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기11기 61조 조장을 맡은 캬라멜마끼입니다.
지난 열반스쿨 기초반 조장 이후에 두 번째 조장활동을 하며 느낀점과 앞으로 조장활동을 하면서 채워야할 내용들을 작성해봅니다.
1) 조장하면 더 배운다는데..?의 뜻
: 조장활동을 하면 무언가를 더 배운다는 말들을 주변에서 심심치않게 듣곤 했습니다. 사실 그게 무슨 말인지도 잘 몰랐고, 뭘 더 알려준다는 건가 싶었는데 그런 의미가 아니더군요. 누군가에게 아주 조금의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오히려 조원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열반스쿨 조장을 하면서도 많이 배웠지만, 이번 서기 조장을 맡으면서도 조원들에게 많은 점들을 배웠습니다.
임장을 하면서 힘들면 천천히 쉬시면서 하라고 조원에게 말씀드렸지만, 정작 나는 그렇게 하고 있지 않았던 모습이 보였고, 분위기/단지 임장을 하면서도 내가 보던 것들만 보다가 조원들 말에 귀를 기울이며 새로운 것들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함께하면 오래가고 멀리간다라는 말이 새삼 새롭게 느껴졌던 시간들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2) 부족한 조장
: 열반기초때도 그렇고 이번 서기도 그렇고 조장을 하면서 내가 잘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이 매일 떠오릅니다. 잘하는 조장이란 무엇인가? 경험이 많아서 많은 것을 나눠주는 게 과연 잘하는 조장인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장님들 사이에서도 나눔글을 써서 나눠주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더 위축이 되었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많이 나눌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기로 했고, 조원분들이 하시는 말씀들을 잘 들었습니다.
혼자 임장을 다녀버릇했기에 나만의 틀에 갇힌 임장이 될 수 도 있어서 임장에 대한 많은 의견들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단지를 바라보거나 주변 환경을 바라보는 시점도 참 많이 갇혀있었고, 한걸음 앞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힘든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이어나가려고 하시는 모습, 야간 근무를 하고 왔음에도 임장하려는 모습을 보고나니 더 자극을 받게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들로 가득차나갔습니다.
그리고 조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기에 조원분들 앞에서는 더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조장활동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조장활동을 하면서 이게 맞나? 아닌가? 라는 상황들이 여럿 있었지만 그리고, 이걸 계속 해나가는게 맞나 싶었지만 과정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결국엔 경험, 부동산도 10채까지는 경험이라는 너바나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잘했다고 할 순 없는 조장이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채워나가고 나눠줄 수 있는 조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도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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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킨베스터 : 3월 한달 고생많으셨습니닷!!!
눈뭉치 : 조장님, 고생하셨습니다:)
30억부쟈 : 마끼조장님과 함께하여 행복한 한달이었습니다🩷 감사합니아🩷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ㅎㅎ
이루리123 : 한달동안 수고많으셨어요 ~~
강한엄마 : 마끼조장님~~~ 처음부터 잘하는사람 없지유~~ 앞으로도 더 멋진 조장님으로 거듭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봉실즈 : 조장하면 많이 배운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저희 조장방 미모왕 마끼님 한달간 고생많으셨습니다
꼬꼬리코 : 마끼님 고민하는 조장님🥰👍 너무 좋은 조장님이셨을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어요 ^^
아자월부 : 마끼님 이번달 같이 열심히 해보아요!!!^^
따스해 : 크 마끼님 넘 좋은 조장님이셧을거 같아요:) 저도 조장이 참 부담스러웟는데 더더 열심히 하고 나누는 행복이 잇더라구요 한달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