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응원

내마기초 58,59기, 저의 첫 마련이 분들을 위한 마지막 글 (feat. 인턴 튜터님 손편지)

  • 25.07.28

TO. 애정하는 58, 59기 마련이 분들에게, 

 

안녕하세요 우리 마련이들! 

드디어 우리 과정의 마지막 날, 종강의 아침이 밝았네요. 

 

밤새 몇 번이나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준비했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지만 너무나 깊게 정이 들어, 

이번만큼은 사라지는 말이 아닌 영원한 글로 남겨두고 싶었어요 :) 

 

무엇보다 먼저, 스스로에게 "한 달 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고 꼭 한마디씩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의 한 달은 참 많은 순간들로 빼곡했던 것 같은데요.

 

 첫 주엔 설렘 속에서 함께 채워나갔던 '드림하우스 계획표'가 있었고,

 

(도방님의 드림하우스 계획표) 

 

 

 

2주차부터는, 동료들과 서로 의지하며 발로 뛰었던 임장이 있었고, 

 

   

 

 

매주, 밤늦게까지 이어지던 우리들만의 조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땀 한 땀 찾아낸 단지와 그 단지의 가치를 분석하고 완성해낸 '나의 첫 내 집 마련 보고서'까지.

 

 

 

이 모든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생소하고, 어떤 때엔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고, 

때로는 걷잡을 수 없이 지치기도 했을 겁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은 커지는데

잘 모르겠고 답은 보이지 않고..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 또한 알고 있어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깊은 새벽까지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노력하던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참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고 싶었고,

의지를 잃지 않도록 그 등을 받쳐드리고 싶었던 것 같아요.

 

매일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는 여러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드리고 싶었어요 (진심으로요)

아마 그래서 저와 인턴 튜터님 

그리고 강사님들이 그토록 여러분 곁에 착 붙어있었나 봅니다. :)

 

 

 

저는 이 과정이 여러분에게 끝이 아니라, 여정의 '시작'이라고 봐요. 

그리고 여러분은 이미 가장 힘든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고요.

나의 소중한 가족을 대표하여, 

미친듯한 폭염 속에서도 

뚜벅뚜벅 걸음을 옮기며 이 한 달을 버텨내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겁고 어려운 결정 중 하나가 '내 집 마련'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다음 달에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다짐한 여러분의 그 마음이, 

반드시 빛나는 결과로 보답받을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좋은 날,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게 '등기'를 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릴 것이라 굳게 믿어요.

 

멀리서나마 여러분의 앞날에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고,

징검다리를 발판 삼아 인생의 큰 목표를 이루시길 두 손모아 기도할게요!

 

 

 

마지막으로, 김인턴 튜터님께서 늦은 새벽에 저에게 전달해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작성한 손편지도 놓고갑니다 🩷

 

 

58기, 59기 마련이들, 

모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한 7월 잊지못할거에요! 

 

클로이 드림

 


댓글


김인턴creator badge
25. 07. 28. 08:50

BEST | 우리 내마기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리치사모
25. 07. 28. 08:47

넘 감동이에요~~~~~~ ㅜ.ㅜ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클로이님 못잊여~~~ 그리고 인턴 튜터님~ 감사합니다~~~~ 다음 강의에서 또 만나요~~~~

그뤠잇v
25. 07. 28. 08:48

클로이님 너무 고생 많으셨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