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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1: 기브앤테이크 / 애덤 그랜트
저자 및 출판사 :
읽은 날짜 : 25년 7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호혜의 고리 #기버 #충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
1장 투자회수 –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 이 책은 ‘주는 사람 (기버)’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말을 반박하면서 시작한다. 시작부터 말이 어렵긴 한데, 일반적으로 기버는 조직에서 낮은 평가를 받지만, 결국 가장 성공하는 사람이 기버라는 사실을 밝힌다. 하지만, 모든 기버가 다 성공한다고 볼 수는 없다. 결국 전략적으로 주고, 판단력이 있는 기버, 장기적으로 주는 사람은 큰 성과를 이룬다. 쉽게 생각해보면 단기적인 이득보다는 장기적인 관계와 효율을 중시한다면 기버라는 사람은 실없이 퍼주는 사람이 아니라, 체계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 같다.
** 투자의 세계에서도 어느정도 일치하는 면을 보이는 것 같다. 부동산 투자로 단기에 부자가 되어서 파이어를 하고 싶은 사람 (테이커)과 환경 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기버. 결국엔 이런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 같다.
2장 공작과 판다 –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 이번 장에서는 기버의 인맥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많이 필요한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인맥을 잘 쌓는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외향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일거라는 고정 관념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베푸는 것에 있다고 말한다. 다만 무작정 베푸는 것이 아닌 효율적으로 주는 것이다.
** 부동산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여기엔 다양한 이해 관계가 얽혀있다. 매수할 때, 집주인과 중개인, 세를 맞출 때는 임차인, 수리가 필요하면 수리업자 등이 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모든 일들을 나에게 유리하게끔 하는 것이 좋아 보이지만, 나중에 매도할 때를 생각해보면 결국 내가 뿌린만큼 돌아오는 것이지 않을까? 중개인과의 관계도 잘 맺어두고, 임차인과의 관계도 잘 맺고, 하물며 인테리어 업자와도 관계를 잘 맺어두면 추후 하자가 발생해도 웃으면서 이를 해결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기버의 마인드로 먼저 줘야 사람에게는 신뢰가 쌓인다는 의미이다.
: 이번 장에서 좀 신기했던 건 ‘소원한 관계’가 더 큰 기회를 만든다는 내용이었다.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친구, 지인에게서 더 신선한 정보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말… 뭔가 와닿지는 않는다.
: 5분의 친절 법칙은 나도 한 번 써보려고 한다. 누군가의 부탁이 나에게 큰 부담 없는, 5분이면 해결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무조건 베풀어보는 전략이다. 이것도 쌓이면 상대방에겐 내가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남게 된다고 한다.
3장 공유하는 성공 –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 가끔 팀 전체의 공로를 본인에게만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장에서 기버는 성과를 나눠서 장기적으로 더 큰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소개한다. 기버는 항상 타인의 기여를 먼저 인정하고 생각하면서 본인의 기여는 크게 과시하지 않는다. 이 방법은 상대방으로부터 오히려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4장 만들어진 재능 –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가
: 현실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보인다. 취업 준비만 하더라도 스펙이 적절한 예시라고 생각한다. 기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그 가능성을 실현시킨다고 한다. 현재를 보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끈기와 태도에서 가능성을 본다고 한다. 이런 식의 도움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라고도 표현한다. 예를 들면, 너바나님이 딱 적당한 예시가 아닐까 싶다. 환경 안에서 꾸준히, 열심히 하는 사람을 도와 결국엔 성공으로 이끈 기버…
: 다만, 이런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선별할 수 있는 눈이 있어야겠지?
5장 겸손한 승리 –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 성공한 사람들은 강하고, 리더쉽이 있는 이미지로 상상되곤 한다. 하지만 기버는 그것과는 다르게 겸손하고 부드러운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앞에 나서서 강하게 이끄는 모습과는 상반되게 겸손하고 부드럽게 하는 경우가 더 높은 설득력과 영향력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 말을 더듬는 변호사의 예시를 들며 설명하였는데, 약점을 드러내면서 상대방의 경계를 해제시키고 결과적으로 더 신뢰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거 그래도 계속 가라 책에서도 약점을 인정하면 약점이 약점이 아니게 된다고 한 말이 있었는데, 다 통하는구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사람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고 한다.
