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잇츠나우 입니다:)
폭우와 무더위가 한껏 머물렀던 7월 한 달이 지나가고
새로운 8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길게 느껴져도 한 달은 왜 이리 짧게 느껴지는지,
시간의 유한함을 느끼며 7월의 마지막 날도
한가해보이멘토님과 우리 에2반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전국을 넓은 시야로 바라보시며
다각도의 투자방향성을 알려주시는 보이멘토님의
인사이트를 하나씩 복기해보겠습니다.
내 포트폴리오에 맞는 투자처
A라는 사람은 연저축 5천만원미만, 8천만원의 투자금으로
지방에 투자할지 수도권에 투자할지 내내 고민합니다.
두 지역에서 모두 돈을 벌 수 있고
충분히 싸고 좋은 단지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신중하게 선택하기 위함입니다. 결국 A는 수도권에 투자하게 됩니다.
B라는 사람 역시 연저축 5천만원 미만, 6천만원의 투자금이지만
지방투자에 조금 더 기울여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투자금의 차이일까요? 단순히 생각차이일까요?
네, 두 분의 차이는 이렇습니다.
A의 경우, 더블인컴이라 저축액이 더 빠르게 모일 수 있고
지방에 한 채가 매도 시기가 도래하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매도할 수 있다는 점
B의 경우, 싱글이라 저축액 모으는 속도가 빠르지 않은 편이고
지방에 한 채를 매수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돈을 불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지방은 돈을 불릴 수 있는 곳이고, 수도권은 자산을 쌓아나가는 곳이에요.
저축액이 적더라도 매도가능한 물건이 있다면 돈을 불리는 것보다는
좋은 물건을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할 수 있죠. 사람마다 다른 거예요."
-한가해보이멘토님-
상황이 비슷한 것 같은데도 투자처의 방향이 조금 다른 것에
의아함이 남아있었는데 멘토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각자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따라 두 분의 투자금이 비슷하더라도
다른 방향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너바나님의 투자레시피
저환수원리는 철저히 지키기
우리가 열기반에서부터 배운 ‘저환수원리’
강의에서 들을 때는 ‘오 생각보다 쉬운데?'라고 하다가
막상 단지와 사랑에 빠지면
“전고점을 넘어간 단지는 안되나요?”
“200세대 안되는데 괜찮은가요?”
“투자금 안되는데 대출받아서 투자하면 안되나요?”
라며 끝없는 물음표가 생깁니다.
이에 보이멘토님께서는
저환수원리의 기본을 지켜야한다고 말씀해주시며
세대수를 지키는 것 또한 환금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강남같은 땅의 가치가 독점적인 곳에서까지
200세대정도의 단지에 투자하는 것이 안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땅의 가치가 명확하니까요:)
하지만 기본을 지키기 위해서는
300세대 이상, 500세대 이상
환금성을 고려하여 투자하는 방향을
다시한 번 더 강조해주셨습니다.
배운대로 지킬 것은 지켜야겠습니다,
10만보 임장 목표를 달성하신 것처럼
멘토님께서 한 지역에 대해 설명해주시다
문득 떠오른 에피소드를 풀어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만우절 거짓말처럼 다가온 10만보 원정대 [한가해보이]
10만보를 채우기 위해 지역의 루트를 짜고
새벽5시부터 출발한 것부터가 놀라울따름이었지만
6~7만보째에 물집이 터지고 불편한 발로
끝없이 걸으셨다는 말씀에 제 발이 다 욱씬거렸습니다.
저였다면 어땠을까, 잠깐 떠올려봐도 감히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내 하신 말씀 중
그날 12시 전에 10만보를 달성하기 위해
끝까지 걸었어요. 그리고 정확히 기억나요, 10만1,670만보.
한계를 넘는 경험이었지.
목표가 있으면 내가 억지로 계획을 세워서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가야 할 방향이 있으면 의심하지 않고 걷게 됩니다.
이 말씀이 참으로 인상깊었는데요.
멘토님의 귀한 경험과 더불어
목표를 향해 끝까지 완주하시는 멘토님의 정신력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문득 바라본 멘토님께서는
그 날을 떠올리며 행복해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분명 당시에는 힘든 경험이셨을테지만
달성에 대한 뿌듯함과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성취감이
지금까지도 나아가는 방향에 있어
고되고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멘토님을 버티게 만들어 준 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멘토님을 바라보며,
앞으로 저도 후회없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새삼스레 이렇게 모인 우리 에2반 인연에 감사하며
남은 두 달을 어떻게 더 잘 보낼 것인가에 대한
가슴 뜨거운 동기부여가 생겼습니다.
자정이 넘어가 새벽을 달리고 있었지만
다들 다시 눈이 반짝거린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종일 코칭에 진심을 다하시며
많이 힘드셨을텐데도
저녁 시간 저희 에2반을 위해 또 열정을 다해주신
우리 한가해보이멘토님.
오랫동안 투자활동이든 나눔이든 허투루 하지 않으시고
꾸준하게 인사이트를 쌓아주신 덕분에
저희 에2반이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새벽까지 열정을 다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남은 두 달도 멘토님을 따라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시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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