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투자자의 임장루트 그리는 방법(분위기임장) [부주낙낙]


안녕하세요

부주낙낙입니다

 

이번 주 저희 실전반은 튜터링데이에

비교임장지 현장임장을 갑니다

 

현장임장에 앞서

직접 루트를 그리는 것의 의미와

제가 늘 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전달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부동산 임장루트를 그리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도

처음하신다면 따라해보시고

경험이 있으시다면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유와 방법을 알고

직접 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필수사항 : 입지요소, 상권, 아파트

도구 : 카카오맵

(거리재기가 지원되는 사이트도 가능)

 

.


첫번째, 임장을 가는 이유

무엇보다 가치를 알기 위해서


 

1) 생활권 익히기

2) 마치 현지인처럼 지역의 지리를 알기

(지도가 없어도 충분히 찾아갈 수 있는 정도)

 

현장조사인 임장은 발품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손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발로 밟아보는 것

그리고 그 정보를 일치시키며 부동산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바로 부동산을 방문하기보다는

 

지역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익히고

지역의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고

그리고 부동산을 방문하는 식의 세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오늘은 그 중 전체적인 분위기를 익히는 분위기임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추가, 비교임장이라면

3) 현재 임장지와의 입지차이를 느끼고 현재 임장지의 가치를 더 이해하기

 

*비교임장은 현재 임장지와 다른 지역(주로 인근지역 선정)의 생활권을 둘러보는 것으로 주로 분위기임장 방식으로 갑니다

 



 

두번째, 아파트 지역 임장을 가기 전에 루트를 만들어보는 이유


조활동을 하게 되면

보통 조장님이나 임장팀장님이 임장루트를 작성하고 공유합니다

 

그럼에도 직접 루트를 짜는 이유는

보다 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나의 임장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공감하실거예요

앞사람 등과 발만 보고 따라가보면

임장이 끝나고 기억에 남는게 많이 않습니다

 

 

 

 

그리고 목표달성을 하기 위함입니다

 

부동산 임장에서 지역을 다 걷는 건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듭니다

다리도 아프고, 요즘 같은 날씨에는 춥기도 하면서 체력이 많이 소모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스트레칭/휴식 필수

 

몸이 피곤하면 정신이 거기게 따라갑니다

네, 집에 가고 싶어집니다.

 

그럴 때 내가 계획한 루트가 있다면

이 루트를 마무리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그래도 끝까지 할 수 있게 됩니다.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나의 원대한 목표를 위해서 오늘의 달성을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세번째, 임장루트 만들기

1)입지요소 표시

2)임장루트 그리기


1) 카카오맵에 입지요소를 표시한다

 

-환경에 영향을 주는 요소 :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병원, 스타벅스 등

-학군(교육)에 영향을 주는 요소 : 중학교(아실), 학원가(호갱노노)

-입지개선에 영향을 주는 요소 : 입주예정 아파트(부동산지인), 정비사업(홈페이지, 리치고)

 

-> 각 요소별로 색을 다르게 표시하면 보기 편합니다 :)

 

https://cafe.naver.com/wecando7/3359476

[낙낙] 혹시 카카오맵에 학원가 등 입지요소 표시방법을 찾고 계신가요?(feat. 즐겨찾기 기능)


부산의 동구를 예를 들어보면

아래의 그림처럼 볼 수 있어요.

자세히 보기

전체적으로 보기

 

 

2) 카카오맵 거리재기 기능을 이용하여 임장루트를 작성한다

 

포인트)

*앞서 1)에 표시한 입지요소를 포함하는 루트

**지도의 지적편집도를 활용, 상권과 공업지역을 포함하는 루트

***여유가 된다면 주요 아파트 단지 주변을 포함하는 루트

 

입지요소들을 표시했다면, 이제 지적편집도를 함께 보면서 현장에서 걸어갈 루트를 만들어봅니다. 내가 걸어갈 루트를 어떻게 계획할지는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필수적으로 확인할 것들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짜면 됩니다.

 

*보통 한시간에 3.5~4km 정도 걷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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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구 루트 예시 첨부

-> 루트 그리기가 익숙치 않은 분들은 먼저 그려보시고,

한번 참고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네번째, 기억에 남는 현장임장

머릿속에 담기

길치극복하기


"임장을 다녀왔는데, 기억이 안나요."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길을 잘 모르겠어요."

 

우리가 낯선 지역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임장이라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 시행착오를 겪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처음에는 핸드폰만 주구장창 보다가 현장임장이 끝나기도 했고,

지역사진을 이것저것 찍다가 막상 어딘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집에 오면 기억이 나질 않으며 좌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하면서 유효했던 방법들은 이렇습니다.

 

1) 동료를 따라가는게 아니라 직접 루트를 작성한다

2) 출발 전까지 지도를 많이 많이 많이 본다

3) 현장에서는 내 위치를 종종 확인하고, 폰이 아니라 현장의 모습을 눈에 담는다

-내가 어디를 걷고 있는지 종종 위치를 확인하세요

-내가 어느지점에서 오른쪽/왼쪽 혹은 직진 할지 미리 생각하세요

-집에서는 PC로 주로 보기에, 현장에서도 지도는 북쪽을 고정하세요

 

 

*아래 그림은 제가 분위기 임장 때 현장에서 보는 제 핸드폰 캡쳐사진입니다.

분할화면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입지는 지도 어플에 이미 표시되어 있기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우리는 부동산 현장임장의 단계를 나누어 임장을 진행합니다

 

전체 분위기를 둘러보는 임장

단지를 둘러보는 임장

부동산을 둘러보는 임장

 

첫번째 단추를 잘 꿰어야

전체 임장을 유려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분위기 임장에 힘을 많이 주고

더 자세하게 보고 기억하려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각 임장을 왜 하는지

무엇을 봐야하는지

 

지역의 가치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C) unsplash.com

 

 

 

발품에 어떤 노하우나 특별한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그런 건 없다. 결국 많이 가봐야 한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中

 

 

'특별한 건 없네?'

'내가 하는거랑 같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너무나 다행입니다

 

신박한 방법, 특별한 비법 같은 것들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방법과 비법은 우리가 이미 수업 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학습하고 경험한 것들을

누구보다 꾸준히 매일, 매월, 매년 쌓아가는 것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결은

그 지루한 비법들을 누구보다 꾸준히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루함을 견뎌가며

오늘도 내일도 임장을 다니시는

모든 동료분들 응원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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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녕user-level-chip
23. 12. 15. 15:26

오옷 그렇지 않아도 내일 임장을 앞두고 고민이 되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출발 전까지 지도를 더 많이 보고, 잘 준비해서 열심히 걸어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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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킴user-level-chip
23. 12. 15. 15:33

아직 임장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씨앗 단계라 ...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루트를 그려볼 수 있을까?', 생소하게만 느껴지는데 차근차근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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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user-level-chip
24. 04. 05. 17:11

튜터님 이번 4월 분임은 글에 써주신것처런 가기전에 지도를 많이 보고 현장을 많이 보고 느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