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대기만성 흙수저
대흙입니다.
좋은 기회가 생겨 너나위님과
독서모임을 하게 되었는데요.
좋은 말씀들과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사랑하는 우리 퍼8로 반원분들에게
전하기 위해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개인만의 힘으로 성공할 확률이 낮은 이유는
성공을 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공을 못하기에 또 경험도 생기지 않는 거죠.
그렇다면 성공을 하기 위해선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1. 성공을 보는 것.
2. 직접 성공을 하는 것.
따라서, 성공할 확률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
환경에 머무르는 것이 당연히 본인도
간접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또한 환경 안에서, 지금 내가 투자를 할 수 없을지라도
상황이 다른 사람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큰 자산입니다.
너나위님은 이게 학군지와
같은 개념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휘문고는 재적 인원의 2/3가 의대를 간다고 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거기서 내신따기 어렵지 않나? 라고 볼 수 있지만
그 안에서 내가 2/3 안에만 들면 의대를 간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월부학교가 휘문고와 같은 곳이
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하게 되고
그렇기 위해선 많은 사람들이 기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공하려면 왜 기버가 되어야 할까요?
마인드? 꾸준함? 태도?
아쉽지만 이것들은 성공에 필요한 요소일 뿐입니다.
가장 중요한 메커니즘은
우리들이 열반기초에서 배운 저환수원리
너바나 '레시피'입니다.
성공하려면 성공 '레시피'가 필요하며
누구나 같은 재료와 방식이라면 똑같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이 '레시피'입니다.
다만, 자명한 '레시피'의 원칙들을
뭔가 오류가 생겨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성공을 하기 위한 단계는 위와 같습니다.
이 중 성공으로 가기 위한 요소 중
'판단'에서 가장 큰 오류가 생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꾸준함이란 요소는 실행이겠죠?
판단을 잘못했다면, 꾸준함, 마인드, 태도가
올바르게 되었다고해도 성공으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여하튼 이 판단을 잘 하기 위해
정보의 양과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버가 많은 환경이 필요하며,
따라서 성공하기 위해선 기버가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운전을 할 때 사각을
보려면 사이드 미러를 봐야하죠?
이와 같이 사각을 비춰주는 관계가
기버라고 합니다.
내가 보지 못하는 곳을 보고
또한 상대가 보지 못하는 곳을 보고
신뢰를 바탕으로 올바른 정보를 교류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한
가장 좋은 수단이자, 성공의 메커니즘입니다.
따라서, 사이드 미러를 달기 위해선
나도 사이드 미러가 되어야 합니다.
관계를 쌓는 것은 일종의 자산입니다. 관계자산
투자공부는 열심히 배우고, 기다려야 함을
알지만 관계를 기다리는 것은 쉽게 행하지 않습니다.
도움을 받은 사람들 중 매처 혹은 기버들은
이 도움을 갚을 것이지만, 핵심은 당장 일어나진 않습니다.
그러나 관계도 투자처럼 기다림을 알고
지연보상을 생각해야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기버일 순 없기에
테이커를 만나 상처를 받더라도
기버를 만나기 위한 입장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월부에서만 기버인 선택적 기버는
진짜 기버로 볼 수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회사에서도 기버로서 활동하며
역량자산을 쌓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투자는 잃을 수 있는 리스크가 있지만
일하는 건 리스크가 없습니다.
투자자산 등 성공을 위한 노력은 선불입니다.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한다는 것은 완전 후불 마인드입니다.
주인의식을 가지며, 역량이 자산의 개념이 되는 순간
회사에서 배우는 것이 나 자신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떤 결정이든 스스로가 결정을 하는 것이고
이러면 어떡하지, 가족이 힘들어 하면 어떡하지
라는 것들 하나 하나가 모두 걱정의 하나입니다.
너나위님의 경험 상
걱정 때문에 망설이는 것은
시간 낭비인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단순히, 지금 시작해보고 아니라면 또 바꾸면 됩니다.
걱정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면 자기주도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기브앤테이크라는 책이 기버가 무엇이고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한 반면
'왜 기버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선
설명이 부족해서 '내가 진짜 기버가 되어야해?'에 대한
인지를 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서
왜? 기버가 되어야 하는지 명확하게
배울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테이커와 같은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 등
어려움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호의적으로 대하고
나를 더 아끼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너나위님의 말씀을 들으며
깊게 고민하고 생각하신 흔적을 볼 수 있었는데요.
누군가에게 동기부여를 준다는 것이
단순히 꾸밈이 가득한 말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말의 에너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앵무새처럼 누군가에게 들은 말을
따라하며 도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제가 깊게 고민하고, 생각한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으로 기버가 된다는 것이 성공을 하기 위한
확률이 높은 것이지만 모든 사람이 기버일 수는 없기에
억지로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한 그리고 행복을 위한 선택을 하면
좋겠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 또한 기버가 되기 위한 선택을 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겪게 될 어려움 등을 의연한 태도로
이겨낼 각오를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 너무나 좋은 말씀해주신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댓글
흙폼미 너무 소중한 말씀. 항상 인풋에서 아윳풋 내는 걸 빠르고 명쾌하게 해주시는 거 너무 멋지십니다 이미 꾸밈없는 진심으로 나누고 계신 것 같습니다 선택적 기버가 아닌 찐 기버로 정상에 서실 흙부님 빠이팅💚
찐기버 흙선배님 ❤️ 너나위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배운 소중한 지혜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흙선배님은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감사한 분입이다!!! 명문학군지❤️ 월학 너무 설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