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누었던 이야기
→ 이렇게까지 아픈데도 너 진짜 할래?
임장보고서 쓸때 앉아있는 것 조차 힘들었을때
이렇게 까지 포기 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이 힘듦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 이 시기가 지나가면
힘든순간에 했던 경험들로 힘든 시간을 지나가고 있는 사람에게 힘이 되어 주지 않을까
그 마음으로 가시밭 같은 길을 걸어갔다.
그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처럼 그냥 생각하는 게 귀찮아서 밀어붙이는 실행력이 아니라
싫고, 어려운 일이라도 그게 내가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일이라면 실행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실행력이라는 말을 만토바님이 해주셨다. 맞다. 현실적으로 목표까지 도달하는 길이 언제나 즐겁고 하고싶은 과정만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걸 나는 벌써 경험하고 있다. 그럼에도 꾸역꾸역이라도 필요한 행위를 하는 것, 그러면서 그 의미를 찾아보고, 실제 투자로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어차피 잘 될 거니깐, 이 또한 쉬운일이 될테니깐, 지금은 꾸역꾸역이라도 일단 하자. 이 과정만 지나면 편해진다.
시장에서 변화하는 것들 트래킹해나가면 훨씬 더 많은 투자후보 가지고 투자 할 수있는 기회가 올테니,
내가 투자 할 수 있다는 건 변치 않는 사실이고 시장에 따라서는 예전에는 잡히지 않던 곳도 후보군으로 늘려 나갈 수있다는 것도 변치 않는 사실이니 좋은 기회가 찾아 올 거다.
TIP 보아튜터님의 복기 방법!
내가 진짜 최선을 다했나?
잘한 점 : 후회없이 물건을 털고 투자를 했던 것
아쉬운 점 : 협상을 더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것.
그냥 오케이하고 사버린거
다음 번에는 주도적으로 협상하겠다.
2. 결과에 대한 복기
공급이 많은 도시였기에 전세가 상승이나 매매가 상승이 더딜 수 있긴 했지만,
가치 대비 싼 물건을 살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지금 투자를 준비하는 저의 상황까지 맞춰서
결과, 기존에 공급많은 곳에 투자를 해두었고
상황, 상대적으로 적은 종잣돈을 모으는 상황이라면
방향성, 공급이 정리되면서 저평가된 지역을 먼저 타겟팅하고
과정, 투자 과정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조건을 만들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투자 방향성을 세울 수 있었다.
https://weolbu.com/s/FToGF7VQw4
(2) 적용할 점
오늘 돈독모에서 가져간 키워드는
만토바님의
" 하기 싫은 것을 하는것이 진짜 실행력이 좋은 것이다. " 였습니다.
매임. 하기 싫어요. 그치만 저는 실행력이 좋은 사람이니, 그냥 하겠습니다.
아 시세는 매일 봐야하는 거구나, 튜터님 말씀 들으며 임보쓸때만 시세를 봤던 자신에게 뜨끔했습니다. 천천히 습관과 루틴으로 바꿔 봐야겠습니다.
(3) 느낀점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마음과 생각을 공유하고
보아 튜터님의 정리된 인사이트까지 얻어 갈 수 있었던 정말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솔직히 책보다 돈독모에서 얻은 인사이트가 더 많았네요. ㅎㅎ
그리고 오늘은 돌봄선생님을 미리 예약해 둬서 선생님이 돈독모 하는동안에 아이 씻기고 재워주셔서 편안하게 돈독모 진행 할 수있었습니다. 지난 돈독모때의 어려움을 잘 복기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찾아서, 결국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이 되어서, 이 귀한 시간을 다음달에도,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기쁘고 스스로 뿌듯했습니다.
댓글
오 소다님 정성스러운 후기 잘 봤습니다!!! 보아튜터님 복기방법 1번부터 찔립니다,,, 진짜 최선을 다했나? 아직 한 번도 임보, 시세트레킹에 대해 최선을 다해본 적이 없어서 뜨끔 하고 갑니다 😄 소다님 고생하셨어용~~!
오늘 돌봄선생님까지..! 정말 소중한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소다님!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힘든 시간도 오늘 함께 해주신 이야기들 저도 잊지 않고 새겨 나가며 힘을 내겠습니다! 멋지게 갈아타기 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마리오소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