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도롱입니다.
"임장 갈 때 뭘 준비해가세요?"
"아파트를 보고와도 기억이 안나요."
저도 예전에 어려웠던 부분이고,
많이 듣는 질문이기도 한데요.
효과적인 아파트 임장을 위해,
이렇게 시세지도를 그려보세요.
✅ 임장 다녀와도 기억이 안 나는 분
✅ 효과적으로 임장하고 싶은 분
한 번 따라해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파트 임장을 가기 전에
시세지도를 그리고 가는데요.
시세지도를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현장에서 보이는 게 달라지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그렸던 시세지도를
먼저 보여드리고,
최근 그리는 시세지도를
설명드릴게요.
* BEFORE *
⬆️ 이전에 그렸던 시세지도는,
지도를 한판으로 넓게 캡쳐해서
단지 위에 시세를 옹기종기 올렸습니다.
가격대가 한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줌-인 해서 보더라도 단지가 보이지 않아
'단지 선호도'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AFTER💫
⬆️ 요즘 그리는 시세지도는,
1. 지도가 줌-인 되어있어요.
(아파트 '동'이 보일정도)
2. 시세 궁금증이 담겨있어요.
(무엇을 보고 올 것인가)
.
.
.
이 두가지를 담은 시세지도를 그리고
임장을 다녀오면 무엇이 다를까요?
✅️ 첫 번째, 줌-인해야 보이는 것들
▶ 지도를 줌-인해야 보이는
단지의 규모, 쾌적성, 주변 환경을 파악해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올 수 있습니다.
(좌) 멀리서 볼 땐 "초역세권 단지"
(우) 확대해 볼 땐 “2동짜리 단지”
🚩초역세권 2동짜리 소규모 단지..
살고 싶은 느낌이 들까?
(좌) 멀리서 볼 땐 "빌라촌"
(우) 확대해 볼 땐 "먹거리"
🚩아파트 옆쪽으로 살벌한 분위기일까?
사람들이 찾는 먹자골목 분위기일까?
.
.
.
✅️ 두 번째, 현장에서의 선호도 판단
▶ 시세가 의아한 단지의 궁금증을 기록해두고
임장을 가면 더 좋은 곳, 저평가된 곳을
"현장에서 판단"하고 올 수 있습니다.
Q. 초역세권 한성3차가
약간 먼 대림한숲이랑 가격이 같네?
멀어도 대림이 나을지 가서 확인해보자
Q. 상록 30평대가 한일 20평대랑 같네?
상록 위치가 외지긴 하는데..
주변 환경도 별로인지 확인해보자
이렇게 의문점을 먼저 품고 현장에 가면
그냥 단지를 보고 오는 것보다
더 디테일하게 보고 기억하게됩니다.
(+ 매물임장까지 연결되는 일석이조)
단지임장 가기 전, 이렇게 해보세요. (효과적인 임장을 위한 시세지도 그리는 방법)
1. 지도 줌-인해서 시세지도 그리고, 단지 규모, 쾌적성, 주변환경을 현장에서 다시 확인한다.
2. 단지 시세의 궁금증과 함께 현장에서 보고 올 것을 남기고 임장을 가서 확인하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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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아는만큼 보이게 됩니다.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 대신
현장에 가는 만큼
'무엇'을 볼 것인지
시세지도를 그리며 먼저 생각해보고
현장을 임장하시다보면
임장을 한 번 다녀와도
점점 보이는 게 많아지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튜터님, 제게 꼭 필요한 거네요~^^ 그냥 놀러 가듯이 가서 느낌만 보고, 가서 시세 확인하고 왔었는데.. 이제 미리 시세 지도를 만들어보고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