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만 보고 오지 마시고, 왜 그런지 직접 단지 임장을 하고 오셔야 해요

"시멘트만 보고 오지 마시고, 왜 그런지 직접 단지 임장을 하고 오셔야 해요"

처음 단지임장을 가서 비슷한 연식의 비슷한 아파트들을 보다 보면, 

이건지 저건지, 이 아파트가 뭐였는지 뒤죽박중이었습니다.

몇달이 지나서 손임하고, 분임하고, 나름 임장메이트에 써내려간 아파트별로 연식, 주차장, 조경, 특이사항등을

정리해 왔어도 임보쓸때는 또 어려웠고요.

입지와 환경 그리고 선호이유, 가격에 대한 것은 시멘트만으로는 알수가 없다는 것은

이번 쟌자니님의 창원편에서 너무 공감가고, 쉽게 와 닿았어요.

지난주 새벽 5시기차를 타고 창원 상산구와 의창구를 분임하면서

이 지역은 좀 외졌네, 이 지역에 신축이지만 균일성이 떨어지네

흠..여긴 약간 부천과 같이 상권과 학원가가 겹쳐져 있네 하던것들이

창원의 서사와 함께 이해해보니, 하나씩 퍼즐이 끼워 맞춰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성산구, 의창구의 수많은 법정동별로 하나씩 시세를 올리면서

왜왜왜를 자꾸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이번주 또 다시 창원으로 단임을 가는데, 요건 꼭 단임하면서 확인해 봐야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볼 생각에

다시 신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