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안오른것 찾기가 더 힘든 250715 미국증시요약

  • 14시간 전

🇺🇸 2025년 7월 15일(화) 미국증시 마감시황

 

 

1. 주요 지수 마감 현황

 

지수 / 종목명

현재가

등락률

다우지수

44,459.65

+0.20%

S&P500

6,268.56

+0.14%

나스닥 종합지수

20,640.33

+0.27%

 


 

2. 미국 증시 요약

 

7월 15일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으로 혼조 출발했지만, 시장은 또다시 트럼프는 결국 협상으로 물러설 것이란 기대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와 멕시코에 30% 관세를 예고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련 100% 관세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발언 직후 “협상의 문은 열려 있다”는 말을 덧붙이며 기존 강경 메시지를 완화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를 관세 협상용 카드로 해석했고, 이번에도 트럼프가 실제 관세 단행보다는 협상 타결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됐습니다.

특히 관세 충격 우려에도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됐습니다. AI 및 테크 업종에 대한 장기 성장 기대는 이번에도 투자심리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고, 일부 테마주는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경제지표를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 속에서도 대형 기술주의 견조한 흐름이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관세 이슈의 실질 영향보다는 협상 기대와 기업들의 펀더멘털로 시선을 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오는 15일 발표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를 앞두고는 경계감도 확연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성과 소비 둔화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형주를 중심으로 방어적 매수세가 강화됐습니다.

 

결국 오늘 뉴욕증시는 정치적 리스크와 경제지표 관망 심리가 공존한 가운데,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시장은 낙관적 해석을 우선시한 모습입니다.

 


 

3. 시장 주요 흐름 및 특징 종목

 

① 반도체 및 AI 서버

  • 엔비디아 (-0.52%)
  • 브로드컴 (+0.44%)
  • 마이크론 (-4.75%)
  • 인텔 (-0.55%)

엔비디아는 젠슨 황 CEO의 중국 방문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중 간 규제 부담이 투자심리를 누르며 -0.52% 하락했습니다. 브로드컴은 빅테크 고객사의 AI 칩 수요 기대감이 유입되며 +0.44%로 소폭 반등했습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수요 둔화 전망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4.75%로 큰 폭 하락했고, 인텔은 구조조정 가능성과 AI 경쟁력 약화 우려가 부각되며 -0.55% 약세를 보였습니다.

 

 

② 전기차 및 자동차

  • 테슬라 (+1.08%)
  • 리비안 (-2.15%) / 루시드 (-0.87%)
  • GM (-0.11%)
  • 포드 (+0.85%)
  • 퀀텀스케이프 (+8.88%)

테슬라는 xAI 투자, 로보택시 확장 기대감과 함께 국방부와의 AI 협력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1.08% 상승했습니다. 리비안(-2.15%)과 루시드(-0.87%)는 구리에 대한 관세 부담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습니다.

 

GM은 관세 이슈에도 저가형 배터리 생산 계획이 낙폭을 제한시키며 -0.11%에 마감했고, 포드는 관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며 +0.85% 상승했습니다. 퀀텀스케이프는 도요타와의 협력설이 시장에 퍼지면서 +8.88% 급등했습니다.

 

 

③ 빅테크 및 플랫폼 기업

  • 애플 (-1.20%)
  • MS (-0.06%)
  • 메타 (+0.48%)
  • 알파벳 (+0.83%)
  • 아마존 (+0.30%)

애플은 AI 전략 부진 우려와 관세 부담이 겹치며 -1.20%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익 실현이 있었으나 방어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0.06%로 보합권 마감했습니다.

 

메타는 AI 초지능 투자 계획 발표로 선두 기술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0.48% 상승했고, 알파벳은 AI 스타트업 인수 소식이 기술력 강화를 기대하게 하며 +0.83% 올랐습니다. 아마존은 프라임데이 성과와 AWS 관련 발표로 +0.30% 상승했습니다.

 

 

④ 소프트웨어 및 사이버보안

  • 팔란티어 (+4.96%)
  • 세일즈포스 (+0.62%)
  • 서비스나우 (+2.45%)
  • 인튜이트 (+0.65%) / 어도비 (+1.00%)
  • 오라클 (-0.56%)
  • 오토데스크 (+5.05%)

팔란티어는 기관 매수세와 목표가 상향이 이어지며 +4.96% 상승했고, 정부 부문 수요 확대 기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과매도 상태에서 반등하며 +0.62% 상승했고, 서비스나우도 디지털 전환 수혜 기대감과 기술적 반등세에 힘입어 +2.45% 상승했습니다.

 

인튜이트(+0.65%)와 어도비(+1.00%)도 소프트웨어 섹터의 동반 강세 흐름에 따라 상승했습니다. 반면 오라클은 경쟁 심화 우려가 이어지며 -0.56% 하락했고, 오토데스크는 PTC 인수 철회로 투자자 신뢰가 회복되며 +5.05% 급등했습니다.

