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노부부 튜터님과 함께한 행복한 튜터링데이
처음 듣는 지투기 실전반.
모든 게 새롭고, 낯설고, 솔직히 살짝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기초반과는 체급 자체가 달랐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튜터님과 함께한다’는 건,
이전에는 가본 적 없는, 완전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기분이었습니다.
튜터링데이는 존자님, 퓨미님, 제이비R님의 임보 발표로 시작됐습니다.
남의 임보를 본다는 건 누군가의 숨겨진 은밀한 비밀을 엿보는 것 같았습니다.😏
누군가의 머릿속, 서랍 속에 숨겨둔 생각의 조각을 몰래 훔쳐보는 느낌이랄까요.
장표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데이터에 생각이 붙고, 자료가 덧붙고, 새로운 방향이 가지를 치며 생각이 자라나는 걸 확인했습니다. 제가 생각조차 못 했던 방향, 시야, 데이터 활용법이 쏟아졌습니다. ‘아, 이건 내 다음 장표에도 꼭 담아야겠다’ 하는 것들이 하나둘 생겼고, 그게 또 설레서 두근두근했습니다. 저의 다음달 임보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욕심내지 말고 한 장이라도.
다시 한번 존자님, 퓨미님, 제이비R님, 고맙습니다. 🙏
화룡점정은 행복한노부부 튜터님 더해주신 생각이었습니다.
조원들의 임보에서 좋은 점, 보강할 점을 콕콕 짚어 주셨는데,그게 하나하나 또 다른 반짝임이 되어
제 다음 임보에 꼭 넣고 싶어졌습니다.
‘이렇게 하는 게 맞나?’ 하고 늘 막연했던 부분도 ‘잘하고 있어요’라는 한마디에, ‘아, 나도 투자자로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제가 이런 피드백에 얼마나 목말랐는지 그제야 깨달았어요. ㅎㅎ
참, 모두의 생각들, 제가 레버리지 잘 해보겠습니다.
행쀼즈, 고마워요! ❤
그리고 드디어 비교분임!
예전 지투기 놀이터에서 스치듯 본 적이 있는 단어인데,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지?’ 궁금했던 걸 직접 해볼 기회였습니다. 임장지와 비교분임을 진행하면서 튜터님과 1:1로 질문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이었던 ‘1호기와 앞마당 비교, 다음 방향성’에 대한 가이드를 받았습니다.
“다음 달이 아니라, 이번 달에 치열하게 해보세요. 이키님, 하실 수 있습니다.” 이 한마디가 뇌리에 꽂혔습니다.
막연한 생각뿐이었던 고민이 구체적인 행동 계획으로 바뀌었고, ‘이번 달에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본다!’ 결심하게 됐습니다. 조곤조곤, 이해할 수 있도록 제 수준에 맞춰 이야기해 주신 배려도 너무 감사했어요.
실천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번 달, 결과 만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행복한노부부 튜터님!
댓글
우리 이키님 :) 정말 다 해내실 수 있는 분, 열심히 써주신 임보가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정말 많이 달려왔는데 우리 조금만 더 힘내서 마무리해봐요 ! 이키님 정말 고생많으셨고, 진심으로 마음 가득가득 응원할게요 💛
은밀한 비밀이라고 하시니 ㅎㅎㅎㅎ 제 임보는 언제나 공유 가능합니다(저도 다른분들 BM해야 할 점이 많지만요) ㅎㅎㅎ 이키님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