** 부동산 투자와도 또 연결 지어보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그에 맞는 액션을 취하는 것도 기버의 형태 중 하나인 것 같다. 그들이 필요한 것을 들어주면서 관계를 쌓아 나가는 것에 집중하면, 결국 원활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 어떤 기버는 지쳐 나가떨어지고, 어떤 기버는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받으며 더 성공한다.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지만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타인을 도우면서도 자신의 필요도 함께 챙기는 유형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도움을 주고, 거절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 우리가 강의에서 배우는 것도 비슷한 유형이 있는 것 같다. 무조건적으로 임차인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금액대까지는 고민도 하지 않고 요구를 들어주고, 그 이상의 요구는 끊어 낼 줄 아는 것. 좀 예시가 다른가.. 난 비슷한 것 같다.
: 기버로서, 번아웃을 피하면서 성취감은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정해둠으로 나의 할 일 시간은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방법과 거절하는 방법이다. 물론, 정중해야겠지?
: 또 하나, 기버는 자기를 충전하는 시간도 확보해야 한다. 책을 읽거나, 활동적인 일을 하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그 예시이다.
7장 호구 탈피 –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 자칫 잘못하면 기버는 호구처럼 보일 수 있다. 호구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베풀기 위해서는 역할과 방식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도와주는 태도는 유지하면서 주도권은 잃으면 안된다.
: 책에서는 상냥한 악마와 무뚝뚝한 천사로 표현을 하는데, 겉모습만 보기엔 상냥한 악마를 사람들이 신뢰하기에 기버들이 이들과 비교되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렇기에 기버는 말과 행동 모두를 통해 신뢰를 보여주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감정적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생각에 기반한 행동을 하라는 의미이다. 아까도 나왔지만 거절하는 것도 기버의 능력 중 하나이다. 단순히 부탁을 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스탠스가 아니라,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고 명확히 말하는 것과 논리적인 설명이 보탬이 되어야 한다.
8장 호혜의 고리 –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 왜 기버는 남에게 나누는가? 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으로 시작된다. 저자는 인간의 본성이 단순히 이기적이거나 이타적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사람은 본질적으로 상황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존재이다.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사람은 기버, 테이커, 매처가 다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에 대한 핵심은 환경이다.
: 호혜의 고리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누군가를 도왔을 때 그 사람으로부터 보답을 받지 않아도 그 도움의 흔적이 사회적으로 순환되면서 결국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는 개념이다. 어찌보면, 사회라는 곳에 투자를 한다는 개념이라고도 볼 수 있다.
** 우리가 부동산 투자를 함에 있어서도 동일한 것이 아닐까 싶다. 부동산 중개인이라는 나와는 관계없는 사람에게 베풀고 신뢰가 쌓이면 좋은 매물이 나왔을 때 나부터 생각나서 연락해주지 않을까?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 이 책에서는 기버, 테이커, 매처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지만 결국 장기적으로는 기버가 승리한다는 내용을 전달한다. 기버의 착한 마음씨에 대한 보답이 아닌, 철저하게 전략적으로 짜여진 결과를 의미한다. 신뢰를 얻고,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그 안에서 영향력을 행하며 성과로 만들어가는 기버의 전략이다.
: 앞서 나온 말들이지만, 지고도 이기는 전략과 호혜의 고리를 통해 결국 기버가 사회에 투자를 함으로써 기버에게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상황들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는 것.
: 과거에는 권력 중심의 조직 문화로 테이커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굉장히 유리했다면, 지금은 시대가 변하여 수평적 조직 문화, SNS를 통한 평판 구조 등이 확산되면서 신뢰 ,연결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 바뀌면서 기버가 유리해지고 있다.
: 기버가 항상 성공한다고 할 수는 없다. 유형이 다양하기에.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 중 상당한 수가 기버이고, 이들은 자신보다 함께하는 사람들의 성공을 설계하며 살아간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더 큰 영향력과 의미를 얻어 가는 사람이 바로 기버이다.
: 내가 속해 있는 환경에서도 혼자보다는 함께를 강조한다. 빨리 가는 것보다는 느리더라도 함께 가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것 하나하나가 결국엔 기버로서의 태도를 체득하게 하는 환경이 아닌가 싶다.
느낀 점)
: 나도 누군가에겐 기버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욕심도 많고, 성격도 급해서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해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당장 욕심이 많아서 뭐하며, 성격 급하게 빨리 가거나 빨리해서 나에게 뭐 얼마나 큰 게 남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월부에서 항상 말하는 천천히 가더라도 함께 라는 말이 계속 떠올랐던 것 같다.
: 인맥에 대해서 크게 생각을 안해봤는데, 지금이라도 잘하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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