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나] 칼럼 필사 [209] 이런 시장에도 거저인 물건은 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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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도, 이번 주중에도

서울 평균이상 급지는 아주 바빴다.

이제 더이상 네이버에 물건은 없다.

물건을 찾고 싶으면 현장에 가야한다.

물론 현장에도 물건은 많지 않다.

하지만 하나 둘씩 물건이 나오면

사장님들은 광고를 올리지 않는다.

광고 올리지 않아도

전화 1,2통이면 실제 살 사람이 달려오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개사 공동망에 올려서

수수료 나눠먹느니

혼자 양타(매수수수료, 매도수수료 모두 가져가는 것)을 먹기위해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건 나오자마자 잠재 매수자에게 전화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끔 노련한 중개사 사장님들은 2-3일 정도 묵혀둔다.

매도자가 바로 손님이 붙게되면 시장이 불붙은것을 알고

조금이라도 더 받기위해 물건을 거두거나 가격을 올리기 때문에

노련한 사장님들은 보통 손님을 오자마자 붙히진 않는다.

보통은 1-2주 묵히는데 지금 상황 상 그렇게까진 못 묵히고

2-3일 묵히다가 잠재 매수자들에게 전화를 돌린다.

그러면 잠재 매수자들이 바로 달려오고

사장님은 조용히 거래를 진행하며 양타를 먹는다.

그렇기에 지금은 네이버를 부지런히 보는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매일 같이 현장에 가서 사장님들께

한번만 살려달라고 애원해야한다.

그러면 물건이 나왔을때

사장님이 나에게 가장 먼저 연락을 준다.

부지런히 많이 가라

나는 매수때마다 그렇게 출근 도장일 찍고

믿을 수 없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지금 시장에서

물건도 없는데 싼 물건은 당연히 없겠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이시장에도 거저인 물건들은 반드시 존재한다.

포기자히마라 끝날때까지 끝난것은 아니다.

✔️ 깨달은것

현장에 많이 가고 물건을 많이 봐야한다라는 말은 모든 튜터님들이 했던 말이다. 최근에도 매임 갔을때 허위거나, 전화하면 그 물건 거뒀다는 얘기가 심심치않게 들리는데..규제 직전인 이때는 더 했을것 같다. 이럴때일수록 현장에 많이 갈것. 전에 투자때도 한 단지의 부동산을 매일매일 돌았었는데..진짜 그후로 한달이 지난 시점까지도 사장님들 전화가 왔었다. 계속 문자로 급매 브리핑 해주신 사장님도 계셨고.. 비록 그물건 매수는 못했지만, 매일 눈도장 찍고 사정 얘기하는게 얼마나 강력한지 살짝이나마 느꼈던 경험.

이런 상승장은 아무래도 더 분위기가, 호의적이지 않을수도, 또 물건도 없고 사장님들도 호의적이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그럼에도 투자를 하겠다고 하면 새벽보기님 블로그 글 처럼 매일매일 눈도장 찍고 의사를 비추고 현장에 가야하는것 같다.! (그나저나 참,, 블로그 필사를 하면서 느끼는건 블로그에 얘기해주시는 모든 것들이 있었는데… 가볍게 그냥 읽는거랑 마음가짐을 다르게 하고 읽는거랑 느껴지는 체감이 다른것 같다. 결국 모든것은 나의 문제…!)

✔️ 적용할것

• 매수할땐 현장 많이 (매일 눈도장 / 주변 부동산 다 털거나, 혹은 서울/수도권은 일잘하는 부동산 2-3곳 이상 , 단지를 많이 돌기
• 지금 시장에도 ‘없겠지~’ 라고 생각하기보면 무조건 있다 생각하기. 이럴때 기회를 잡는것임!
• 역시 한국인은 인정에 호소해야한다!!!! (도와주세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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