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게 살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 우선 제목부터 꽤나 끌리는 제목인 것 같습니다. 7월 돈버는 독서모임의 책이기도 하여 여러 번 읽고, 독서모임도 한 책이라 더 좋은 느낌입니다.
자기계발과 수익을 올리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저자의 고심이 느껴지고, 하나하나 다 직접 해보면서 느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았습니다. 후반부에 나오는 투자에 대한 내용들은 실용적이라 누구나 보고 바로 따라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그 이상의 성과를 위해서는 더 깊이 봐야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주요 내용들)
Part1 문구
그리고 현재의 처지를 비관하며, 체념하거나 핑계대는 자세를 버렸다. 대신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조건을 가질 수 있을지 계속 고민했다.
성공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실패하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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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이 되어, 돈을 벌고 소비도 하고 주변의 얘기를 들어 저축에 대한 고민이 진솔하게 담겨있는 것들이 공감이 많이 되었다. 역산스케줄링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보이기도 하였고, 단순히 자동저축시스템이나 저축 등을 열심히 하는 모습들로 비춰질 수도 있는 부분이었지만 더 주목하고 싶은 점은 저자의 삶을 대하는 태도였다. 내 삶이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방법을 찾는 것에서 배울점이 많았다.
Part2문구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맹보다 더 무섭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전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이 한 말이다.
나는 사회 초년생 때 이 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순진하게도 예적금이 소소하지만 가장 안전한 저축 방법이라 생각했다. 현실은 내 현금의 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우리가 더 똑똑하게 자본주의를 살아가기 위해, 하루빨리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다.
사실 난 ‘1억부터 모으세요’라는 말에 안도했다. 당장 투자 공부를 할 필요도 없고 실전에 뛰어들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저축을 빙자한 5년이라는 계획은 재테크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자기합리화의 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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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합리화 하는 시간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사회초년생 시절을 돌아보면 저축과 적금 예금을 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게 안정적이라는 것을 믿고, 그렇게 하는 것으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그런 것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런 면들도 재테크라는 복잡하고 어렵고 두렵기까지 한 것들을 회피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이 소유한 것들이 결국 당신을 소유하게 되지”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욕망에 대해 다룬 <파이트 클럽>이란 영화의 대사입니다.
쉽게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그 어디에도 없다. 게다가 누군가 초대박 정보라며 알려준다면 ‘개이득!’을 외칠 것이 아니라 왜 그런 고급 정보가 나한테 왔을까라며 의심을 먼저 해보아야 한다. 슬프지만 그 정보가 여러분의 귀에 들어갔을 때쯤엔 이미 그 정보는 다양한 사람들을 거쳐 닳고 닳은 볼품없는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
내 돈은 스스로 지키고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도록 하자.
Part3문구
투자로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아래 세 가지 변수 중 최소 하나 이상을 늘려야 한다.
투자금액 X 투자 기간 X 수익률
지금 당장 투자금액을 많이 늘리는 건 어려우니, 하루 빨리 시작하여 투자 기간만이라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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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투자금, 투자대상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시간 이 세 가지의 사항들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파트 3에서는 자동투자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주식에 대한 이야기, 배당주 등등 주식은 잘 모르지만 주식에 관심을 가져본다면 하나씩 따라해보는 것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놓아서 좋은 것 같다.
Part4~5
실행력 200% 끌어올리는 주문‘일대빨’
지인에게 한 번 듣고 뇌에 강렬히 각인된 말이 있다. 바로 ‘일대빨’이다. 자신이 만났던 성과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을 ‘일단 대충 빨리’시작하고 본다는 것이었다.
모든 걸 빠짐없이 준비하고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보다, 일단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줄 때가 있다.
→ 책에서 인상깊게 남는 문구 중에 대표적으로 나오는 문구가 이 일대빨인 것 같다. 생각보다 행동으로 이어가면서 하나하나 부딪혀가면서 이루가는게 더 빠르고 좋은 성과가 있을 때가 있다. 고민만 하다, 게속 미루는 것보다 행동을 빨리 이어가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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