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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 10월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 입니다.
저희는 지방 출신으로 서울에 올라온지 약 3년 정도 되고, 작년부터 월부 채널에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이제 신혼집을 구하려고 하니 부동산 대출 규제도 그렇고 정말 어떤 선택을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현재 함께 동거 중이고, 살고있는 집 계약이 내년 1월 말 만료 됩니다.
지금 집은 갑자기 예랑이가 서울로 발령 받는 바람에 급하게 구한 집이라
월세가 비싸서 가급적 전세나 월세가 낮은 집으로 이사를 하던지, 아니면 매매나 청약을 위해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본격적인 신혼집 마련을 위해 저와 신랑 직장 기준으로 하여 강동, 중랑, 하남, 성남, 덕소 까지 조금 넓은 반경으로 전세 3억대 신축, 구축 아파트 모두 찾아보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가 고민 중인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공무원이라 달에 소득이 550만원 정도로 낮은 소득입니다.
또한 현재 살고 있는 집 보증금 및 적금, 주식 등 총 1.5억 정도 자금이 있는 상황이고 월세 제외 하고 적금, 주식, 청약 등 둘이 합쳐 250-300정도 저축하고 있습니다. )
1. 서울 전세 or 낮은 월세 거주 + 생애최초, 신혼부부 특공 노리기
- 노원이나 중랑 면목동 등 전세금이 낮은 오래된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서울 권 청약 기회를 유지하며 부동산 상황을 지켜본다.
2. 경기도 하남, 노원 쪽에 4-5억 초반 대 구축 집을 매매 + 하남 신도시 청약 노리기
- 실거주 목적으로 안정적으로 매매로 살면서 갈아타기 할 수 있도록 자금을 모은다.
하남에 구축 아파트나 전세로 살면서 교산신도시 청약을 계속해서 노린다.
3. 서울, 하남 포기하고 안정적인 실거주 목적으로 덕소 남양주 쪽으로 신축 전세로 이사
- 안정적인 신혼생활을 위해 2억 중반-3억 덕소나 남양주 신축 전세로 이사간다.
또한, 저희가 소득이 조금 더 높았다면 경기도나 서울 권에 풀 대출 받아 6억대 정도 아파트를 매매 하고 싶지만 현재로서는 이자 내는 것도 부담이 되어 위와 같은 선택지만 생각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상황에서는 뭘 우선 시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댓글
사랑이님 안녕하세요. 내집마련이 고민이시네요. 저라면 일단은 먼저 남편분과 함께 실거주를 먼저 할 것인지 투자를 먼저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이런 방향은 사실 정답이 아니러 선택의 문제이기에 다른 누군가가 내려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남편분과 함께 실거주를 먼저했을때, 전월세로 살면서 실거주집을 추후 준비하는 선택지의 각각의 장점과 리스크를 따져보고 어떤 리스크를 내가 감당하지 못할지를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선택이 너무 어렵다면 월부의 투자코칭을 이용해서 각각의 선택지에 따른 편익과 비용을 튜터님들께 들어보시고 남편분과 함께 선택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이 방향성이 먼저 잡히고 난뒤에 그 방향에 맞는 최선의 지역, 단지가 어디일지가 또 달라질 것 같습니다. 꼭 좋은 선택하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