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70기 2주자 과제 [수강후기]

  • 25.07.17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2주차 강의는 권유디 강사님의 열정이 가득한 강의로, 

분위기임장 방법, 임장보고서 작성법, 시세조사 방법까지 꽉 찬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시간이 없는 걸까요. 

강의 듣고, 임장 다녀오고, 보고서 쓰고, 시세조사까지 해보려니 정말 벅찬 한 주였습니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쉽지 않았지만, 권유디 강사님의 말씀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결국 투자를 하게 될 거예요. 잘하는 방향보다는 오래하는 방향으로 하세요.”

 

그 말을 떠올리며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임장도 나가고, 임장보고서도 완성해보았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임장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권유디 강사님께서 여행에 비유해 설명해주셨는데, 그 말씀이 참 와닿았습니다. 

 

저 역시 여행을 준비할 때는 로드뷰를 켜고, 직접 걸어보듯 동선을 따라가며 동네 분위기까지 살펴보곤 합니다. 

그런데 부동산이라는 큰 자산을 사려고 하면서도, 여행 준비할 때만큼도 정성을 들이지 않았다면, 그건 어쩌면 당연히 실패할 수밖에 없는 접근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 준비는 언제나 설레고 재밌었듯, 다음 임장도 ‘여행하듯이 즐겨보자’고 다짐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지역이 기대되네요.

 

시세조사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전에 프로그래밍을 활용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식을 생각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매크로를 짜서 강동구부터 모든 지역 시세 데이터를 가져오고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구조를 구상했었죠. 그런데 강의를 들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 = 본질”이라는 말처럼, 자동화를 통해 시간을 아낄 수는 있어도, 그게 과연 내게 실력으로 돌아올까? 

오히려 데이터를 하나하나 직접 확인하고 눈으로 익히는 과정에서 얻는 감각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느리더라도 기본을 지키며 가는 것이 진짜 실력이 쌓이는 길이라는 걸 이번 강의에서 배웠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느낀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권유디 강사님이 진심으로 이 과정을 즐기고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아, 이분은 부동산 공부를 정말 사랑하시는구나’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나도 이렇게 공부를 게임하듯 즐기면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장도, 보고서 작성도, 시세 트레킹도 하나의 게임처럼 즐겨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현장에 나가서는 “더 좋아? 덜 좋아?”라는 시선으로 비교해보고, 스스로 시스템을 만들어가며 꾸준히 해보려 합니다.

 

포기하지 않기 위해선 결국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월부 커뮤니티 안에서 조원들과 함께 으쌰으쌰하며 이 재미있는 여정을 계속해가겠습니다. 

아직 시세조사는 시작도 못했지만… 하…ㅋㅋ 그래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 그리고 계속 배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니까요.


댓글


숲이좋아
25. 07. 18. 00:23

중요한건 포기하지 않는 것!! 라오트님도 이미 진심으로 이 과정을 즐기고 계신듯 보이는데용?ㅎㅎ 이번달 라오트님 정말 많이 성장하고 계시당~ 멋져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