 

 

⑤ 양자 컴퓨팅 및 드론 테마

  • 아이온큐 (+1.44%) / 리케티 (+4.84%) / 디웨이브 (+6.89%) / 아킷퀀텀 (+5.36%)
  • 실스큐 (-6.89%)
  • 언유주얼머신스 (-4.21%) / AIRO 그룹 (-1.81%) / 아스트로닉스 (-0.91%)

양자컴퓨팅 테마에서는 매도 과열 해소와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아이온큐(+1.44%), 리케티(+4.84%), 디웨이브(+6.89%), 아킷퀀텀(+5.36%)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반면, 실스큐는 유상증자 발표 부담으로 -6.89% 급락했습니다.

 

드론 관련 테마주인 언유주얼머신스(-4.21%), AIRO 그룹(-1.81%), 아스트로닉스(-0.91%)는 조정세를 보이며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⑥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 스트레티지 (+3.78%) / 갤럭시디지털 (+3.97%) / 라이엇 (+0.72%)
  • 코인베이스 (+1.80%)
  • 써클인터넷 (+9.27%)

비트코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ETF 관련 자금 기대감이 커지며 가상자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스트레티지(+3.78%), 갤럭시디지털(+3.97%), 라이엇(+0.72%) 등이 상승했고, 코인베이스는 목표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1.80% 상승했습니다.

 

써클인터넷은 미 의회의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기대되며 USDC 수요가 부각되어 +9.27% 급등했습니다.

 

 

⑦ 원자력, 전력망, 우주개발

  • 오클로 (+11.29%) / 뉴스케일 (+12.38%) / 나노뉴클리어 (+5.20%)
  • 컨스텔레이션에너지 (+1.38%)
  • 비스트라 (-0.90%)
  • 로켓랩 (+10.71%)
  • 레드와이어 (+6.55%) / 인튜이티브 머신 (+1.93%)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전력 소비 증가 기대감이 확산되며 원자력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오클로(+11.29%), 뉴스케일(+12.38%), 나노뉴클리어(+5.20%)가 대표적입니다. 컨스텔레이션에너지도 전력망 인프라 수혜 기대감 속에 +1.38% 상승했습니다. 반면, 비스트라는 -0.90%로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우주개발 테마에서는 로켓랩이 목표가 상향과 사업 진척 기대에 +10.71% 급등했고, 레드와이어(+6.55%)와 인튜이티브 머신(+1.93%)도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⑧ 금융, 핀테크, 에너지

  • JP모건 (+0.64%) / BOA (+0.73%) / 웰스파고 (+1.07%)
  • 페이팔 (+3.55%)
  • 어펌홀딩스 (-1.06%)
  • 비자 (+0.74%) / 마스터카드 (+0.52%)
  • 엑손모빌 (-1.31%) / 셰브론 (-2.36%) / 코노코필립스 (-1.51%)

JP모건(+0.64%), BOA(+0.73%), 웰스파고(+1.07%)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했습니다. 핀테크 기업 중에서는 페이팔이 투자의견 상향과 기술적 반등 기대에 따라 +3.55% 강세를 보였고, 반면 어펌홀딩스는 투자의견 하향으로 -1.06% 하락했습니다.

 

비자(+0.74%)와 마스터카드(+0.52%)도 금융주 전반 반등 흐름 속에 상승했습니다. 에너지주는 유가 약세 여파로 엑손모빌(-1.31%), 셰브론(-2.36%), 코노코필립스(-1.51%)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⑨ 방위산업

  • 록히드마틴 (+1.30%)
  • 레이시온 (+1.64%)
  • 보잉 (+1.62%)

록히드마틴(+1.30%), 레이시온(+1.64%), 보잉(+1.62%)은 방위비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라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되며 동반 상승했습니다.

 

 

⑩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 일라이릴리 (+0.80%)
  • 노보노디스크 (+0.01%)
  • 길리어드 (+2.23%)
  • 써머피셔 (-2.19%) / 다나허 (-3.47%) / 워터스 (-13.81%) / 애질런트 (-2.60%)

일라이릴리는 개인 투자자 관심과 수급 기대감에 +0.80% 상승했고, 노보노디스크는 웨이트워처와의 제휴 소식에도 불구하고 +0.01%로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길리어드는 HIV 치료제 임상 결과 호재로 +2.23% 상승했습니다.

 

한편, 써머피셔(-2.19%), 다나허(-3.47%), 워터스(-13.81%), 애질런트(-2.60%) 등은 실적 부담에 따라 전반적인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4. 정리 및 투자자 코멘트

 

트럼프의 관세 발언이 시장을 흔드는 듯했지만, 투자자들은 또다시 협상 기대에 베팅했습니다.

특히 대형 기술주와 방어주 성격의 성장주가 시장을 지탱했고, 관세 부담이 큰 종목군은 제한적 반등에 그쳤습니다.

 

오늘(우리시간 15일 9시반입니다) 발표될 CPI와 소매판매는 시장의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이벤트입니다.

시장은 정책 리스크와 실적 시즌의 변동성 속에서도 대형주 중심으로 방어적인 포지션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감사합니다.

제도권주식분석 드림.


댓글


탑슈크란user-level-chip
25. 07. 15. 08:55N

계속 반복된 관세 발언이 시장에 주는 영향이 작네요. 오늘도 시황 분석 감사합니다.

주아팬더user-level-chip
25. 07. 15. 14:24N

모든 주식과 관련하여 관세가 주요하네요. 시황 분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