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 주부입니다.
파주 운정지구 초롱꽃마을 신영지웰을 분양받아서 대출없이 입주했습니다.
근데 돈을 의미없이 집에 깔고 앉아 있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 부부 사는 데는 더없이 좋고 부담없는 집인데,
20대 아이들을 생각하니, 교통 좋은데 내 집이 있으면 얘네들이 월세라도 줄일텐데 하는 마음이 듭니다.
게다가 파주운정지구는 투자 대상에 못드는 것 같아요. 집을 더 좋은 것을 살 수 있는데 이거를 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가 gtx때문에 실제로 강남까지 교통이 괜찮지 않을까 싶기는 해서 가지고 있어야 하나,
그래도 물리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것이 답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삼성역까지 뚫리면 꽤 괜찮지 않을까요?
지금이라도 잘 찾아서 좀더 가치있는 집으로 갈아타는 것이 맞다면 최선의 것을 고르는 노력을 배워서 해보려고 합니다.
이 집을 팔고 가는것이 맞는지, 전세를 줄 건지, 언제 팔건지 하는 세부적인 것들도 어떻게 타진해나갈지도 알고 싶습니다.
제가 집은 사던 안사던 도대체 나는 뭐를 모르고 있는 건지 참 답답했는데,
가르쳐주신대로 구체적으로 실질적으로 공부를 해봄으로써 나의 처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인생의 한 시점에서 어떤 방향으로든 더 잘 나아갈지에 대해서 현실감을 충분히 주셨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무료로 나누어주신 너나위님의 진심어린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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