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남들과 다른 시간을 산다는 것의 무게를 생각해보았다.

  • 25.07.23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지금은 어려운 시간.

잦은 빈도로 예민해지고 할 일을 미루고 회피중이며 부담감만 느끼고 있다.

누가 나에게 뭘 하라고 한 적은 한번도 없는데

아이들 관련된 일, 집안일, 강의, 과제 전부 다 무거운 돌덩이가 되어 머리 한쪽 자리를 차지하고 콕콕 두통을 부른다.

 

코크드림님의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아! 다음 달 단지임장땐 이렇게 해야지!” 하는 내용도 많았지만 더 왛닿았던건

내가 이정도면 다른사람들도 똑같이 힘들겠구나. 달릴 생각 말고 떨어지지 않게 걷기라도 하자는 말씀이 위안이 되었다.

그리고 반대로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인데 왜 혼자서 좋다고 하면서 혼자 힘들어하지? 라고 뒤집어 생각도 해보고

남들 가는 길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걷는다는게 원래 힘들단걸 다 알면서 걷는건데 힘들다고 징징대는게 맞다 싶었다.

나는 오히려 ‘월급쟁이’ ‘워킹맘’이 아니라 해떠있을 때 투자시간을 쓸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주말에 육아를 전담해주는 천사같은 남편도 있는데 장점은 감사해하지 않았다.(목실감을 요즘 안써서 힘든가..)

 

아무튼, 34567 오면서 점점 힘들어지는 중인데 잠깐 쉬어야하나? 싶다가도 8월 더 달려보면 나아질까? 실전반 광클 해보자. 생각중이다.

평범한 애기엄마로써의 시간보다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마음먹었고 그 성취감 만큼 힘든 무게도 따라오는게 자연스러운 거란걸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강의였다. 코크드림님은 그 힘든 시간을 어떻게 버티셨을지 생각해보니 가늠도 안된다. 

다시 생각정리를 하고 걸어나가봐야겠다. :)


댓글


베리굿즈user-level-chip
25. 07. 23. 17:10

흑흑 마자요 너무 덥고 지치는 7월인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우리 포기하지 말구 7월은 천천히 걸어가기!😆😆

프로그123user-level-chip
25. 07. 23. 23:10

저도 하세나님 남편 같은 남편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