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여름학7ㅣ용맘 Summer Edition🏖️ 피커] #22 기브앤테이크 독서후기

  • 25.07.28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기브앤테이크, 애덤그랜트 

저자 및 출판사 : 생각연구소 읽은 날짜 : 7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기버 #너그러운팃포탯 #호혜의고리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본 것 

40p 기버의 성공은 폭포처럼 쏟아지며 멀리 퍼진다. 테이커가 승리를 거둘 때는 그 반대쪽에 패자가 있게 마련이다.

→ 기버의 성공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윈윈하는 파티다.

56p 베풂은 100미터 달리기에는 쓸모가 없지만 마라톤 경주에서는 진가를 발휘한다.

101p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

132p 호의에 무언가 다른 의미가 함축돼 있으면 의미 있는 인간관계라기보다 일종의 거래처럼 느껴져 뒷맛이 쓰다. 진정으로 나를 돕고 싶어 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 대가로 나중에 무언가를 부탁하려고 이러는 것인가?

→ 줄거면 바라는 것 없이 줘야한다. 받는 사람은 귀신같이 알아차린다. 이것이 진심인지, 다른 바라는 것이 있는 것인지.

362p 테이커는 약점을 드러내면 자신의 지배력과 권위가 약해질까 봐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기버는 훨씬 더 편안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낸다. 그들은 타인을 돕는 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힘으로 누르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기 갑옷의 빈틈을 보여주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스스로 약점을 드러냄으로써 결국 명먕을 쌓는 셈이다.

→ 약점을 보여주는 것은 누구에게나 두렵다. 반모임 때 용맘튜터님이 해주신 말씀이 떠오른다. 부끄러운 경험 숨기고 싶을 수 있지만 그걸 드러냄으로써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과거의 나를 생각해보면 권위를 내세웠던 경험은 오히려 두려웠을 때였던 것 같다. 두렵지 않다면, 권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약점을 드러내는 것에 용기를 낼 것.

427p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곧 살펴보겠지만 기버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타인을 배려해야 연료를 완전히 소진하는 일 없이 더 크게 번영할 수 있다.

→ 성공한 기버는 마냥 모두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다. 테이커를 알아보고 피하면서 베풀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성공한 기버들이 베풀고자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 역시 기버여야 한다.

443p 기버의 정신적 에너지 소진은 베푸는 양이 아니라 얼마나 피드백을 받느냐가 영향을 준다.

→ 에너지 관리를 위해 곧장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일을 할 수도 있겠고 반대로 기버분들께 피드백을 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댓글, 후기 등등

532p 너그러운 팃포탯: 선행은 잊지 않되 악행은 더러 용서하는 것. 상대가 배신할때마다 똑같이 대처하는 대신 2/3만 경쟁적으로 행동하고 1/3은 협력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전략

→ 확실히 이렇게 하면 물로 보이진 않을 듯.

336p 나는 이것을 나 자신과 싸워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정신적인 무기로 삼았습니다. 해답은 내가 가족을 대표하는 대리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 내 이익이 아닌 다른 이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기버의 마음이 덜 불편하게 움직이는 방법.

345p 타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태도와 인간관게를 근거로 한 설명 덕분에 내가 협상에 더 적극적으로 임한 것도 사실이지만, 파이를 키워 윈윈 협상에 성공하게 해준 것은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태도였다.

→ 가격 협상 시 꼭 떠올려야 할 문구. 상대방의 관점을 생각해서 윈윈 협상을 이끌어내야 한다.

 

깨달은 것

이번이 재독인데 참 와닿는 것이 많았다. 기존에 읽었을 때는 워낙에 초반이다 보니 큰 감흥은 없었는데 요번에 읽었을 때는 딱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성공한 기버는 호구가 되지 않는다. 테이커에게는 오히려 매처의 면모 또한 보이면서 정해진 시간에 도울 사람을 선택한다.

실패한 기버, 여기서 말하는 이타적인 마음만 가진 기버가 딱 나를 말하는 것 같았다. 이런 소심하고 만만하게 느껴지는 성격… 이런 유약한 성격이 참 부끄러웠는데 어쨌든 실패한 기버지만 기버긴 기버구나, 기버의 마음가짐은 맞구나 하는 생각에 힘이 좀 났다.

이런 성격은 기버의 면이 있지만 또 다른 모습을 보면 확실한 매처이고 또 어떤 모습은 테이커일 때도 있다. 사람이 입체적인 만큼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살게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성공한 기버의 모습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해야겠다.

성공한 기버는 파이를 늘려 너도나도 성공하게 한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월학 오티때 너나위님이 해주신 말씀과 겹쳐서 보였다. 초이익집단 !!

또 월부에서만 기버가 되려 노력할 게 아니라 직장에서 또한 매처가 아닌 기버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직장에서 매처인 이유는 호구잡히기 싫어서인데 이 책에 나온 것처럼 테이커를 알아보고 테이커에게는 매처처럼 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적용할 것

  • 너그러운 팃포탯. 매처처럼 대응하지 말기.
  • 도움받을 일이 없을 사람에게도 잘하자.

댓글


피커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