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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핑1] 독서후기 - 기브앤테이크(애덤 그랜트)

  • 25.07.29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기브앤테이크(애덤그랜트)

읽은 날짜 : 2025. 7. 2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기버 #테이커

 

 

1장 투자회수 _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p25 기버는 성공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을 모두 점령한다. 호혜 원칙과 성공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어떤 직업군에서든 기버가 꼴찌뿐 아니라 최고가 될 가능성도 크다.

 

사람이 살면서 내가 성공사다리의 중간정도가 되길 간절히 염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최고까지는 아니어도 보다 잘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 아닐까? 그런 측면에서 기버가 어떻게 최고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p45 이타적인 행동양식에는 본래 시대를 초월하는 장점이 존재한다. 우리의 주위를 돌아보기만 해도 대다수가 이타적인 행동양식에 매력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타적인 행동은 분명 매력이 있다. 스스로 그런 행동을 했을 때 기분이 좋고 자존감 올라가는 느낌이 있다. 이타적인 행동은 그 행동을 하는 사람과 지켜보는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2장 공작과 판다 _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P 73 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해 이기적인 흔적을 발견할 경우 구애 행동 징후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자만심이 드러나는 사진, 자기 얘기에만 신경쓰는 대화 그리고 엄청난 연봉차이는 그 사람이 테이커라는 믿을만한 신호다.

 

아.. 퇴직하신 강국장님..구애행동징후=테이커 너무 맞는말

 

p85 당신이 누군가를 도와줄 때마다 준 만큼 받는다는 원칙을 고집하면 인맥은 훨씬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내가 먼저 누군가를 돕는 것이나, 그에 대한 보답을 크게 바라지 않는 것이 기버로서의 마음가짐일텐데, 그동안 인간매처 그 자체로 살아온 것 같다. 꼭 넓은 인맥만이 아니더라도.. 기버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 결국 어떤 형태로든 나에게 돌아온다는 의미같다.

 

3장 공유하는 성공 _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p128 기버는 상호의존성이 나약함의 상징이라는 관념을 거부한다. 오히려 상호의존을 힘의 원천으로 보고 여러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 더 훌륭한 결과를 낳는 방법으로 여긴다.

 

기버는 사람 각자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극대화하는 사람이다. 기버는 주변을 빛나게 한다.

 

p141 책임편향에는 보다 강력하고 설득력있는 요인이 또 있다. 그것은 바로 정보의 불일치다. 우리는 남들의 공헌보다 자신의 공헌을 더 잘 알고 있다.

 

정보 불일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했나? 나의 생각이 이러하다면 타인의 관점에서는 어떠할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

 

 

4장 만들어진 재능 _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P 172 기버는 큰 잠재력의 징후가 보일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그들은 타인의 의도를 신뢰하고 낙관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지도자, 경영자, 스승의 역할을 맡으면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용맘 튜터님..저에게도 잠재력이 보이시나요?

 

p193 기버는 비판을 받아들이고 충고를 따랐다. 그들은 판단력이 평균을 밑돈다는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도 30퍼센트 더 자주 판단을 위임했다.

 

월부에서 코칭 튜터링 등 받았을 때 나에게 해주시는 조언들에는 비판은 없었다. 하지만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방향을 정해주실 때 되도록 그대로 흡수하려고 했다. 여기서 내가 자존심을 챙기고 싶지도 않지만, 챙겨서 무엇하나. 정작 나에게 필요한건 부동산 계약서와 등기인데.

 

 

5장 겸손한 승리 _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말더듬이 변호사의 생존법

 

p221 테이커는 약점을 드러내면 자신의 지배력과 권위가 약해질까봐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기버는 훨씬 더 편안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낸다. 그들은 타인을 돕는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힘으로 누르려 하지 않는다.

 

편안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내는 것. 나는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는데 못할 때가 더 많다. 약해보이고 싶지 않아서.

하지만 내면이 탄탄하면 솔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기버는 강하다.

 

p253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단지 영향력을 얻는 문을 열어줄 뿐이지만 그 영향력은 인맥 쌓기나 동료들과의 협업 등 일과 삶 전체에 울려 퍼진다.

 

힘을 뺀 의사소통 예시를 보면 내가 잘 쓰지 않는 의사소통 방식이었다. 쿠션이 많이 들어간 느낌인데, 나는 간결하고 명확한 의사소통을 주로 사용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보니 말하는 시간만 짧게 들어가고 효과는 매우 적은.. 비효율적인 방식임을 알게 되었다. 말에 울림이 있고 힘이 있으려면, 오히려 힘을 빼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연습해야지.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_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p275 자신이 하는 일이 미치는 영향력을 직접 경험하면 기버의 에너지 소진은 줄어든다. 그 뿐 아니라 호혜 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더 이타적으로 변화한다.

 

이 부분은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이다. 영향력이 미치는건 타인이지만 그만큼 나에게 보람과 행복으로 다가온다. 전형적인 "주는 기쁨"

 

 

7장 호구 탈피 _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P 327 성공한 기버는 자신과 타인을 모두 이롭게 할 기회를 찾는다.

 

p348 성공한 기버는 기본적으로 타인을 신뢰하는데서 출발하지만 상황을 살피고 잠재적인 테이커를 가려내는데도 주의를 기울인다. 그들은 언제든 테이커의 마음에 감정이입을 하기 보다 생각을 분석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준비가 되어있다.

 

기버의 선의를 이용하는 테이커에게 호구가 되는 모습을 종종(어쩌면 자주) 본다. 회사에서 정말 많이 본다. 실패한 기버의 전형이 되겠다. 아무 조건이 없으면 안된다. 기버는 영민해야 한다.

 

 

8장 호혜의 고리 _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p368 다른 사람과 동질감을 느끼면 그에게 베푸는 행동은 완전히 이타적인 성향을 띤다. 같은 집단에 소속된 사람을 도울 경우 집단이 더 나아지게 함으로써 스스로를 돕는 셈이기 때문이다.

 

내가 어려워했던 구간에서 똑같이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드렸던 적이 있다. 내가 스스로를 보듬고 있었구나.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_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p413 나는 당신이 일하는 곳에서 사람들의 호혜 성향에 깊이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하면 언젠가 수많은 기버가 당신이 간절히 원하는 대로 성공을 거두었음을 발견하게 되리라고 믿는다.

 

 

 

느낀점

너무나 유명한 책이지만 아직 읽지 못했었는데 좋은 기회에 읽게 되었다.

나는 어느 때는 기버, 때로는 테이커, 대부분은 매처로서 살아왔다. 무엇을 주는 것에 대한 기쁨 약간. 무엇을 받는데 대한 기쁨과 부담 약간을 가지며 주고 받는 것 그 자체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월부에 들어와서야 기버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정말 수없이 많이 들었다. 나눔은 내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결국에 나에게 더 좋은 기운과 기회를 돌려주게 된다. 연차가 올라가면서 기초반 조모임을 하게 되면 기버까진 아니어도 미니기버가 될 때가 종종 있는데 하나라도 얻어가시거나, 내 호의를 고마워해주실 때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

나는 이번 여름학기에 오게 되었고 기버의 손길을 받고 있다. 기버에게 도움을 받는다고 해서 테이커는 아니다. 어두운 내가 빛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주신 마음만큼의 성과를 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된다.

나는 앞으로 오랜시간동안 그 마음에 보답하는 기버가 된다. 

 

 

적용할점

나의 약점을 오픈하고 질문하고 도음을 요청하는 것

힘을 뺀 의사소통 연습할 것.(어렵겠지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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