은 달아야 한다.
위에서 언급했 듯 나는 3년차 투자자이다. (부끄럽지만 2호기까지 했다.)
그런데 나는 임장보고서의 고수의 인사이트를 볼 수 없었다. 장표를 채우고 분석을 하기에 바빴다. 투자자의 생각, 임보를 통해 우선순위를 알아내는 과정이 담기지 않았음을 인지 할 수 있었다.
강의를 듣고 내가 해야 할 것은 명확했다.
“실전 생각” 이다.
편견이 없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의 정보 수집,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으로 나누기 보다는
덜 좋아 할 수 있겠다는 생각를 하고 , 그럼에도 사람들이 왜 사는지를 알아내는 데에 집중하여 생각을 짜내야 한다.
지역 분석을 통해서 각 장표 정보를 통해
그리고 권유디 튜터님의 마음을 느끼며 의미있는 여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리가 부러져라 임장을 가고, 다치는게 훈장인 것 마냥 자랑스럽게 생각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노후를 위한 금액은 왠만한 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금액이라는 것을 알고 많은 것을 포기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튜터님은 가족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며 임장을 하라고 해주셨습니다. 권유디 튜터님의 따뜻함이 내 가족을 우러러 볼 수 있게 해주셨고 저와 함께 하고 있는 투자 동료분들을 생각하고 연락 한번 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4년… 5년… 10년 과한 취미로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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