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미친듯이 바쁘게 사는데 마음이 편한 이유 (feat.몰입) [안산월부가즈아]

  • 25.07.26

안녕하세요

안산월부가즈아 입니다 

 

독, 강, 임, 투 열심히 하고 계시죠~?

날 더운데 건강 유의하시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7월은 월부에 와서 가장 몰입하고 있는 한 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바쁘고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지만

왠걸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 이르는 미친(?)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월부 커리큘럼 어떤 과정을 거치시든지 간에

지금 열심히 하시며 느끼는 감정 잘 유지하시고 

마음이 편안한 상태까지 이르기를 바라며 

어떻게 편안해졌는지 경험담 시작해보겠습니다 

 

최근 2-3개월 동안 머릿속이 굉장히 복잡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7월 전에 1호기를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는데

아직 못하고 있는 현재, 거기에 개인적인 상황으로 조급함이 더해져서 그랬습니다 

 

이에 생각이 많아지고 마음이 눌린채로 살게 되더라구요 

무언가가 저에게 압박을 계속 가하고 있다는 생각… 네 .. 그렇게 살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계속 머리가 굴러가고 

눈은 꽂힌 단지에 가있고 잠에 들때면 생각나는 오늘 못본 물건

아침에 일어나면 생각나는 오늘 볼 물건 뭐지? 

이렇게 8주 이상을 반복하니 지치기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치게 되었고 악순환이 되다 보니 고질병이 도졌습니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너무 소중한 기회 ‘월부학교’ 

되는 순간 어떤 고민도 사치라고 여겨질 만큼 해야 할 일들이 휘몰아쳤습니다 

 

학기 시작 되자마자 임장, 임보, 튜터님 말씀, 반원분들의 인사이트 등으로

하루가 꽉 채워졌고 하루를 살아내다 보니 정신 차리면 이제 잘 시간이 되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몇 개월 째 하고 계시지?’

‘튜터님, 운영진 그리고 반원분들 대단. 리스펙이다’

 

그렇게 해야하는 것들을 해내는 과정 중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소름 돋게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자. 그래 나도 조금씩은 해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요

그러면서 하나 둘 씩 과제를 해내고 있었고 어느 순간 마음이 조금 편해졌습니다 

굉장히 아이러니 한 상황이죠

 

정신적 피폐함 그리고 육체적 부침이 나아질 수가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마음이 편해질 수가 있느냐? (1호기도 못하면서 ㅠ…미친거아니냐고)

 

이런 원인과 결과는 도대체 뭘까요?

바로 ‘몰입’ 의 힘인 것 같습니다 

 

생각이 많아지고 쓸데 없는 고민이 많아질 때면

아무 생각없이 한 곳에 몰입을 하는게 

최고의 처방이라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안다고 하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헀던 

지난 과거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지금 현재 몰입하고 있는 순간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 이라는 책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나의 행위에 커다란 자극과 의미를 만들어 그 행위에 대한 내적 중요성을 올리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면 되는 것이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 지향을 반복해서 강화시키면 그것에 대한 내적 중요성이 올라가고, 결과적으로 몰입도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 - p. 362’

 

비전보드라는 커다란 목표에 더해진 월학 스케쥴

환경에 있다보니 생각할 여유가 없게 됐고

생각할 여유가 없어지니 생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누르던 감정들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저 행동하기 바빴습니다 

이게 진정한 몰입의 효과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몸은 정말 피곤하지만요

완료주의로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는 나를 보니 

이 자체가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이 와중에 시간은 또 생겨서 팸데이를 하고 

완벽하진 않더라도 임보에 내 생각도 조금씩 더 넣고

너무 피곤하면 하루 정도는 쉬어가는 시간이 있고

결정적으로 이런 과정 속에서 ‘1호기’를 할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이 생기는 느낌이 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이 것이 ‘몰입’의 힘이고 

사회인이 되고 월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삶이 엉망진창이고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며

이 힘든 여정에서 어떻게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지금 해야만 하는 일에 ‘몰입’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렇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며 

대응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분명 마음이 편안해지실거라 생각합니다

끝없는 고민으로 괴로워마시고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몰입 해보시지요 :)

 

저는 우연하게 경험을 했는데 너무 좋습니다 

만약, 몰입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도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다면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알잖아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다는 것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투자 공부를 시작한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요

항상 정신이 복잡하고 고민만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학기가 마무리되면 제가 많이 변할 것 같아요

 

내 성장과 투자 그리고 행복과 즐거움

이를 어떻게 추구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진심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프메퍼 튜터님을 만나게 되면서

마음이 더더더더더더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들 스스로보다 더 여러분들 성장에 진심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여러분들을 바라보고 

생각보다 더 관심을 갖고 잘 되길 바랍니다' 

 

'스승이 그렇게 제자를 위해 마음을 주듯

제자는 그걸 행동으로 보여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해내야 할 의무인 것들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꼭 아웃풀을 내는 제자가 되겠습니다

나아가 퍼8로 반전체의 성장에 진심을 담겠습니다 

 

메퍼 튜터님과 퍼8로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빠이팅♥

 

 


댓글


혀니혀닝
25. 07. 26. 01:06

우와~ 완전 몰입 미쳤다 즈아님~ 건강도 잘챙겨요~~

룡쓰형
25. 07. 26. 01:14

즈아님!! 다 잘 됩니다. 다 잘 될 수 밖에 없는 우리 즈아님입니다 ^^ 생각한대로 이루어져라!!! 뿅 ^^

보리루리
25. 07. 26. 06:31

즈아님 몰입하는모습 너무 대단하세요 👍 가장 많이 성장하실 즈아님 끝까지 빠이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